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 예고된 비: 밀어붙여보자! 코세이선 각정(2): 비의 ‘방해’를 뚫고, 열차 분리 역으로
교토역에서 재래선을 타고 코세이선 각역정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세이선 여행기는 성수님의 여행기를 먼저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신오사카에서 교토 도착 후 코세이선 이용 패턴까지 거의 동일합니다.
아래 여행기를 보시면 그때도 비가 온 날씨였네요 ^^
제 여행기 사진도 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 운영진 의사결정에 따라 역 사진 반영여부를 결정해 주시면 됩니다. (원본은 이미 전달)
http://cafe.daum.net/jtrain/IgxJ/34
~
http://cafe.daum.net/jtrain/IgxJ/40
저는 많은 설명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
*13편 이동 경로:
교토→오미마이코: 코세이선 각정(117계 S5편성)
오노역 출발, 오미마이코 도착
오미마이코→오미이마즈: 코세이선 신쾌속(225계 I2편성)
오미마이코 출발, 오미이마즈 도착
아래 지도를 보면 ‘바다 같은’ 비와코(琵琶湖)의 왼쪽을 따라 올라가는 코세이선 경로를 알 수 있습니다.
오미마이코행 117계를 타고 각역정차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올 기세였습니다.
[사진341: 카타타역에서 승객들이 좀 내렸습니다. 117계는 2문형(2-Doors)로 되어 있는데, 앞쪽은 승객이 다 내렸습니다]
[사진342: ‘小野’ 이름은 전국에 네 군데가 있습니다. 발음은 오노(Ono)로 같습니다.
나가노현(長野県) JR츄오선(中央本線), 교토시영지하철 토자이선(京都市営地下鉄 東西線),
효고현(兵庫県) 고베전철 아오선(神戸電鉄 粟生線)에 역이 있고요, 이 역까지 총 4개가 있습니다]
**JR에 같은 역 이름이 있어서 구분을 하는데요, 츄오선 오노역은 (中)小野, 코세이선 오노역은 (湖)小野로 표시합니다.
오노역은 코세이선에서 유일하게 국철분할 민영화 후에 생겼습니다. (1988년12월4일)
오노역을 시작으로 짧은 역 이름이 이어집니다.
[사진343: 와니역(和邇駅)입니다. 차내 LED에서는 표시 문제로 和迩로 표시하는데요, 223계의 경우 ‘和邇’로 표시합니다]
**제가 타고 있는 열차는 LED안내가 없는 117계이므로 이런걸 볼 수는 없었죠.
[사진344: 호라이역입니다. 지금 보시는 역들은 신쾌속에서는 모두 통과합니다]
[사진345: 시가역입니다. 역이 위치해 있는 시가현(滋賀県) 한자와는 다릅니다. 발음으로 ‘담배’를 추측하면 안됩니다 ^^]
[사진346: 고가화 된 코세이선을 빠르게 주행 중인 117계입니다. 날씨 상태는 구름이 짙어져 사진 찍기에는 점점 환경이 나빠지는 상태……]
[사진347: 히라역에는 행락시즌에 신쾌속이 정차한 적도 있으나, 지금은 각역정차만 운행합니다]
열차는 지연 없이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지연 등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여행기가 좀 ‘평범’하게 가는 게 흠이죠^^
[사진348: 각역정차 종점인 오미마이코역입니다. 수영장, 호수 등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있네요]
[사진349: 오미마이코역은 각역정차의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합니다]
[사진350: 2면4선의 고가역으로 대피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351: 종점에 도착한 117계입니다. 여기서 다시 교토 방면으로 갑니다]
12편에서 보셨겠지만, 각역정차 몇 분 후 신쾌속이 들어오게 되어 있죠. 그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사진352: 223계로 운행하는 신쾌속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열차의 종점은 쓰루가]
선두만 보면 모든 열차가 쓰루가까지 가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는 행선지가 다른 ‘복합열차’입니다.
[사진353: 진행방향 맨 뒤의 1호차 행선은? 오미이마즈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뒤쪽 차량은 223계가 아니죠]
열차는 오미마이코역에서 대기 없이 바로 출발합니다.
등급은 신쾌속이지만, 오미마이코부터 종점인 쓰루가까지 각역정차입니다. (구라 신쾌속이죠 ^^)
[사진354: 승객 안전을 위한 배려입니다. 손이 문틈에 끼임을 막도록 노란색으로 주의를 환기]
[사진355: 선두에는 쓰루가행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실제 이 차량은 쓰루가행과 오미이마즈행이 붙어 있습니다.
선두는 223계, 뒤쪽은 225계로 운행]
[사진356: 달리는 차내에서 밖의 사진을 찍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빗방울이 맺히기 시작했죠]
[사진357: 키타코마츠역이 있으니 주변에 코마츠역이 있을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코마츠역은 한참 먼 이시카와현 호쿠리쿠선에 있습니다]
[사진358: 전환식 세미크로스시트인 225계입니다. JR서일본 근교형 전동차의 표준 좌석입니다]
앞에 ‘복합열차’라고 알려드렸습니다. 그 내용은 승차한 객차에서는 표시를 해 줍니다.
LED가 아닌, LCD 정보안내를 갖춘 225계이기 때문이죠.
[사진359: 잠시 후 오미타카시마역에 도착합니다. 빨간색 글씨로 ‘오미이마즈에서 분리합니다’라고 되어 있죠?
1~8호차가 오미이마즈행, 9~12호차가 쓰루가행입니다. 4량만 쓰루가로 갑니다]
[사진360: 오미타카시마역부터는 차창에 빗물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361: 그래도 출입문이 열렸을 때에는 사진 품질을 보장할 수 있죠]
[사진362: 현재 지나고 있는 코세이선 역들은 모두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아도가와역도 그 중 하나입니다]
[사진363: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 빠른 속도로 저길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죠]
[사진364: 역명판을 최근에 설치한 것 같네요. 신아사히 역입니다. 참고로 그냥 ‘아사히역(旭駅)’은 치바현, 코치현, 홋카이도에 있습니다]
[사진365: 225계는 2011년에 굿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당시 블루리본. 로렐상 경쟁은 너무나 강력했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y/1438
**블루리본상은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로렐상은 도쿄메트로 16000계가 받았죠.
[사진366: 현재 108km/h로 달리다가~브레이크를 거는 모습을 포착. 225계는 223계 기반의 속도와 함께 강화된 승객보호를 구현했습니다]
열차는 객차에 따라 ‘종점인 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367: 오미이마즈역입니다. 여기에서 선두 4량만 쓰루가까지 갑니다]
[사진368: 2번 홈에 열차출발 설명을 잘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삼각형(△)표시는 3문형(3-Doors) 차량을 의미하며, 1~4는 4량을 의미합니다. 4량만 쓰루가까지 갑니다]
[사진369: 왼쪽이 223계 4량, 오른쪽이 225계 8량입니다. 우선, 승무원이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사진370: 그리고서~8량 출입문을 닫은 후 분리준비를 합니다]
분리 후 여행내용은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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