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89편(2012/9/7, 7일차) – ‘셀프택배’ 완료, ‘순간 노조미급’ 히카리도 있다(무서울 정도의 완급)
일본 내에서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다 보니 오프라인 쇼핑 및 늘어나는 짐들을 처리하는 부분이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이동중인 상태도 오프라인 쇼핑 후 여행경로에 맞게 특정 역에 짐을 보내는 ‘셀프택배’를 하고 있습니다 ^^
*89편 이동 경로:
도쿄→나고야: 히카리477호 (700계 JR서일본 소속 ‘C16편성’)
짐들을 모두 코인락커에 보관 후
나고야→도쿄: 히카리528호 (N700계 JR도카이 Z7편성)
나고야역 출발
히카리477호를 타고 현재 시즈오카역에 정차 중입니다.
[사진2701: 시즈오카시가 ‘밀고 있는’ 테마 중 하나인 ‘모형’에 대한 전시장 안내입니다.
Shizuoka Hobby Square는 시즈오카역에서 비에 젖지 않고 2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http://hobbysquare.jp/en/]
제가 타고 있는 히카리477호는 히카리 행선 중 드물게 히로시마까지 갑니다.
도쿄를 출발, 가장 멀리까지 가는 ‘히카리’로 하행 딱 1편 존재합니다. (상행은 없습니다)
**현재 도쿄~하카타를 한번에 가는 히카리는 존재하지 않죠. 이 열차가 가장 멀리가는 딱 1편 있는 히카리입니다만~
정차역을 보면 ‘고다마 믹스’ 입니다 ^^;
도쿄 출발 시나가와-신요코하마까지야 노조미도 같지만
미시마 정차, 시즈오카에서 노조미 보내고, 하마마쓰에서 노조미 보내고, 나고야, 교토, 신오사카, 신코베 정차 후
니시아카시에서 노조미 보내고, 히메지에서 노조미 보내고, 아이오이에서 사쿠라 보내고, 오카야마에서 노조미 먼저 보내고,
후쿠야마에서 노조미 보내고, 미하라역에서 대기 후 히로시마에 도착합니다
**교토~오카야마 구간은 고다마 역할입니다.
히카리 한대를 보면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의 ‘무서운 완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2702,2703: 니혼샤료에서 2000년에 제작한 700계 C16편성의 원래 소속은 JR도카이였으나, 300계를 은퇴시키면서 JR서일본에 양도한 차량입니다]
[사진2704: 노조미를 통과시키는 동안 대기 중인 히카리477호입니다. 여성 승무원(차장)이 시간을 계속 체크]
[사진2705: 16량 편성의 맨 끝쪽에 와 있습니다. 15, 16호차는 흡연차이나, 데크에서는 금연입니다]
하마마쓰역을 출발한 477호는 토요하시, 미카와안죠역을 통과 후 나고야역에 정시 도착했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으므로 내린 후 서둘러 ‘셀프택배’를 마무리 합니다.
[사진2706: 나고야역에서 코인락커를 찾는다면? 역 구내 철도경찰대를 먼저 찾으세요]
[사진2707: 나고야역 구내에서 코인락커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철도경찰대와 JR도카이투어즈 사이 통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사진2708: 이제 코인락커에도 IC카드 승차권을 전자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따로 열쇠를 보관할 필요가 없어서 분실에도 안심입니다]
[사진2709: 비밀번호 방식의 코인락커 보관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관 후 열기위한 암호종이가 나오는데,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2710: 코인락커가 꽉 차 있다면 다른 곳에 보관도 가능합니다. 위치를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코인락커에 ‘셀프택배’를 완료했습니다. 재빨리 신칸센 타는 곳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사진2711: 주말을 앞둔 상태라 도쿄, 오사카 방면으로 가려는 승객들이 매표소에서 긴 줄을 만들었습니다]
[사진2713: 나고야역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을 보면 비즈니스 성격이 확실히 많아보입니다.
이 비즈니스 수요가 ‘리니어츄오신칸센’의 건설 원동력 중 하나라도 봐도 되겠죠]
[사진2714: 양쪽 열차를 합쳐보면 신칸센이 아니고, 지하철 수준의 배차입니다. 24, 28, 30, 34, 40……히-고-노-히-노 완급]
플랫폼에 올라오니 제가 탈 신칸센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제목을 보면 ‘노조미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진2715: 나고야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N700계 차량입니다]
[사진2716: 도쿄행 히카리528호인데요, 다음 역이 ‘오다와라’입니다. 나고야부터 오다와라까지는 모두 통과합니다]
[사진2717: N700계 16량 편성의 JR도카이 소속 ‘Z7’편성입니다.
차량 사이의 공기저항과 진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폴리우레탄으로 ‘메웠습니다’. 만져보면 ‘푹신푹신합니다 ^^]
[사진2718: N700계의 그린샤는 집중여행기 때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uJF/18
~
[사진2719: N700계 그린샤, 일반차 오디오 서비스는 2013년3월16일 시각표개정과 함께 없어집니다.
[사진2720: 전쟁(電爭)은 이보다 쉬울 순 없죠. 그린샤는 몸을 수그릴필요 없이 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석은 바닥쪽에 있죠]
[사진2721: 이동 시에 최대한 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설이 그린샤입니다]
[사진2722,2723: 이제는 이 수준의 안내가 나오지 않으면 불편한 느낌이 되어갈 정도로 신형차량의 편리함은 향상되고 있습니다]
[사진2724: 나고야역을 출발했습니다. 스파이럴타워만 봐도 나고야역 근처임을 알 수 있죠]
[사진2725: 히카리528호를 타는 동안 IT기기 ‘전쟁’ 총동원입니다 ^^]
제가 타고 있는 히카리528호는 도쿄~신오사카 구간만 운행하는 500호대 히카리 중에서
신요코하마~나고야 사이에서 ‘순간 노조미급’으로 운행하는 신칸센 중 하나입니다.
노조미의 운행패턴인 신요코하마~나고야 사이 무정차와 비교해 보면 히카리528호는 오다와라 정차만 있어서
나고야~도쿄 구간을 비교해보면 노조미와 3분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1시간46분)
[사진2726: 하마마쓰역 부근을 통과중입니다. 히카리를 타면서 하마마쓰 통과는 오랜만이네요]
[사진2727: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는 270km/h가 최고속도인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270km/h에 근접한 운행을 지속합니다]
[사진2728: 나고야 출발 후 첫 정차역인 오다와라입니다. 정차역 성격에 맞게 탄 승객이 내립니다. 오다와라역에 정차하는 몇 안되는 히카리 중 하나죠]
[사진2729: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흡연룸입니다. 일본도 금연분위기 속에 이렇게 흡연자를 배려하는 시설이 있죠]
[사진2730: 차내에서 쓰잘데기 없는 짓을 하니까 이렇게 CCTV가 달려나오는 겁니다. 나중에는 객실 안으로 들어와도 할말이 없습니다]
셀프택배를 마치고 재빨리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숙소로 가는일이 남았습니다.
7일차는 미토오카에이지의 전시회 일정이 주 목적이었고, 셀프택배를 위한 왕복이 전부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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