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106편(2012/9/8,9, 8,9일차) – 여행 마지막 버스 드림나고야(1): 버스에서도 ‘전쟁’이 가능하다
도호쿠 지역 여행을 마치고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23시라 신칸센도 운행이 끝났고,
도쿄를 출발하는 야간열차도 이미 다 떠난뒤였죠.
*106편 이동 경로:
도쿄역 야에쓰출구→나고야역 신칸센출구: 드림나고야 3호
도쿄역 출발, 아시가라휴게소 휴식
[사진3201: 도쿄역 도카이도신칸센 개찰구입니다. 들어가는 개찰표시는 없이 나오는 승객만 이용 가능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이동을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장거리 이동 철도는 없는 상태죠.
[사진3202: 도쿄역 야에쓰남쪽출구로 이동합니다. 주로 버스 서비스가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사진3203: 도쿄스카이트리가 오픈한 이후 도쿄역에서 직행버스도 생겼습니다. JR은 긴시쵸역이 있긴 하지만,
사철, 지하철인 도쿄스카이트리역(토부철도), 오시아게역(도쿄메트로, 도에이지하철, 케이세이전철, 토부철도)보다는 멉니다]
[사진3204: 주말, 휴일 23시대 도카이도선은 총 6편 있습니다. 임시쾌속 문라이트나가라를 포함하면 7편이 운행합니다]
**아래 도쿄역 입장권 가격이 보이죠? 130엔입니다.
[사진3205: 이쪽이 야에쓰출구입니다. 도카이도신칸센은 재래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승차할 수 있는 개찰구도 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죠? 버스가 오길 기다리기 위해 이곳에 앉아있습니다]
저는 오늘 ‘버스숙박’을 합니다. 목적지는 나고야죠.
[사진3206: JR고속버스 타는곳 안내가 보입니다. 매표소도 같이 있죠]
[사진3207: 도쿄역 주변에는 ‘공식 운행회사’의 버스가 이렇게 많습니다.
관광회사의 ‘전세버스’ 개념의 버스 타는 곳은 여기에 나와있지 않지만, 이만큼 버스수요가 많다는 반증입니다]
[사진3208: 나고야로 가는 ‘드림시리즈’ 종합안내입니다. 드림나고야를 비롯, 드림토요타(とよた)도 JR Pass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3209: 23시10분에 드림나고야신주쿠1호가 출발 예정입니다. 이 버스는 드림나고야1호(23:00출발)와
별개의 버스로 신주쿠를 경유합니다. 다음 버스는 5번 승차장 옆에 정차 중입니다]
이 버스는 JR버스간토(関東) 소속이며, 드림나고야신주쿠호는 1왕복 있습니다]
[사진3212: 드림나고야신주쿠1호 옆에는 니시니혼JR버스(西日本JRバス) 차량입니다]
[사진3213: 차량 뒤쪽에 소속회사가 써 있죠. JR도카이버스 소속 차량입니다]
[사진3214: 오사카~신주쿠. 도쿄를 운행하는 청춘ECO드림호입니다. 4열좌석으로 불편하지만, 가격경쟁력이 있죠]
[사진3215: 니시니혼JR버스 소속의 청춘ECO드림호가 승차수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승차 전에 운전사가 표를 확인하고 짐 표를 배부합니다]
[사진3216: 세이슌츄오ECO드림 319호는 주말에만 한정으로 운행합니다]
[사진3217: 2축 타이어 위에 짐보관소가 있습니다. 여기에 짐을 넣은 후 보관표를 받게 되며, 내릴 때 보관표와 대조하여 짐을 받습니다]
[사진3218: 도쿄역 버스터미널은 밤이 더 바쁩니다. 왼쪽으로 우루루~승객들이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사진3219: 23시20분 출발하는 드림나고야3호가 위 사진의 버스입니다. 버스 타이틀은 드림나고야지만, 기후역까지 갑니다]
[사진3220: 이 버스가 제가 탈 드림나고야3호입니다. 기후역까지 가기 때문에 처음 이용할 때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
[사진3221: 이 차량은 프리미엄시트가 1층에 있습니다. 1층에 딱 3석이 있죠]
[사진3222: JR도카이버스의 ‘AEROKING’은 미츠비시후소(三菱ふそう)의 2층버스입니다]
승차를 위해 줄을 선 후 제 차례가 되었는데요, 평소와 같이 JR Pass와 지정권을 보여줬는데,
평소같으면 JR Pass와 지정석권을 확인 후 지정석권에 도장을 찍는데, 이번에는 지정석권에 도장을 찍은 후
JR Pass를 맡기고 타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살짝 불안했었죠 ^^
그렇지만, 운전사가 JR Pass를 가지고 뭔 일을 할리는 없기 때문에 2층 좌석에 올랐습니다.
[사진3223: 3열 구성의 드림나고야입니다. 1x1x1이라 옆사람에 불편을 최소화 했습니다]
[사진3224,3225: 버스의 오른쪽 좌석은 C열입니다. 개인조명이 있으며, 슬리퍼를 제공하는데요]
야간이동하는 버스에서는 충전은 기대하질 않았는데……헛! 안에서도 ‘전쟁’이 가능한 버스였습니다~
[사진3226: 좌석에 콘센트가 있는 버스는 이번에 처음 타봤습니다. 예전 드림나고야, 드림오사카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좌석이었습니다.
전원을 확보하게 되니 뭔가 이득을 얻은 느낌이 들었죠 ^^]
**이 버스에는 전원뿐만 아니라 무료 무선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속도는 아주 만족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사진3227: 드림나고야3호 지정석권입니다. 1주일 전에 간사이공항 입국 후 JR역에서 최우선으로 발권을 했었죠. 이날도 매진이었습니다]
버스는 23시20분이 넘었는데도 출발을 하지 못했습니다. 출발 후 나오는 운전사 방송을 들어보니
승차수속 등으로 인해 약 6분이 지연되었다는 안내와 사과방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3228: 11시29분입니다.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이며, 11시34분에 자동안내방송과 운전사 직접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이 사이 찍은 내용은 대부분 영상이라 통과하고요 ^^
버스는 나고야 경유 기후역까지 가는 동안 두 군데에서 휴식을 위해 정차합니다.
한군데는 아시가라(足柄)SA(Service Area)와 미카비(三ヶ日)나들목에서 휴식을 하죠.
저는 두군데 다 휴식을 하지 않고, 아시가라SA에서만 화장실을 가기 위해 내렸습니다.
주의사항) 드림나고야 등 야간버스는 ‘노선버스’입니다. 휴식시간에 맞추지 못할 경우 버스가
정시운행을 위해 그냥 떠나버린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출발 전에 반드시! 돌아와야 합니다.
[사진3229: 아시가라SA에 휴식을 위해 정차했습니다. 01시20분까지는 버스로 돌아와야 합니다]
[사진3230: 아시가라SA에 정차 중인 드림나고야3호입니다. 바퀴에 뭔가가 보이죠?
정차 중에 버스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테바도메(手歯止め)’입니다. 오랜 정차 중에는 이 장치로 안전을 확인합니다]
‘달밤에 체조’는 시즈오카현 아시가라SA에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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