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81편(2012/9/6, 6일차) - 그린샤를 그린샤로 부르지 못하는 특이한 운용의 ‘하야테98호’

CASSIOPEIA_daum 2012. 12. 28. 07:03

전쟁(電爭) 81(2012/9/6, 6일차) – 그린샤를 그린샤로 부르지 못하는 특이한 운용의 하야테98

 

홋카이도에서 혼슈(본토)로 이동을 완료했습니다.

1) 키타미→삿포로: 특급 오호츠크4

2) 삿포로→하코다테: 특급 수퍼-호쿠토16

3) 하코다테→신아오모리: 특급 수퍼-하쿠쵸98호로 이동, 신아오모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6일차의 마지막 열차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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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편 이동 경로:

신아오모리→모리오카: 도호쿠신칸센 하야테98(E5 U8편성)

신아오모리 출발, 모리오카역 도착

모리오카 호텔 Carina 도착, 6

 

도호쿠신칸센의 종점인 신아오모리역에서 오늘의 마지막 출발 신칸센을 이용합니다.

신아오모리 출발 막차 신칸센은 24시 이내로 끊기는 신칸센의 시간 특성상 도쿄까지 가지 못합니다.

201212월 현재 신아오모리 출발, 도쿄행 막차 신칸센은 하야테42입니다.

신아오모리(19:33) →모리오카(20:41) →도쿄(23:08): 모리오카역에서 코마치42호와 병결, 하야테는 E5계로 운행

 

 

[사진2461: ‘유리궁전신아오모리역 건물입니다. 3층에 신칸센 플랫폼이 있습니다]

 

[사진2462: 겨울에는 눈이 장난아니게 쌓이는 곳이 이 지역입니다. 그래도~신칸센은 정상으로 운행하죠.

  눈이 조금만 쌓여도 서행하는 도카이도. 산요. 큐슈신칸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2463: 위에 설명한대로 1933분 출발 하야테42호가 신아오모리 출발 도쿄행 막차입니다.

  그 아래의 96호는 센다이까지, 98호는 모리오카까지만 운행합니다]

그런데~하야테98호의 경우 자유석 5~8호차라고 안내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네요.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사진2464: 신아오모리역의 마지막 열차가 안내에 나오고 있습니다. 2144분 출발, 하야테98호입니다]

 

[사진2465: 플랫폼에 있는 안내에도 자유석 5~8호차라고만 안내합니다]

 

여기에서~하야테98호의 특이한 운용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사진2466: 여기는 4호차인데, 현재 승객이 타고 있습니다. 이 다음에 승무원(차장) 4호차의 승객들을 5~8호차로 유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야테98호는 5~8호차만 승차할 수 있으며, 1~4호차, 9, 10호차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 5~8호차만 전좌석 자유석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그린샤, 그란클라스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렇게 특이하게 운행하는 하야테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모리오카(06:54) →신아오모리(07:56) 하야테93호입니다.

하야테93호도 E5계로 운행하는데요, 하야테98호같진 않지만, 1~9호차만 운영하며, 그란클라스(10호차)는 영업하지 않습니다.

1~7호차를 자유석으로 8호차는 보통차지정석, 9호차는 그린샤입니다.

 

[사진2467: 그린샤패스가 있어도 그린샤를 이용할 수 없는 하야테98호입니다 ^^; 그린샤 바로 앞인 8호차에 승차했습니다]

 

[사진2468: 이 시간대에 신칸센을 타는 승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야테98호는 승무원(차장)만 승무하며, 차내판매 이런거 없습니다.

 

[사진2469: 보통차라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E5계에는 보통차에도 콘센트가 있어서 이렇게 캠코더를 전쟁(電爭)’에 참가시킬 수 있었죠]

 

[사진2470: 여행기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 JR Pass가 출연했네요. 자유석이라 차내개찰을 기다렸는데

제가 탔을 때에는 차내개찰도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자유석일 경우 전수 차내개찰을 하게 되는데, 하야테98호는 차장이 5~8호차를 지나다닐 뿐이었습니다)]

 

[사진2471: E5계의 Full Color LED는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N700계와 비슷한 수준]

 

[사진2472: 시치노헤토와다역을 출발하는 오늘의 마지막 상행 신칸센입니다]

 

[사진2473: 출입문을 닫을 때 출입문이 닫힙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램프로 주의를 환기]

 

[사진2474: 니노헤역입니다. 신아오모리행 막차는 2258분 출발 하야테41가 있습니다]

 

[사진2475: 다음 역이 열차의 종점인 모리오카입니다. 도쿄에서 출발한 모리오카행은 몇번 타봤지만,

신아오모리 출발이 모리오카 종점인 신칸센은 하야테98호가 유일합니다]

 

[사진2476: E5계에서 차량번호가 ‘8’로 끝나면? ‘U8편성입니다. 곧바로 회송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2477: E5계의 길어도 너~~~~~~~~~~무 긴 선두부분입니다 ^^]

 

이렇게 해서 6일차의 길고 긴 근성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승차한 열차는 몇 되지 않습니다.

1) 가미카와 →키타미: 세키호쿠선 각역정차(키하40)

2) 키타미 →삿포로: 특급 오호츠크4(키하183)

3) 삿포로 →하코다테: 특급 수퍼-호쿠토16(키하283)

4) 하코다테 →신아오모리: 특급 수퍼-하쿠쵸98(789)

5) 신아오모리 →모리오카: 도호쿠신칸센 하야테98(E5)

**가미카와~키타미 간 거리는 136.1km, 키타미~모리오카 간 거리는 982.9km입니다. 하루 총 이동거리는 1,119km였네요.

 

모리오카역에 도착한 시간은 2247분입니다. 터미널 역할의 모리오카역이지만, 이 시간 이후 운행열차는 거의 없습니다.

-도호쿠신칸센, 아키타신칸센, 다자와코선, 야마다선, 하나와선: 운행 종료

-도호쿠선: 23:00, 키타카미행

-IGR이와테긴가철도: 22:55, 이와테누마쿠나이행 / 23:20, 타키자와행

 

저는 모리오카역 근처 숙소로 향합니다. 저비용 호텔을 선택하다보니 역에서 조금 멀리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진2478: 모리오카 지역의 대표음식 중 하나가 된 모리오카냉면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AA%A8%EB%A6%AC%EC%98%A4%EC%B9%B4_%EB%83%89%EB%A9%B4]

 

[사진2479: 주차장 결제도 Suica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PASMO도 가능하네요]

 

[사진2480: 호텔위치를 지도로 프린트를 했는데, 밤시간이라 저도 약간 헤맸습니다. 중간에 숙소위치를 알려주는 지도판이 유용했습니다]

 

[사진2481: 호텔은 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있었습니다. 헤매니까 20분 더 걸렸네요 ^^]

 

[사진2482: 여기가 호텔 입구입니다. 저비용 호텔을 찾다보니 모리오카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사진2483: 프런트에서 예약을 확인 후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잠시 스태프가 안보이는 이유는 여권을 복사하기 위함이죠]

 

[사진2484: 호텔 로비는 평범합니다. 자판기 옆에 인터넷 사용 가능 PC가 있습니다]

 

[사진2485: 각 층에는 이렇게 바지를 펼 수 있는 ‘Trouser Press(바지전용 다리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사진2486: JALAN으로 예약한 이 호텔에서 2박을 할 예정입니다. 1박에 3,600엔으로 우리나라의 여관보다도 싼 불편한 진실’]

 

[사진2487,2488: 비즈니스호텔이 갖춘 조건을 딱 만족하고 있습니다. 샤워실, 냉장고, LCD TV 등 잠자기에는 최적이었죠]

 

[사진2489: 유선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무선랜도 있지만, 유선랜이 인터넷 사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죠]

 

여기까지가 6일차 일정이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출발, 모리오카에서 6일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여행도 80% 정도 지났습니다. ( 10일 여행이었는데, 하루는 계획 차질이 있었습니다)

 

7일차도 순간이동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