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편] 예고된 비: 밀어붙여보자! 코세이선 각정(3): 적은 객차, 많은 승객과 함께, 직류혜택을 받은 곳으로
교토역을 출발, 코세이선 각역정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세이선 여행기는 성수님의 여행기를 먼저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신오사카에서 교토 도착 후 코세이선 이용 패턴까지 거의 동일합니다.
아래 여행기를 보시면 그때도 비가 온 날씨였네요 ^^
제 여행기 사진도 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 운영진 의사결정에 따라 역 사진 반영여부를 결정해 주시면 됩니다. (원본은 이미 전달)
http://cafe.daum.net/jtrain/IgxJ/34
~
http://cafe.daum.net/jtrain/IgxJ/40
저는 많은 설명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
*14편 이동 경로:
오미마이코→쓰루가: 코세이선 신쾌속(223계V30편성+225계 I2편성)
오미이마즈역 도착, 차량 분리(223계V30편성 4량만 쓰루가행)
오미이마즈역 출발, 쓰루가역 도착
쓰루가역버스터미널 →가네가사키: 쓰루가순환버스
옛 쓰루가역 건물 도착
오미마이코에서 승차했던 신쾌속은 223계와 225계를 병결한 12량 편성이었는데요,
오미이마즈역에서 쓰루가 방면 앞쪽 4량을 분리합니다. 뒤쪽 8량은 오미이마즈역까지만 갑니다.
[사진371: 오미이마즈역에서 분리한 225계입니다. I2편성으로 8량입니다]
[사진372: 이 열차는 히메지 경유, 반슈아코까지 가는 신쾌속으로 되돌아갑니다. 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쓰루가에서 온 4량과 병결하게 됩니다]
오미이마즈역에서 13분 후 출발합니다. 하차해서 역 모습을 찍어야죠.
[사진373: 오미이마즈역은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개찰구는 1층에 있는데, 고가 바로 위라 좀 어둡습니다]
[사진374: 코세이선으로 지역활성화를 이어가려는 노력입니다. 오미이마즈역은 시가현 다카시마시(高島市)에 있습니다]
[사진375: 1975년 이마즈쵸 나카무라 개발 기념비가 있습니다]
[사진376,377: 고가화 되어 있어서 양쪽 출구가 있는데요, 버스정류장은 한쪽에만 있습니다]
[사진378: 나가하마, 오미시오츠 방면은 1,2번 홈에서 출발합니다]
[사진379: 가나자와 방면의 특급 선더버드인데요, 이 열차가 오전시간 오미이마즈역에 정차하는 딱 한편입니다. 몇 호일까요?]
[사진380: 번호만 보고도 681계 V11 편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http://cafe.daum.net/jtrain/K5bC/466]
오미이마즈역에서 분리된 4량은 쓰루가로 향하는데요, 휴일이라 그런지 승객들로 가득했습니다.
객차 사이를 움직이기도 어려웠고, 비가 눈에 띄게 오기 시작해서, 현재 있는 자리에서 사진을 담기로 합니다.
[사진381: 날씨가 너무 흐리면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사진 찍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진382: 역 이름에 가타카나를 쓴 특이함을 가지고 있는 마키노역입니다.
이 역과 다음역인 나가하라 사이 거리는 7.1km로 코세이선에서 가장 긴 구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역은 개업 당시 자치단체 이름이 ‘마키노쵸(マキノ町)’라서 이름 유래했습니다. (지금은 다카시마시로 흡수)
[사진383: 마키노역에서 7.1km 떨어져 있는 나가하라역입니다]
2006년8월까지는 223계 등 직류차량은 나가하라 이후를 갈 수 없었습니다. 이후 구간이 직류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2006년9월에 직류 변경을 완료, 10월21일에 직류열차 신쾌속, 쾌속이 쓰루가까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쓰루가역에서 오사카 방면으로 일반열차 이용 시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되었죠.
나가하라역을 지나면 분기되는 역에 가까워지는데요, 그 선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384: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선로가 합류합니다. 이 노선은 비와코 오른쪽을 끼고 도는 호쿠리쿠선입니다]
[사진385: 오미시오츠역이 코세이선의 끝입니다. 이제 쓰루가 방면은 호쿠리쿠선입니다]
[사진386: 신히키타역부터 후쿠이현(福井県)입니다.
이 역부터 쓰루가 방면으로는 JR서일본 가나자와지사 쓰루가지역철도부(金沢支社 敦賀地域鉄道部)가 관할합니다.
[사진387: 지금은 쓸 일이 없는 제설차입니다. 겨울에 없어서는 안될 열차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사진388: 구내에 선로가 복잡하게 되어 있는 역에 도착합니다]
[사진389: 열차의 종점인 쓰루가역입니다. 직류전철화 혜택을 받은 역이며, JR West Kansai Wide Area Pass의 끝역입니다]
[참고지도: JR West Kansai Wide Area Pass 이용가능 구간을 보면 쓰루가역이 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나자와, 토야마 방면 특급 선더버드는 쓰루가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390: 열차는 쓰루가역에서 승무교대를 하고 되돌림운행을 하는데요, 반슈아코행으로 되어 있죠?
**오미이마즈역까지는 4량으로 갔다가 앞에서 분리했던 8량 편성과 다시 연결하여 같이 반슈아코까지 갑니다.
[사진391: 호쿠리쿠선은 교류구간도 있기 때문에 이곳에는 521계 전동차가 주력이 되었습니다]
**223계의 직교류 버전으로 보면 됩니다.
[사진392: 이 차량은 오바마선을 운행하는 직류차량 125계입니다. 1량으로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양운전대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쓰루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철도유산’을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사진393: 쓰루가역은 한참 공사 중입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가 버스정류장인데요]
[사진394: 쓰루가역 버스정류장 3번 타는 곳에 그림이 ‘심상치 않은’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395: 마츠모토레이지 원작의 우주전함 야마토, 은하철도999가 그려진 버스입니다.
참고로 마츠모토레이지는 쓰루가 출신이 아닙니다(후쿠오카현 쿠루메시 출신)]
쓰루가시에는 버스 말고도 마츠모토 레이지 작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기 까지는 쓰루가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1999년에 열렸던 쓰루가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정비했습니다.
마쓰모토레이지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쓰루가항은 예전부터 무역과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메이지시대에 유럽, 아시아에서 국제연락열차가 도쿄에서 쓰루가항을 경유해서 운행한 적이 있어서
항구와 철도의 거리를 연상, 철도와 배가 등장하는 은하철도999와 우주전함 야마토를 주제로
도시를 꾸미게 되었고, 이와 관련, 원작자인 마츠모토 레이지씨가 흔쾌히 수락을 해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쓰루가시에 있는 철도유산을 방문하러 이 버스에 탑니다.
[사진396: 분홍색 표시는 토, 휴일만 운행합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운행을 하죠]
그런데, 버스를 타고 나니 뭔가가 붙어있었고, 운전사도 육성으로 안내를 했습니다.
[사진397: 시계 아래 뭔가가 붙어있죠? 확대해 볼까요? 주우우우움~~~~~~~~]
[사진398: 9월1일부터 4일까지 쓰루가 축제 개최로 인해 일부 버스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는 안내였습니다]
거기에~이 주유버스는 ‘무려’~공짜라는 안내도 나왔죠 ^^; 빗속에 쓰루가까지 왔는데, 비용절약의 행운이 겹쳤습니다.
버스는 4분 정도 지연으로 쓰루가역 정류장을 출발했습니다. 내리는 곳은 가네가사키녹지인데요,
이 정류장은 쓰루가 축제와는 먼 곳이라 정류장에 내릴 수 있었습니다.
[사진399: 가는 도중에 보인 신사 입구. 빨간색 도리이가 인상적]
[사진400; 가네가사키녹지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주유버스 크기가 아담하죠? 일본에서는 커뮤니티버스나 소규모 관광버스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쓰루가 지역의 상징 중 하나인 시설을 보는 일정이 다음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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