[11편] 니시아카시역 역무원의 ‘뜬금 지정석’을 간직하고……('소심한 A'를 처음 만나다^^)
하루에 딱 2편 있는 산요신칸센 운행 16량 편성 히카리를 타고 니시아카시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사진에는 없지만) 니시아카시역 매표소에서 지정석권을 요청을 했는데……
여행기 내용에서 제목의 표를 볼 수 있습니다.
*11편 이동 경로:
니시아카시→신오사카: 고다마720호(N700계 8량, S19편성)
신오사카→교토: 히카리508호(N700계 16량, Z58편성)
니시아카시 출발, 교토 도착
니시아카시역에서 신오사카 방면 플랫폼으로 이동, 다음 열차를 기다립니다.
니시아카시역은 상대식 플랫폼에 가운데 2선이 통과선로입니다.
[사진281: 니시아카시역에는 대부분 고다마가 정차합니다. 고다마는 모두 8량]
안내방송과 함께 들어오는 고다마는? ‘미즈호, 사쿠라’로 운행하는 그 차량이 들어왔습니다.
[사진282,283: N700계 8량이 고다마720호로 운행합니다. JR서일본 소속의 S19편성]
[사진284: 보통차지정석 객차이지만, 고다마에서는 자유석으로 풀립니다. 2x2의 넉넉한 좌석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여기가 아니죠. 그린샤를 사전에 예약했으니~ 이동합니다.
[사진285: N700계8량은 6호차가 그린샤입니다. 보통차와 그린샤 각각 반씩 구성]
[사진286: 전에 탔던 700계보다도 안내LED 크기가 ‘시원시원’합니다]
[사진287: 개별조명 스위치가 있고요, 전원은 가운데 팔걸이 중앙에 있습니다]
[사진288: 왼쪽이 종아리 받침이 올라오며, 오른쪽 레버가 리클라이닝입니다]
[사진289: 종아리받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리클라이닝과 함께 조합하면 편안한 자세로 거의 누워갈 수 있습니다]
[사진290: 신오사카까지 가는 고다마720호 그린샤를 지정했습니다]
니시아카시 출발 후 종점을 빼면 정차역은 딱 하나죠.
[사진291: 신코베역입니다. N700에서는 진행방향 내릴 위치도 안내합니다]
제목에 있는 ‘그 지정권’을 보여드립니다 ^^;
[사진292: 니시아카시역에서 고다마720호 지정석권을 보여주면서(나고야역에서 발권), 이후 교토로 연계하는
신칸센 지정석 발권을 요청했는데, 역무원이 ‘급 당황’을 해서 이렇게 발권했다고 믿고 싶네요 ^^ 무려 노조미 그린샤……]
**나중에 나오겠지만, 저는 이 지정석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역무원님, 당…….당황하셨어요? ^^)
[사진293: 곧 신오사카역에 도착합니다. 안드로이드 GPS 어플 중 최고라 생각하는 ‘GPS Essential’을 사용하면
구글맵과 함께 현재 속도를 조합할 수 있어서 여행의 기록이 됩니다]
[사진294: 신오사카역이 종점인 고다마720호입니다. 다시 산요, 큐슈신칸센을 운행하겠죠]
플랫폼에서 다음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사진295: 26번에서 노조미106호, 25번에서 히카리508호가 출발합니다. JR Pass로 이용 가능한 열차는 오른쪽이죠]
사진292의 지정석권은 이 열차였는데요, 오홋~그냥 N700이 아니었습니다.
[사진296: 노조미106호, 도쿄행입니다. 07시10분 출발인데요]
[사진297: 바로~N700계를 N700A 사양으로 개조한 ‘소심한 N700A’입니다 ^^]
‘A’가 작게 표시되어 있죠? 저와 운영진에서는 이 사진을 보고 ‘소심한 A’라고 부릅니다 ^^
원래부터 N700A로 출고되는 차량에는 ‘A’를 크게 표시하는데요,
이렇게 N700계에서 N700A 사양으로 개조하면 ‘소심한 A’를 붙여서 운행합니다. (차량번호는 +2000을 해서 X편성으로 구분합니다)
[사진298,299: 노조미106호가 신오사카역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패스 규정대로 움직여야겠죠 ^^; 어차피 노조미106호를 탈 예정도 아니었으니……
[사진300: 신오사카역 26번 플랫폼은 신규 설치인데요, 가동식 홈도어를 설치했습니다]
26번, 27번 홈은 한큐신오사카연락선 용지를 일부 전환하여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용지를 전환했던 노선을 설명합니다.
신오사카연락선(新大阪連絡線)은 아와지~신오사카. 쥬소(淡路~新大阪~十三) 사이와
신오사카~칸자키가와(神崎川) 사이를 이을 계획이었던 한큐전철(阪急電鉄)의 철도노선입니다.
한큐전철이 신칸센 역과의 연계를 고려해서 노선을 만들 계획이었는데요,
아와지~신오사카~쥬소 구간과 신오사카~칸자키가와 구간이 그 계획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계획이 모두 백지화 상태나 마찬가지인 상태입니다.
(한큐전철이 신오사카~쥬소 사이 제1종철도사업자 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 다음 열차를 승차합니다. 니시아카시역에서 연계열차 그린샤를 무려 ‘노조미’로 받았는데, 이 열차는 타지 못하니,
다음 열차의 자유석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린샤라 해도 한 구간만 갈거니 ^^
[사진301: 도쿄행 히카리508호입니다. JR도카이 보유 N700계 Z58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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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2~304: 현재 700계는 영어로 안내할 때 호수까지 나오진 않는데요, N700계에서는 호수까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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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5: 자유석이니 제가 앉고 싶은 곳에 앉았습니다. 11번 창측]
교토역까지는 1호차에 차내개찰이 오지 않았습니다. 오더라도 패스 제시하면 OK였으니……
[사진306: 도카이도신칸센 차량에서는 1호차와 16호차 좌석 수가 가장 적습니다. 운전실이 있으니까요]
[사진307: 도카이도신칸센 차량기지입니다. 위에서 보면 딱 두 종류의 차량만 보이죠?
철도회사 입장에서는 유지보수비용을 효율화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차창에 빗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이미 비는 오고 있었습니다.
여행의 ‘수라장’이 예측된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마찬가지였으니……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진308: 짧은 구간이라도 속도는 260km/h 전후까지 냈습니다. 사진은 245km/h로 주행 중]
[사진309: 교토역 내릴 문은 진행방향 오른쪽입니다]
[사진310: 교토역 빌딩이 눈에 늘어옵니다. 그 아래에는 재래선 선로가 거미줄같이 펼쳐져 있죠]
다음 편부터 오늘의 ‘근성’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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