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115편(2012/9/9, 9일차) - 여행 ‘좌절’을 ‘휴식’으로 마무리[마지막날을 위한 ‘작전수립’]
나고야 주변 관광일정으로 바뀐 9일차를 마무리하는 신칸센을 타고 신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내일이 귀국일이므로 제대로 된 숙소에서 9박을 합니다.
*115편 이동 경로:
신오사카→오사카: JR교토선(도카이도선) 보통, 321계 D9편성
오사카→신이마미야: 오사카칸죠선, 201계137
호텔 라이잔 도착, 9박 마무리
신칸센 히카리525호(N700계)로 종점인 신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재래선으로 환승, 오사카칸죠선 역까지 갑니다.
[사진3471: 재래선 구내와 신칸센 개찰구 사이에 있는 매표소에서는 당일분 표만 판매합니다]
[사진3472: 신오사카역 재래선 열차안내를 보니 여행 3일차의 ‘카오스’가 떠오릅니다. http://cafe.daum.net/jtrain/Eo6f/234]
[사진3473: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루로우니켄신)’의 실사영화가 개봉한다는 안내입니다]
[사진3474: 오사카칸죠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신오사카역 15, 16번 플랫폼이 익숙하죠?
도쿄 지역과 달리 신오사카역의 JR은 시내와 직접 연계되지 못하고, 오사카역에서 환승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신오사카에서 오사카로 가는 열차는 등급에 상관없이 ‘먼저 오는 열차가 오사카에 먼저 도착합니다.
[사진3475: 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321계 D9편성, 니시아카시행]
[사진3476: 오사카역의 환골탈태 모습은 시간이 될 때 직접 확인해보세요]
[사진3477: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OSC(Osaka Station City)의 시계를 중심으로 한 광장이 모니터에 보입니다.
3,4번 홈은 JR다카라즈카선과 JR고베선 열차가 출발, 도착합니다]
오사카역에서 신이마미야역으로는 칸죠선을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관공쾌속 등도 이용할 수 있지만, 짐이 많은 상태라 그냥 먼저 오는 열차 잡아탑니다 ^^
[사진3478: 오사카칸죠선에는 여성전용차량을 운행합니다. 반시계방향은 진행방향 네번째, 시계방향은 진행방향 다섯번째입니다]
[사진3479: 왼쪽(1번선)의 21:50 출발 칸죠선을 탑니다. 6분 후에 관공쾌속이 오지만, 신이마미야역 도착 기준으로는 칸죠선이 먼저 도착합니다]
[사진3480: 오사카칸죠선의 터줏대감 중 하나인 201계가 도착했습니다. 도쿄의 야마노테선과 같이 오사카칸죠선도 항상 승객으로 붐비죠]
이번 여행에서 JR Pass로 이용하는 마지막 열차는 오사카칸죠선 201계였습니다.
칸죠선 차량 진행방향 맨 뒤에 승차하고 우치마와리(반시계방향 운행)를 타고 신이마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3481: 신이마미야역은 양 끝으로 출구가 있는데요, 이쪽은 난카이전철 환승 출구가 있습니다. 한카이전차를 이용하려면 반대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3482,3483: JR개찰구와 난카이전철 개찰구가 보입니다.
신이마미야역은 난카이전철 역 중에서 이용승객 2위를 기록하는 중요한 역입니다. (1위는? 당연히 난바역이죠)]
이쪽으로 내린 이유는 저녁과 아침 먹을거리를 위해서입니다.
[사진3484~3486: 난카이전철 신이마미야역과 가까운 ‘수퍼-타마데’입니다. 예전에는 여기를 모르고 ‘무식하게 ^^’ 에비스쵸역까지 걸어갔었죠]
쇼핑 후 호텔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2012년9월 여행도 끝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사진3487: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는 호텔입니다. 도쿄에서 셀프택배를 했던 봉투들이 보이네요]
[사진3488: 일본 아마존(amazon.co.jp)에서 온 택배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쇼핑할 시간을 확~줄여주죠]
[사진3489: 신칸센 시리즈가 6장의 DVD로 담겨 있는 타이틀을 주문했었습니다. 철도DVD 타이틀 중에서는 내용도 알차면서 가격도 착했습니다]
짐들을 정리하고, 하루를 되돌아봤습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아쉬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관광 등으로 ‘회복 여행’을 했다고 생각하니 성공적인 여행, 이동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남은 일정은 내일 하루입니다. 지금까지 여행 중에서 비교적 ‘일찍’ 숙소에 들어온 편이라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귀국일에는 ‘무리하지 않고’ 평범하게 이동을 하는 형태로 해 왔는데요, 9일차의 ‘아쉬움’이
귀국일인 10일차를 ‘하드코어’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
짐 정리를 모두 마치고 노트북을 펼쳐 경로 선정을 하는데 밤을 세우고 말았죠 ^^;
JR Pass는 오늘로 종료되었는데요, 아직~간사이스루패스 1일치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 간사이스루패스를 ‘너덜너덜할 정도로’ 사용을 하는 ‘(리벤지) 근성여행기’가 다음편부터 이어집니다.
'2012년9월여행[電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電爭) 117편(2012/9/10, 마지막날) - '난독역'을 지나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노선: 역 이름에 점(.)이 있다? (0) | 2013.02.20 |
---|---|
전쟁(電爭) 116편(2012/9/10, 마지막날) - ‘근성의 시작’: 난카이 훑기 ‘1차’: 고야선부터 (0) | 2013.02.19 |
전쟁(電爭) 114편(2012/9/9, 9일차) - 나고야를 훑고, 가득한 짐과 함께 오사카로 (0) | 2013.02.15 |
전쟁(電爭) 113편(2012/9/9, 9일차) - ‘오늘은 쉬어라’ 라는 ‘미션’ 수행 ^^(특급열차의 야생동물 대책) (0) | 2013.02.14 |
전쟁(電爭) 112편(2012/9/9, 9일차) - 고민 끝에 선택한 노선공략: 오늘은 진짜 쉬어야겠다…… (0) | 2013.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