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91편(2012/9/7, 7일차) – 하야테다운 하야테: 신아오모리/아키타 가는 막차를 타고
7일차는 여행기를 짧게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센다이역에서 오늘의 마지막 모리오카, 신아오모리, 아키타 방면 신칸센을 이용합니다.
*91편 이동 경로:
센다이 →모리오카: 하야테41호(E2계 J15편성)
센다이역 출발, 모리오카역 도착, 호텔 숙박
센다이역은 신칸센 플랫폼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개찰구가 있습니다.
[사진2761: 이 시간대에 센다이역에서 출발하는 도호쿠, 아키타신칸센 하행열차의 전부입니다.
모리오카행 야마비코71호와 신아오모리. 아키타행 하야테. 코마치41호]
[사진2762: 하야테41호 10호차입니다만~그냥 ‘지정석’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진2763: 하야테41호가 도착했습니다. 옆모습만 봐도 계열을 알 수 있겠죠? E2계입니다. 그린샤는 9호차입니다]
[사진2764: 센다이~모리오카 183.5km 구간을 43분만에 주파하는 하야테41호입니다. 표정속도가 256km/h라는 계산이 나오죠]
2012년3월16일 시각표개정으로 E5계의 최고속도가 320km/h로 올라가는데요,
이때 운행하는 하야부사1호의 경우 센다이~모리오카 소요시간이 39분이 됩니다.
이를 계산해보면 표정속도가 282.3km/h로 이 구간에서 300km/h 이상을 유지한다는 추측을 할 수 있죠.
[사진2765: 모리오카역에 도착했습니다. 안내에는 두대로 되어 있습니다만, 여기서 병결이 해제되죠.
아키타행 코마치41호가 먼저 출발하고, 1분 후에 신아오모리행 하야테41호가 출발합니다]
[사진2766: 모리오카역에서 붙어 있던 하야테41호는]
[사진2767: 코마치41호가 분리된 후 ‘코’를 닫습니다. 그리고서 1분 후 출발하죠]
이렇게 해서 7일차 여행의 열차승차를 완료했습니다. 모리오카에 있는 호텔에서 2박째를 합니다.
[사진2768: 도쿄~센다이 구간에서 승차했던 하야테111호가 모리오카역에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E3계는 R14편성이었네요]
[사진2769: 그란클래스는 직접 이용해봐야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행기 일등석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실제 경험을 해보면 ‘말이 필요없죠’]
[사진2770: 모리오카역 재래선 환승개찰구입니다. 도호쿠선, 야마다선, 다자와코선과 연계합니다]
**하나과선과 IGR이와테긴가철도선은 JR개찰구를 완전히 나온 후 1층의 IGR개찰구를 이용해야 함은 여행기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죠?
[사진2771: 모리오카역에서 도호쿠선은 한쪽방향만 있죠. 23시 정각에 키타카미행이 오늘의 막차입니다.
침대특급 CASSIOPEIA의 모리오카역 승차위치는 IGR플랫폼이 아닌, JR역 플랫폼입니다.
열차가 IGR노선을 직통운행하지만, 도호쿠선과 직접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승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리오카역을 나와 다시 호텔로 갑니다. 일정을 잘 잡아서 호텔을 한곳으로만 한다면 좋겠지만, 저 여행일정상 그렇게는 불가능하죠 ^^
[사진2772: 2013년3월 이후 정규운행으로는 볼 수 없는 국철형 신칸센의 픽토그램이 보이네요. 이와 관련한 내용은 티스토리에 있습니다.
[사진2773: 영업을 끝낸 상태의 킨켄샵(金券ショップ)입니다. 도쿄~모리오카 간 신칸센 하야테(지정석) 편도를 정상보다 840엔 싸게 판매중]
[사진2774,2775: 2박째를 맞는 모리오카 카리나호텔입니다. 호텔 옆에는 중화요리 가게가 있었습니다]
[사진2776: 호텔숙박의 장점 중 하나가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홋카이도에서 사온 치즈케익은 냉장보관이 필요했는데, 숙소를 못잡았다면 이렇게 먹을 수 없었을겁니다]
이렇게 해서 7일차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이동경로도 단순하죠?
모리오카→우에노→미토→우에노→오카치마치→도쿄→나고야→도쿄→센다이→모리오카 경로로
다른 여행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경로였습니다 ^^
8일차에는 어디로 이동을 할까요? 다음 편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