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100편(2012/9/8, 8일차) – 도와다코의 절경과 함께 ‘잠시 했던 버스편 고민’
짧게짧게 쓴다고 기록한 여행기가 어느새 100편이 되었네요. 예전에 썼던 300편에 가까운 여행기에 비해서는 내용이 좀 ‘날림’이지만,
여행기를 통해 다양한 경로와 여행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목적이니, 이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질적으로 8일차까지가 ‘제 의지’로 여행을 했었고요, 9일차는 한마디로 ‘날려먹었고’, 귀국일인 10일차에 ‘약간의 근성’이 숨어있습니다.
*100편 이동 경로:
하치노헤→도와다코: JR도호쿠버스 오이라세호
구모이노나가레 정류장 출발, 종점 도와다코 버스터미널 도착
도와다코 주변 관광
제가 타고 이동중인 오이라세호는 이제 도와다코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사진3021: 반대편에 JR버스도호쿠가 지나갑니다. 제가 탄 ‘하야부사 색상’으로 되어 있네요. 많은 차량들을 하야부사 색상으로 바꿨습니다]
[사진3022,3023: 네노쿠치 정류장에 도착 전입니다. 전방에 도와다코가 펼쳐집니다]
[사진3024: 국도103호를 따라가면 곧 종점에 도착합니다]
[사진3025: 도와다호 종점에 도착 전입니다. 0번 정리권을 가진 승객은 내릴 때 2,600엔을 내면 됩니다]
[사진3026: 도와다코를 운행하는 오이라세호는 JR Pass로 이용은 가능하나, JR East Pass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사진3027: JR버스도호쿠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분 후 종점인 도와다코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정류장만 있지만, ‘역’을 붙입니다.
[사진3028: 도와다코역에 도착한 오이라세호입니다.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이 다르게 되어 있고요, 이 위치는 하차 전용입니다]
[사진3029: 한글로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도와다코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죠]
[사진3030: 오이라세호가 운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일렬로 주차했습니다.
맨 오른쪽 버스는 아오모리~도와다코를 운행하는 ‘미즈우미호(みずうみ号)’로 JR Pass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3031: 도와다코역(十和田湖駅)은 JR버스도호쿠의 자동차역입니다. 정류소 이름은 ‘도와다코’.
역 건물은 2층 구조로 1층은 토산품 판매와 관광안내소, 버스 매표소가 있으며 2층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JR버스 승무원 숙박장소이기도 합니다]
도와다코역은 1934년8월에 도와다선 개업과 동시에 야스미야역(休屋駅)으로 개업했으며
1980년7월에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고, 1990년에 역 건물을 리뉴얼 하면서 ‘JR하우스 토와다(JRハウス十和田)’가 되었습니다.
[사진3032,3033: 도와다역 1층입니다. 위에 설명한대로 토산품판매가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합니다]
[사진3034: 도와다호에 대한 설명은 잘 나와있으므로 제가 힘쓸 필요는 없어서 좋네요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83193&mobile&categoryId=20000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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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35~3049: 도와다코 유람에는 관광기선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예전에 도와다코 관광때 기선을 이용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출항, 도착만 지켜보았습니다]
넓고 잔잔한 호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됩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죠.
이 시점에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당시 JR도호쿠버스는 하치노헤행 오이라세호가 15시20분에,
신아오모리 경유, 아오모리행의 미즈우미호가 16시에 있었습니다.
오이라세호는 한번 탔으니~미즈우미호를 탈까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지연발생 가능성도 있고,
이럴 경우 오늘 밤에 필수이동 교통수단을 못탈 가능성이 있어서 욕심부리지 않고 15시20분에 출발하는
하치노헤행 오이라세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JR Pass로 제시만 하면 탈 수 있으니 예약도 필요없어서 곧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사진3050: 예전 정류장 이름을 여기서 볼 수 있네요. 야스미야 지역 안내도입니다. 도와다코역 옛 이름이 ‘야스미야역’이었죠]
다음 편에 하치노헤에서 타고왔던 오이라세호를 다시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