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97편(2012/9/8, 8일차) - 관광부흥을 위해 힘쓰는 하치노헤선: 불운의 관광열차를 보내며

CASSIOPEIA_daum 2013. 1. 24. 07:03

전쟁(電爭) 97(2012/9/8, 8일차) – 관광부흥을 위해 힘쓰는 하치노헤선 불운의 관광열차를 보내며

 

그동안 하치노헤선은 여행기를 통해 몇 번을 보여드렸고, 우리 연구회에도 많은 회원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연구회에서 검색해보면 하치노헤선, 산리쿠철도 관련 여행기가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치노헤선은 동일본대지진때 인프라의 피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운행재개 등도 빨랐습니다.

 


크게 보기

 

*97편 이동 경로:

  쿠지→하치노헤: JR하치노헤선 (산리쿠철도 36-200+36-600[산리쿠시오사이]+36-200)

우게역 출발, 혼하치노헤역 도착/출발

 

쿠지역을 출발한 하치노헤행 산리쿠철도 36형 열차는 동일본대지진때 일부 피해가 있었던 우게역을 출발했습니다

 

[사진2931: 하치노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보이는 태평양입니다. 지진해일이 이쪽도 덮쳤지만, 미야기현에 비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진2932: 하치노헤선은 바다와 가깝지만, 높은 위치에 있어서 지진해일(쓰나미)의 직접피해는 많지 않았죠]

 

[사진2933: 바다 바로 옆에 있는 리쿠츄야기 역입니다.

이 역은 일본 JR역사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시설이 있었죠. 바로 완목신호기입니다.

20055월 말에 하치노헤선 자동화로 완목신호기 운용을 중단했고, 628일에 철거되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7p/732]

 

[사진2934: 리쿠츄야기역 건물은 20083월에 새로 지어졌으며, 동일본대지진 때에는 대합실 내 합판이 떨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피해였습니다]

 

[사진2935: 지도를 확대해보면 리쿠츄야기역은 항구를 끼고 있습니다. 바다가 손에 잡힐듯합니다]

 

[사진2936: 그러다가~ 추수를 앞둔 내륙 전원풍경을 보여줍니다]

 

이 열차는 산리쿠철도 보유 36형입니다. 때문에 산리쿠철도 운행관련 안내가 있는데요, 대체버스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JR Pass로는 탈 수 없으므로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대체버스에 대한 부분은 약간 규정이 달랐습니다.

 

[사진2937: 현재 불통중인 키타리아스선 오모토~타노하타 사이 대체버스 안내인데요, 이 구간은 철도승차권으로는 승차할 수 없다는 안내입니다.

때문에 JR 기획승차권 중 도호쿠로컬선패스는 산리쿠철도를 이용할 수 있지만, 대체버스는 이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죠]

 

[사진2938: 타네이치역에 정차합니다. 이 역은 동일본대지진 후 87일까지 운휴상태였다가 88일 운행을 재개하면서 종점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사진2939: 저멀리 보이는 시설이 동일본대지진때 제역할을 했는지는 알 수 없네요……]

 

열차는 이제 이와테현을 벗어나 아오모리현(青森県)으로 들어섭니다.

 

[사진2940: 하치노헤선 아오모리현 첫 역인 하시카미입니다. 지진 후 324일에 사메역부터 여기까지 운행을 재개했었습니다]

 

하시카미역에서도 교행을 합니다. 짧은 교행시간이지만, 역 건물이 열차가 정차한쪽에 있어서 빠르게 이동~

 

[사진2941: 나무에 쓴 하시카미역 글씨가 인상적입니다]

 

[사진2942: 지역순환버스가 역 앞에 대기중입니다. 교행으로 들어오는 열차에 맞춰서 출발하겠죠]

 

그리고, 들어오는 열차를 담았는데요, 색상을 바꿨던 그 차량이었습니다.

 

[사진2943: 3량 편성으로 들어오고 있는 색다른 차량입니다. 하치노헤선 관광열차인 리조트우미네코입니다]

이 차량은 원래 오미나토선(大湊線) 관광열차인 키라키라미치노쿠를 색상과 인테리어를 변경했었죠.

http://jtinside.tistory.com/2736

 

**하치노헤선 관광열차로의 데뷔는 자연재해로 인해 출발이 불운했던차량입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전구간 운행을 시작하지 못했으며 한동안 관광열차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진2944: 하치노헤선의 바다와 괭이갈매기(우미네코)의 이미지를 로고로 하고 있는 리조트우미네코]

 

[사진2945: 모리하헤((ハヘ) 표시는 JR동일본 모리오카지사 하치노헤운수구(戸運輸区) 소속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진2946: 하시카미역을 출발하는 리조트우미네코입니다]

 

[사진2947: 푸른하늘, 구름, 맑은 바다, 그리고 주택들……로컬선에서 볼 수 있는 조화로운 장면 중 하나죠]

 

[사진2948: 타네사시카이간역입니다. 이 역은 관광을 목적으로 이름을 바꾼 역사가 있습니다]

 

[사진2949: 1924년 개업 때에는 타네사시역이었으나, 도호쿠신칸센 개업인 200212월에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재 역 이름이 되었죠]

**이 역은 혼하치노헤역이 관리합니다.

 

타네사시카이간역에서 승객이 많이 승차했는데요, 특이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사진2950: 타네사시카이간역 출발 후 승무원이 바쁘게 정산을 도와주고 있는데요]

 

[사진2951: 등에 뭔가가 써 있죠? 하치노헤선 관광을 지원하는 스태프로 보였습니다]

 

[사진2952: 지진해일만 아니었다면 관광명소로 주욱 이어갈 수 있었을텐데……도호쿠 지역은 아직도 관광객 수가 예전만은 못한 상태입니다]

 

열차는 이제 하치노헤시내 구간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진2953: 역 안내가 따로 있습니다. ‘우미네코레일 하치노헤시내선의 끝인 사메역입니다. 영어로는 똑 같은역이 되죠^^ (SAME Station)]

**이 역부터 종점인 하치노헤역까지는 하치노헤시내선으로 부르며, 운행 편수도 많은 편입니다.

 

[사진2954: 사메역에는 역무원이 근무하며, 매표소도 있습니다. 혼하치노헤역이 관리하는 업무위탁역]

 

[사진2955: 역명판과 별도로 각 역의 명물, 특징을 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무츠미나토역은 신선한 아침시장 거리를 홍보]

 

[사진2956: 코나카노역입니다. 국철시대 흰색 바탕의 검은글씨가 더 친근하네요]

 

[사진2957: 코나카노역은 무인역이라 내릴 때 승무원에 승차권 및 정산을 해야합니다. 미리 정산안하면? 오래살 수 있는 을 듬뿍 먹게되죠]

 

[사진2958: 코나카노역부터 다음역까지는 고가화 구간입니다. 학교가 눈에 들어오네요]

 

[사진2959: 혼하치노헤역입니다. 실제 시가지는 이 역과 가깝습니다. 신칸센 하치노헤역은 좀 썰렁하죠]

**혼하치노헤역이 하치노헤선 역들을 관리하는 관리역이며, 매표소도 있습니다.

 

[사진2960: 종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산리쿠철도 36형입니다. 이제 종점까지 다 왔습니다]

 

다음 편에 하치노헤역에 도착합니다. 또 다른 여행일정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