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55편(2012/9/4, 4일차) - 명물 도시락 후 ‘세면장 [전쟁]’, 본토의 북쪽으로

CASSIOPEIA_daum 2012. 11. 22. 10:53

전쟁(電爭) 55(2012/9/4, 4일차) – 명물 도시락 후 세면장 [전쟁]’, 본토의 북쪽으로

 

하나와선을 이용, 종점 오오다테역에 도착하니 해가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크게 보기

 

*55편 이동 경로:

오오다테→아오모리: 특급 츠가루5(E751 A103편성)

아오모리역 하차, 다음열차 대기

 

역명 촬영 등의 근성여행은 불가능한 시간대죠. 내일 여행을 위한 숙박 등을 준비하기 위해 이동하는 일정만 남았습니다.

 

[사진1681: 오오다테역의 밤 모습은 사람들의 왕래도 적어서 분기역임에도 불구하고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사진1682: 오오다테시 주변을 이동하는데 편리한 관광용 자전거는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사진1683: 충견 하치코의 종자인 아키타견 동상입니다. 여기에도 충견 하치코 동상이 있죠. 이곳이 오리지널 ^^]

 

오오다테에는 앞에서 보여드렸던 키리탄포 외에도 닭을 주원료로 한 도시락이 유명합니다.

 

[사진1684: 그 도시락을 만드는 가게가 오오다테역 앞에 있죠. 여기에서 도시락을 구입했습니다. 따뜻한 상태]

 

[사진1685: 충견 하치코를 소재로 한 영화도 있습니다. 리처드기어 주연의 하치(Hachi)]

 

[사진1686: 제가 탈 열차 예약은 오오다테역 매표소에서 했습니다. 굳이 미리 예약할 필요가 없는 열차였으니까요]

 

[사진1687: 하치코 관련 상품은 옆에 있는 편의점 NEW DAYS에도 판매한다는 안내. 요즘 우리나라는 브라우니 천국이죠 ^^; 물어~~~~~~~]

 

[사진1688: 제가 탈 열차가 맨 오른쪽 안내에 나왔습니다. 열차 도착 10분 전부터 개찰을 시작하며 그 전에는 이렇게 개찰을 막아놓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중간중간에 화물열차가 지나가는데,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도 있습니다.

 

열차 출발 10분 전에 개찰을 엽니다. JR Pass를 보여주면서 통과 후 다리를 건너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사진1689: 개찰구 쪽 플랫폼(1)은 아키타 방면으로 가며, 현재 있는 2번에서 히로사키, 아오모리 방면의 열차가 출발합니다]

**3번 선의 하나와선 카즈노하나와행이 오늘의 하나와선 마지막 열차입니다. 종점 도착은 2121.

 

[사진1690: 오오다테역 출발열차 안내입니다. 맨 끝줄에 있는 열차가 아니므로 주의.

  왼쪽 오우선 상행은 20:38, 아키타행 / 가운데 오우선 하행은 21:09, 아오모리행 / 하나와선은 위에 알려드렸습니다]

 

[사진1691,1692: 아오모리행 특급 츠가루 승차위치는 위에 걸려있습니다. 그 뒤는 아키타견의 귀여운 모습이 ^^]

 

영상으로는 촬영했으나, 사진으로는 종점에서 보여드릴 열차가 도착, 승차합니다.

 

[사진1693: 타자마자 승무원(차장)이 차내개찰을 한 후 잘 탔어요도장을 받았습니다 ^^; 아오모리역에 20:08에 도착하는 특급 츠가루5호 그린샤입니다]

 

70분간의 이동입니다. 밖은 완전히 어두워진 상태이고, 저도 충전하고, 기기들도 충전을 위한 전쟁을 벌입니다.

 

[사진1694,1695: 오오다테역 앞의 가게에서 구입한 토리메시입니다. 저녁 한끼로는 약~간 부족한 정도(저만 그런가요? ^^)]

 

[사진1696: 그린샤는 종점까지 저의 대절객실이었습니다 아무도 타지 않았죠. 성수기뿐만 아니라 비수기에도 그린샤의 편안함은 이렇게 비교됩니다]

 

[사진1697: E751계에서 전쟁(電爭)’을 치루려면 세면대로 가야 합니다. 멀티콘센트로 급하게 충전을 해 놓았죠]

 

[사진1698: 좌석에는 전원공급 콘센트가 없기 때문에 노트북의 전원으로 USB 충전 가능한 기기들(스마트폰, 카메라)을 충전했습니다]

**이제 여행에서 전쟁을 여유있게 치룰 수 있는 차량으로의 교체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반가운 일이지만,

 철도팬 입장에서 예전부터 친숙했던 차량들이 은퇴하는 건 아쉬운 일이죠.

 

그렇게 전쟁을 치루는 동안 어느새 열차는 종점에 도착합니다.

 

[사진1699: 잠시 후 종점인 아오모리역에 도착합니다]

 

[사진1700: 도호쿠 지역의 터미널, 홋카이도를 이어주는 출발인 아오모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701,1702: E751계가 곧 회송 예정입니다. A103편성 문자가 선명한 선두차에 그린샤가 있습니다. 그 반은 보통차지정석입니다]

 

[사진1703: 비운의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E751계입니다. 그나마 츠가루라는 열차 이름을 오래 유지하고 있죠]

 

[사진1704: 이제는 4량 편성으로 짧아진 특급 츠가루입니다. 구간도 오우선 내 셔틀열차 개념이 되었습니다. 아오모리~오오다테~아키타 연결]

 

[사진1705: 승무원이 뭔가를 넣고 있죠? 승무완료 후 차내 승객 수를 기록한 용지를 수기로 작성해서 넣습니다]

 

[사진1706: 화려하진 않지만, 아오모리역 근처의 베이브릿지가 주변을 밝힙니다]

 

[사진1707: 아오모리역은 아오이모리철도 승차권도 대응합니다. 기획승차권 승객은 오른쪽의 유인개찰구로 나가면 됩니다]

 

[사진1708: 어르신의 휴일클럽패스는 아오이모리철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모든 기획승차권이 아오이모리철도 이용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사진1709: 청춘18승차권으로 아오이모리철도 구간만을 이용할 수는 없으나, JR과 이어지는 하치노헤역(JR하치노헤선),

노헤지역(오미나토선), 아오모리역(츠가루선)을 통과목적으로 이용하는 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청춘18승차권으로 아오모리역에서 하치노헤선을 이용하려면 아오이모리철도 이용이 불가피한데,

  하치노헤선 역에 하차하는 조건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는 있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아오이모리철도선 역에서의 하차는 불가)

 

[사진1710: 이 노선도는 아오이모리철도 발매기 위에 있는 것입니다. JR구간만은 JR발매기에서 구입해야 하며,

일반승차권으로 아오모리 출발, JR오미나토선을 이용하려면 아오이모리철도선 구간까지 모두 계산해서 지불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 아오모리역 주변을 돌면서 다음 날을 위한 전쟁을 치루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