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95편(2012/9/8, 8일차) - 회사 생존을 위한 절박한 선택들......산리쿠철도

CASSIOPEIA_daum 2013. 1. 21. 07:23

전쟁(電爭) 95편(2012/9/8, 8일차) - 회사 생존을 위한 절박한 선택들......산리쿠철도

 

모리오카역을 출발, ‘철도보다 빠른 버스인 시라카바호로 종점인 쿠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쿠지역부터는 JR하치노헤선을 이용해서 종점으로 갑니다.

**당시 산리쿠철도 키타리아스선이 미야코 방면으로 복구가 되었다면 키타리아스선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그렇지 못했죠.

 

*95편 이동 경로:

  산리쿠철도, JR쿠지역 둘러보기

쿠지→하치노헤: JR하치노헤선 (산리쿠철도 36-200형+36-600형[산리쿠시오사이호]+36-200형)

쿠지역 출발 준비

 

쿠지역에 정시 도착 후 다음 연계열차를 기다리는동안 산리쿠철도와 JR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진2871: 쿠지역에서 산리쿠철도(산테츠)를 타려는 단체관광객이 있었습니다. 산테츠 입장에서는 이러한 승객들이 너무나 고마울뿐이죠]

 

[사진2872: 그날을 떠올리고 싶진 않겠지만, 잊지는 말아야하기에……산테츠는 311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회사의 존립위기를 맞았지만,

국가의 지원 등으로 20144월에 키타리아스선(リアス), 미나미리아스선(リアス) 모두 운행재개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2873: 산테츠의 부흥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넣은 사람도 있네요]

 

[사진2874: 산테츠 매표소입니다. 옆에는 표판매기도 있으며, 카운터 안에 있는 각종 상품 및 일일권, 정기권 등을 판매합니다]

 

산리쿠철도는 오래전부터 만화 등을 이용하여 승객유치 및 마케팅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입을 올리는데 불법만 아니면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닌 경영환경입니다

 

[사진2875: 스탬프 위에는 날짜를 찍을 수 있도록 숫자 도장을 준비했습니다]

 

[사진2876: 산테츠 쿠지역의 스탬프입니다. 호박(琥珀, AMBER) 최대 생산지답게 호박의 나라로 표시했습니다]

 

[사진2877: 산테츠의 제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지만……여기까지 오기가 쉽진 않죠]

 

[사진2878: 이와이즈미(岩泉)의 류센도(龍泉洞) 생수를 철도딸래미테츠도무스메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물은 곧 볼 수 있습니다 ^^]

 

[사진2879: 산리쿠철도의 각종 철도상품인데요, 테츠도무스메(鉄道むすめ) 관련 상품은 대부분 매진상태]

 

[사진2880,2881: ‘모에()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 산테츠의 각종 일러스트입니다]

 

[사진2882: 키타리아스선은 현재 타노하타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타노하타~오모토(小本) 구간은 현재 불통중이죠.

  20144월부터는 타노하타 표시가 미야코(宮古)’로 바뀔겁니다]

**쿠지~미야코 구간을 여행했던 내용은 연구회에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Eo6f/138

 

시간여유가 있어서 식사를 미리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2883: 산테츠 쿠지역 국수집입니다. JR쿠지역도 있는데, 산테츠 쪽을 선택]

 

[사진2884: 국수 외에도 주먹밥 등을 판매합니다]

 

[사진2885: 튀김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우동이 입에 잘 맞는게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객지에서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정말 괴롭습니다]

 

[사진2886: 2012724일에 수퍼벨즈(SUPERBELL’’Z)가 방문했었네요. 일본에서는 모터맨(MOTERMAN) 타이틀의 음악이

서브컬처 세계에서는 유명합니다. 철도에서 나오는 소리를 테마로 한 음악을 작곡했죠]

http://ko.wikipedia.org/wiki/SUPER_BELL%22Z

 

[사진2887: JR역 쪽에서 바라본 산테츠 쿠지역입니다]

 

맛있게 우동을 먹은 후 JR쿠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이용할 노선은 하치노헤선으로 직통이 아닌, JR구간만 운행하니까요.

 

[사진2888: JR쿠지역 안입니다. 대합실이 꽤 넓습니다. 산테츠같이 북적북적한 느낌은 없죠]

 

[사진2889,2890: JR역에도 국수가게와 매점이 있습니다. 산테츠와 달리 화려하게 꾸며놓았죠]

 

[사진2891,2892: 쿠지의 특산인 호박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호박플라자는 JR역에 있습니다]

 

[사진2893: 쿠지역 스탬프는 해녀(海女)를 주제로 했습니다]

 

[사진2894: 쿠지역은 JR하치노헤선의 종점입니다. 하치노헤까지는 1,280엔이며 모리오카까지는 2,940엔입니다.

모리오카~쿠지 버스 시라카바호가 경쟁력이 빵빵하다는 것을 운임표에서도 보여주고 있죠]

 

[사진2895: 하치노헤행 열차가 10시 정각에 출발예정입니다. 승객들이 개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 개찰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JR Pass를 펼쳐보이면서 플랫폼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2896: 왼쪽의 키하40계는 JR, 오른쪽의 36형은 산테츠 차량입니다]

 

[사진2897: 이 차량은 94편 포스터로 보여드렸습니다. 지진피해지역 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 손을잡자의 랩핑을 했습니다]

 

사진2895에 나와있지만, 하치노헤행 열차는 1번에서 출발이었습니다. JR차량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2번 홈의 열차로 안내했었죠.

 

[사진2898: ? 2번 홈의 하치노헤행이 10시 출발열차였습니다. JR이 아닌, 산테츠 36형 차량이었습니다]

 

[사진2899: 꽃무늬로 랩핑한 36형이 키타리아스선 타노하타를 향해 그 옆을 지나갑니다]

 

[사진2900: 산테츠36형입니다. 안쪽에 계단이 있으므로 승, 하차시 주의]

 

다음편에 산리쿠철도차량으로 JR하치노헤선 여행을 시작합니다. 철도가 자연재해에 약했던 흑역사를 일부 언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