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88편(2012/9/7, 7일차) – ‘셀프택배’를 위한 이동: 700계 “너의 정체는 뭐냐?”(서일본 C편성)
제목을 봐도 어떤 내용인지 대충 짐작하는 분도 있죠? 신칸센 이야기입니다.
도쿄 시내에서 오프라인 쇼핑을 위해 이동합니다. 이 쇼핑물건들을 ‘셀프택배’ 하기 위한 이동이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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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편 이동 경로:
우에노→오카치마치 / 오카치마치→도쿄: 야마노테선(E231-500)
도쿄→나고야: 히카리477호 (700계 JR서일본 소속 ‘C16편성’)
우에노역에서 걸어가도 되는 구간입니다만, 체력안배를 위해 열차를 탑니다.
[사진2671: 우에노역 안에 있는 ‘종합 승무원사무실’입니다. 승무원 관련한 장소이므로 일반인은 출입이 제한]
[사진2672: 예전에 비해 깔끔하게 리뉴얼된 국수/우동가게입니다. Suica 사용은 기본이죠]
[사진2673: 우에노역 기준으로 오후나까지의 각역정차와 쾌속열차 시간차이는 5분입니다.
낮시간에 케이힌토호쿠선은 타바타~하마마쓰쵸 사이에서 7개 역을 통과하는 쾌속 운행을 합니다.
이 시간대에 통과하는 역들에서는 야마노테선이 케이힌토호쿠선 역할을 하죠. 같은 방향, 같은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2674: 우에노역에서는 낮시간에도 야마노테선, 케이힌토호쿠선 쾌속 모두 정차, 출발합니다]
그러나, 저는 쾌속이 통과하는 오카치마치역을 가야하기 때문에 선택은 하나입니다.
[사진2675: 우에노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탔습니다. 11호차는 케이힌토호쿠선에 없죠]
[사진2676: 다음 역이 오카치마치입니다. 야마노테선의 E231계가 LCD정보안내 초기버전이라 츄오선, 케이힌토호쿠선에 비해 알림 내용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야마노테선에서는 현재 차량위치를 오른쪽 위에만 알려주나, 츄오선, 케이힌토호쿠선 LCD에서는
현재 차량위치를 다른 색깔로 표시해주죠. 소프트웨어를 각 차량마다 다르게 적용한 결과입니다]
[사진2677: 오카치마치역은 진행방향 왼쪽에 내립니다. 저는 맨 뒤에 있어서 이렇게 개방된 운전실을 보고 내렸습니다]
[사진2678: 야마노테선 542편성이 출발합니다. 왼쪽의 케이힌토호쿠선은 11~15시 대에는 쾌속운행이라 통과합니다]
[사진2679 케이힌토호쿠선 E233계 행선에 ‘빨간색’이 보이죠? 쾌속운행 중입니다]
[사진2680: 오카치마치역 북쪽출구가 아메요코와 가깝습니다. 재미있는건 도쿄메트로와 도에이지하철 연계가 되는데, 지하철 역 세군데 모두 역 이름이 다릅니다]
**도에이지하철 오에도선은 우에노오카치마치역
**도쿄메트로 히비야선은 나카오카치마치역
**도쿄메트로 긴자선은 우에노히로코지역입니다.
[사진2681: 오카치마치역도 유인개찰구가 분리되어 있어 편해졌습니다]
[사진2683: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Classic Car’보기는 어렵죠]
[사진2684: 오카치마치에 있는 다케야입니다. 밖에서 과자들이 지름을 유혹합니다]
저는 이것 외에도 부탁 받은 몇가지를 추가로 구입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양손은 쇼핑물건으로 이미 가득한 상태……
[사진2685: 오카치마치역 14시 대에는 야마노테선만 보면 됩니다. 케이힌토호쿠선은 통과하니까요]
[사진2686: 이번에는 533편성이 들어왔습니다]
[사진2687: 사실 내일 여행장소도 도호쿠 지역이라 도쿄쪽 날씨는 관심 밖이었죠 ^^]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셀프택배’를 위해 신칸센을 이용합니다.
[사진2688: 오른쪽 도카이도. 산요신칸센 시간표에서 파란색의 ‘고다마’를 볼 수 있는것도 행운이라고 해야겠네요]
[사진2689: 9월 한달간 노조미 추가운행 안내입니다. 빡빡하기로도 악명이 높은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 신칸센을 ‘낑겨 넣는’ 것은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하겠죠]
도카이도신칸센 시각표는 하루도 같은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사진2690: 왼쪽의 노조미 출발 패턴을 보면 숨이 막힙니다.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 노조미만 전용으로 달리는 선로는 없습니다.
오른쪽의 히카리, 고다마와 완급을 조절하면서 승객에 편의를 주기 위해 패턴화 했습니다]
**오른쪽 히카리, 고다마 운행패턴을 보면 1시간에 히카리가 오히려 적을때도 있습니다.
[사진2691: 저는 14번 플랫폼에 있는 신칸센으로 ‘셀프택배’를 합니다]
[사진2692: 이렇게만 보면 700계 C16편성, 히로시마행 히카리입니다. 원래 C편성은 JR도카이 소속 차량이죠]
[사진2693: 응? 아래를 보면 ‘JR’마크가 파란색입니다. C편성이 JR서일본 차량이라고? 이에 대한 설명은 연구회에 있죠]
왜 C16편성이 JR서일본 소속이 되었는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http://cafe.daum.net/jtrain/K5bC/3
원래 16량 편성의 700계는 C편성(JR도카이)과 3000번대의 B편성(JR서일본)이 있습니다. 내부시설도 B편성이 더 낫습니다.
[사진2694: 원래 JR도카이 소속이었던 JR서일본의 C편성 그린샤입니다.
B편성 그린샤에는 맨 앞과 뒤쪽에 콘센트가 있으나, 이 차량에는 없습니다. 차내에서 전쟁(電爭)을 치룰 수 없습니다]
[사진2695: 하카타 방면이 1호차입니다. 현재 몇호차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있죠 ㅜㅜ]
[사진2696: JR도카이의 C편성 그린샤는 B편성의 은은한 조명을 느낄 순 없습니다. 차내를 빠르게 개찰한 승무원이 지나갑니다]
[사진2697: 이번 히카리477호는 도쿄제2운수소 소속 승무원이 담당했습니다. 희미하지만 도장에 ‘東京二’라고 표시되어 있죠]
[사진2698,2699: 셀프택배를 하는 동안 식사는 빵과 우유입니다. 롤케이크도 먹기 편하게 5등분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통’으로 되어 있어서 먹기 불편했죠]
[사진2700: 시즈오카역에 정차 중입니다. 아래에 있는 자판기도 TOICA, Suica를 사용할 수 있죠]
다음 편에서 히카리477호가 운행하는 동안 완급운행에서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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