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103편2012/9/8, 8일차) - 일부러 찾은 허름한 가게의 ‘만족’

CASSIOPEIA_daum 2013. 2. 1. 07:19

전쟁(電爭) 1032012/9/8, 8일차) – 일부러 찾은 허름한 가게의 만족

 

오이라세호 왕복으로 다시 하치노헤역에 돌아왔습니다. 만약 아오모리역으로 이동했다면 시간이 좀 애매했겠죠.

하치노헤역으로 도착하니 다음 열차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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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편 이동 경로:

하치노헤역 주변 둘러보기 (식사)

 

비수기인데다 교통도 막히지 않아 오이라세호는 하치노헤역에 조착했습니다 ^^

 

 

[사진3111: 하치노헤역은 동쪽출구와 서쪽출구가 있는데, 이쪽은 서쪽출구입니다]

 

[사진3112: 학을 이미지한 상징물로 보입니다]

 

하치노헤역 서쪽출구는 동쪽출구에 비해 한적한 편입니다. 시내를 다니는 노선버스는 동쪽출구 버스터미널에 정차하죠.

 

[사진3113: 제가 탔던 오이라세호는 더 이상 운행은 없습니다. 하치노헤역을 출발, 차고로 돌아갑니다]

 

[사진3114: 관광열차 리조트우미네코 홍보 포스터입니다. JR하치노헤선 하치노헤역과 산리쿠철도 키타리아스선의 개통구간인 타노하타(田野畑)까지 운행]

**20131월 현재 리조트우미네코는 토, 일요일만 운행하며, 하치노헤~쿠지까지만 운행합니다.

 

[사진3115: 하치노헤역 재래선 개찰구입니다. 가운데 안내에서 지운 흔적은 도호쿠선(東北線)’입니다.

  도호쿠신칸센이 신아오모리까지 연장되면서 도호쿠선 하치노헤~아오모리 구간도 아오이모리철도 소속이 되었죠]

 

[사진3116: 맨 왼쪽은 JR하치노헤선, 가운데는 아오이모리철도/IGR이와테긴가철도 직통선,

오른쪽은 아오이모리철도선입니다. 각 노선마다 경유하는 주요역을 알리고 있죠]

 

[사진3117: 하치노헤라멘 홍보입니다. 잠시 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

 

[사진3118: 하치노헤역 2층에서 내려다본 축제 관련 모습입니다]

 

[사진3119: 하치노헤시 부근에서 발굴한 토기의 모형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죠?]

 

[사진3120: 오징어 디자인으로 방향에 따른 위치를 알리는 표시가 재미있네요]

 

[사진3121: 난부(南部)지역 음식을 주메뉴로 하는 식당가입니다. 가격은 기대한대로후덜덜 ^^]

 

[사진3122: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외부에 가격표시제가 의무화 되었죠.

가격뿐만 아니라 음식의 형태까지도 그대로 보여준다면 손님도 만족, 사장님도 만족할 수 있겠죠?]

 

[사진3123,3124: 당시 하치노헤역 2층에는 지역 산업을 소개하는 홍보공간으로 꾸몄습니다. 호박(琥珀)을 이용한 작품이라던가,

  인근 해안에서 잡아올린 해산물 등의 상품을 전시하고 있었죠]

 

[사진3125: 하치노헤시에서 열리는 축제 이미지입니다. 축제 개최는 지역의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합니다]

 

[사진3126: 98편에 설명했던 하치노헤역의 축하메시지, 기억하시나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레슬링에서

하치노헤시 출신 오바라히토미(小原日登美)와 이쵸카오리(伊調馨)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당시 기사입니다]

 

[사진3127: 하치노헤역 2층으로 끝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동쪽출구 모습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 가까운 곳에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사진3128: 하치노헤역 주변의 버스는 시영버스와 난부버스(南部バス)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난부버스는 아오모리현 남부를 운행합니다]

 

[사진3129: 하치노헤역보다 옆의 호텔이 더 크네요. METS호텔은 JR동일본그룹 호텔체인입니다]

 

하치노헤역에서 시간여유가 있어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기로 했습니다. 역 안의 식당은 너무 비싸서 밖에 있는 식당을 찾아다녔습니다 ^^

 

[사진3130: 하치노헤역 동쪽출구 오른쪽에 있는 식당들입니다. 이곳에서는 전에 왔을 때 먹은적이 있죠]

 

[사진3131: 저는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노란색 간판의 라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3132: 주 메뉴는 중화국수인데, 라멘과 정식 등이 있습니다]

 

저는 홋카이도에서 잊을 수 없었던 맛을 다시 추억하기 위해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사진3133: 주문을 받은 후 주인이 직접 라멘을 조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손님의 주문도 같이 처리]

 

[사진3134: 요즘 우리나라 작은 가게들에도 보기 어려운 브라운관TV’ ^^]

 

[사진3135: 보기에는 좀 싱거워보이는 라멘인데요, 제 입에 딱 맞는 라멘이었습니다]

 

라멘을 먹고 나니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열차 출발시간도 딱 맞게 되었죠.

 

[사진3136: 동쪽출구 앞 광장의 분수대를 뒤로 하고 역으로 들어갑니다]

 

1층에 관광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사진3137: ‘철도딸래미테츠도무스메 중 일부만 피규어 상품이 있는 아오모리 테츠도무스메의 시미즈나기사 모델의 사과주스입니다.

  시미즈나기사는 현재 폐선된 도와다관광전철의 승무원으로 설정]

 

[사진3138: 다른 버전의 사과주스입니다. 아오모리에서 사과는 지역 그 자체입니다]

 

[사진3139,3140: 아오이모리철도의 마스코드 -를 소재로 클리어파일, 핸드폰줄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편에 수도권 이동을 위한 열차를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