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105편2012/9/8, 8일차) – 배도 채우고, 숙박을 위한 '평범한 이동'
도호쿠 지역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하야테40호를 이용, 수도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미야를 지나니까 배가 좀 고파서 도쿄역이 아닌, 우에노역에 내렸습니다.
밤늦은 시간 도쿄역 주변은 가게들이 대부분 닫지만, 우에노역은 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식당 등이 늦게까지 영업을 하죠.
*105편 이동 경로:
하치노헤→우에노: 하야테40호 (E5계 U10편성)
우에노역 하차, 식사
우에노 →도쿄: 케이힌토호쿠선 (E233-1000, 130편성)
신칸센 우에노역에서 하차, 개찰구로 올라옵니다. 신칸센 우에노역은 ‘두더지급’ 플랫폼이죠.
[사진3171: 22시30분에 출발하는 Max타니가와 431호는 정규운행에서는 볼 수 없는 E1계였습니다]
[사진3172: 우에노역은 신칸센에서 곧바로 출구로 나갈 수 없습니다.
신칸센 개찰구 통과 후에는 재래선 개찰구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승차권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JR Pass 등 유인개찰구 이용은 해당사항 없죠)]
[사진3173: 재래선 플랫폼에 정차해 있는 E657계입니다. 7일차때 수퍼-히타치 여행기로 보여드렸죠]
[사진3174: 이 차량은 K9편성입니다. 출입문을 닫은 순간이라 열차안내 LED가 바로 사라졌죠]
[사진3175,3176: 그 옆에 대기중인 차량도 E657계였는데요, K12편성이었습니다]
[사진3177: 이 열차는 수퍼-히타치가 아닌, 후레쉬-히타치73호, 카츠타까지 운행했죠]
**수퍼-히타치와 후레쉬-히타치는 거의 ‘L특급’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발시간이 일정한 형태죠.
18~22시대에만 매시 15분 열차가 있으며, 나머지 시간대에는 정각, 30분 출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3178: JR동일본의 ‘착석서비스’를 위한 2층그린샤 전략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쾌속열차의 그린샤 서비스로 승객도, 회사도 WIN-WIN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사진3179: 동일본 지역의 지역특산품, 먹거리를 우에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먹거리 관련해서 우에노역에서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사진3180: 왼쪽은 ‘투탄카멘’입니다. 오른쪽은 생소하지만, ‘비운의 왕비’로 불리는 앙케세나멘 입니다. 이집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죠]
[사진3181: ‘투탄카멘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우에노역 안의 식당 이벤트를 열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을 유혹]
[사진3182: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리모넬로(LIMONELLO, 이탈리아어로 ‘레몬’)’는 8월31일부로 폐업했네요]
[사진3183: 우에노역 표판매기에서 Suica 충전을 했습니다. 홋카이도, 도호쿠 지역에서 거의 다 쓴 상태가 다시 충전.
가운데에는 도구내일일권(730엔) 안내가 크게 붙어있네요]
[사진3184: 현재 22시25분입니다. 우에노역은 아직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횡단보도 건너에 있는 우동가게에 들러 튀김우동을 먹고 바람도 쐴 겸 주변을 둘러보았죠.
[사진3185: 우에노역 앞에도 요도바시카메라가 있습니다. 케이세이우에노쪽이 더 가깝죠]
[사진3186: 케이세이우에노역의 파란 조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22시대 이후 가장 멀리가는 열차는 케이세이나리타(京成成田)입니다]
우에노역 근처 건물에도 변화가 있는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사진3187: JR과 케이세이역 사이에 있는 허름했던 건물이 유리궁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3188: 9월15일에 오픈한다는 안내가 있네요]
이제 우에노역 플랫폼으로 갑니다. 오늘 숙박은 도쿄에서 하지 않습니다.
[사진3189: 우에노역 시노바즈개찰구로 들어갑니다. 케이힌토호쿠, 야마노테, 죠반선 방향별 막차를 안내하고 있네요.
죠반선은 01시 가까이까지도 막차가 있습니다. 2013년1월 기준으로도 막차는 같습니다. (마츠도역 01:10 도착)]
[사진3190: 우에노역 4번 홈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이 시간대에는 케이힌토호쿠선이 쾌속운행을 하지 않으므로,
야마노테, 케이힌토호쿠 중 먼저 들어오는 열차가 먼저 도쿄역에 도착합니다]
[사진3191: 오늘(2012/9/8)은 토요일이라 여성전용차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사진3192: 도쿄역 복원이 끝나서 지금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진3193: 사진으로 봐도 안내LCD 화면이 시원시원하네요. 잠시 후 도쿄역에 도착합니다.
아래 보면 빨간글씨가 있는데, 이는 막차시간대에 나오는 안내로 “환승 승객께서는 막차 시간에 주의하세요”라고 안내합니다]
[사진3194,3195: 케이힌토호쿠선 130편성이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에 약간 높은 위치 플랫폼이 도카이도선입니다]
[사진3196: Dydo커피 광고인데요, 앤디워홀 정도면 모델료가 얼마나 될까요? ^^]
도쿄역 신칸센 개찰구 쪽에 도착한 시간은 22시50분이 넘었습니다.
[사진3197: 22시55분 현재 도쿄 출발 신칸센은 다카사키행 Max타니가와475호였는데요, 2013년1월 현재도 같습니다]
[사진3198: 23시가 되었습니다. 이후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신칸센은 없고, 도착 신칸센만 남았습니다]
[사진3199: JR동일본 신칸센 개찰구입니다. 이제는 도착열차에서 내리는 승객만이 나오겠죠]
[사진3200: 신칸센 매표소는 업무가 끝났습니다]
저는 오늘 숙소를 잡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야간이동을 위한 수단은 한가지가 남은 셈이죠. 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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