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여행 첫 ‘각정 근성(2)’ – ‘신당역’은 여기에, 열차를 보니 ‘떡’이 먹고 싶어진 ^^
카모역을 출발, 카메야마까지 간사이선 비전철화 구간을 각역정차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가우에노역에 정차 중입니다.
*5편 이동 경로:
카모 →카메야마: 간사이선(비전철화) 각역정차(키하120계)
이가우에노역 정차/출발, 카메야마역 도착
이 구간의 여행기는 연구회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먼저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http://cafe.daum.net/jtrain/IgxJ/255
간사이선 각정 근성 여행기는 저 뿐만 아니라 몇몇 회원이 경험한 노선이고, 선로 인프라를 봐도
비전철화 구간으로 있기에는 아까운 노선이지만, 경쟁에 밀려 초라한 로컬선 신세가 되었습니다.
[사진141: 이가우에노역입니다. JR과 예전 긴테츠 노선이었던 이가철도가 연계합니다]
[사진142: 이가철도 환승은 보라색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143: 이가우에노역이 간사이선 비전철화 구간의 중간입니다]
[사진144: 열차가 출발을 하기 위해 운전사가 잠시 밖에 나왔다가 들어갑니다. 차창을 쇠로 덮은 부분이 화장실입니다]
이가철도에는 특이한 디자인의 열차가 운행하는데요, 시간이 맞아서 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가철도 여행기는 8일차에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
[사진145: 이가철도의 명물 ‘닌자열차(忍者列車)’입니다. 여자 닌자인 ‘쿠노이치(くノ一)’를 디자인 했습니다]
**쿠노이치(くノ一)는 여자 닌자를 의미하는데요, ‘쿠(く)-노(ノ)-이치(一)’가 한자 ‘女’를 풀어 쓴 것입니다.
오늘 일정에서 이가철도는 이 정도로 하고요. 8일차에 이가철도를 분석 수준으로 들이댔습니다.
[사진146: 간사이선 비전철화 구간 노선도입니다. 양 끝 역에서 환승이 있으며, 이가우에노역에서 이가철도, 츠게역에서 쿠사츠선과 연계합니다]
[사진147: 이가우에노역에서 승객이 많이 내렸습니다. 차내는 각 좌석에 1명 정도만 탄 수준]
[사진148: 전철화 구간과 대비되는 간사이선 비전철화 주변 풍경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사진149: 사나구역입니다. 우리나라 발음을 살짝 잘못하면 ‘SSADAGU’ ^^]
[사진150: 수확을 앞둔 모습입니다. 여기는 폭우 등의 피해는 없는 것 같네요]
[사진151: 평야지역에서는 비전철화 구간도 시원하게 ‘쏴줍니다’, 현재 90km/h]
[사진152: 우리나라 신당역은 지하 역이지만, 일본의 신당역은 지상 역입니다 ^^. 일본의 위키피디어에서도 대한민국 신당역 링크가 따로 있죠]
[사진153: 일본의 ‘신당’ 신도역도 구름다리를 건너 개찰구 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진154: 화전(火田) 시기는 아닌 거 같은데……불조심 불조심~]
[사진155: 건너편에 역 건물이 있는 츠게역에 도착했습니다]
츠게역에서는 교행을 위해 3분을 정차합니다. 그 사이 잠시 차 밖으로 나와서 몸풀기^^
[사진156: 츠게역에서 교행으로 카모행 키하120이 도착했습니다. 두 편성 모두 2량입니다]
[사진157: 츠게역에 15:38 도착, 15:41에 출발합니다(출발시간은 각도상……ㅜㅜ)]
[사진158: 츠게역 한자도 읽기는 쉽지 않은 이름 중 하나입니다]
[사진159: 츠게역도 카모역과 같이 전철과 디젤이 공존합니다. 전철구간은 쿠사츠선(草津線)입니다]
15:41이 되었지만, 열차는 출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쿠사츠선 열차가 도착하지 않아서 환승 승객을 기다리는 거죠.
[사진160: 원래 운행상 15:40에 츠게역에 도착했어야 할 열차가 15:45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녹색 ‘떡’을 보니 배가 고파지는 ^^]
[사진161: 출입문이 열리기 전입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우루루~이쪽으로 환승이 이루어졌죠]
열차는 약 6분 지연으로 출발합니다. 어차피 저야 카메야마역에서 연계열차가 바로 있는 건 아니니……
[사진162: 공장을 지나 도착한 역은]
[사진163: 카부토역은 간사이선 비전철화 구간에서 유일하게 하루 종일 완전 무인역입니다]
[사진164: 다시 산속을 지나는 열차입니다. 날씨가 적당히 흐려서 차창에서 찍을 때 편했습니다. (햇빛 반사가 없음)]
[사진165: 종점 바로 앞 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음 좀 세게 하면 곤란한 ^^;]
이제 다음 역이 이 열차의 종점입니다.
[사진166: 역 구내로 오니 JR도카이 소속 차량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차량은 키하11]
[사진167: 옛 국철색상을 유지하고 있는 차량도 보이고요]
[사진168: 전동차 211계도 보입니다. 여기도 카모역과 같이 전철과 디젤이 공존하는 역입니다]
[사진169: 바로 카메야마 역입니다. 와카야마까지를 잇는 키세이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구(新宮)까지의 키세이선은 JR도카이가 관할하고 있습니다]
[사진170: 카메야마역 출발 간사이선 시각표를 보면 전형적인 로컬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 당 1편……]
카메야마역에 도착 후 또 하나의 각역정차를 시도할 계획이었는데요,
이번 테마여행기의 ‘주인공’이 여행계획을 ‘수라장’으로 만든 두 번째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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