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51편(2012/9/4, 4일차) - ‘꿈에서도 함께했던’ 그 열차로 다시 ‘원점’에

CASSIOPEIA_daum 2012. 11. 19. 07:08

전쟁(電爭) 51(2012/9/4, 4일차) – ‘꿈에서도 함께했던그 열차로 다시 원점

 

마에야치역에서 이시노마키선 무냉방열차로 환승 찜통 속에서도 나름 시원하게 코고타역에 도착했습니다.

정시도착을 했으니~2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도호쿠선 각역정차로 환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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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편 이동 경로:

코고타→이치노세키: 도호쿠선 각역정차(701)

코고타 출발, 이치노세키 도착, 하차

 

코고타역을 내리자마자 대부분의 승객이 맞은편 열차로 우루루~이동합니다 ^^;

 

[사진1561: 코고타역 3,4번 홈에서 동일 플랫폼 2분 환승으로 이시노마키선과 도호쿠선이 이어집니다]

 

제목을 보면 꿈에서도 함께했던이라고 써 있죠? ^^

청춘18이나 홋카이도&동일본패스(HHP)를 이용할 경우 도호쿠선, IGR이와테긴가철도, 아오이모리철도에서까지 701계가 주욱 이어집니다.

가끔 디젤차가 다니기도 하지만, 701계는 눈을 감아도 그릴 수 있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

 

[사진1562,1563: 제가 탄 701계는 롱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5500번대 등 일부 차량에서는 근교형 개념의 고정식 크로스시트도 볼 수 있죠]

 

[사진1564: 맨 오른쪽의 선로가 비전철화 이시노마키선입니다. 바로 오른쪽에 있는 도호쿠선 상행의 전차선 비교가 되죠?]

 

이 구간에는 연구회 노선도감에서 일부 역이 누락되어 있어서 채울 겸 사진을……

 

[사진1565: 플랫폼에만 들어서면 저절로 타지는? ^^’ 타지리 역입니다.

1984년에 무인화 되었으며 현재는 업무위탁역으로 도호쿠종합서비스(東北総合ビス)가 위탁받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1566: 세미네역은 직영역입니다. 매표소도 닺추고 있죠. 1968년 전까지는 이 역에서 센보쿠철도(仙北鉄道)가 연계했었습니다]

**센보쿠철도는 예전에 토메선(登米線, 28.6km)과 츠키다테선(築館線, 12.5km)] 의 경편철도(762mm)를 운영했었습니다.

츠키다테선은 1950년에, 토메선은 1968년에 폐지되었죠.

 

[사진1567: 우메가사와역은 1953년에 개업한 현재 무인역입니다]

 

[사진1568: 이시코시역에서 JR센다이지사와 모리오카지사의 경계가 있습니다. 이 역은 센다이지사의 끝입니다]

**이시코시역도 2007년까지 있었던 철도의 출발점이었죠. 관련 내용은 연구회에 소중한 자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7p/1266

 

[사진1569: 여기서부터 JR동일본 모리오카지사 관할입니다. 유시마역은 20113월 동일본대지진 때 피해를 입은 역입니다]

**유사마역은 대지진 때 플랫폼 대부분이 무너졌었는데, 1년만에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사진1570: 하나이즈미역은 JR동일본의 자회사 자스터(Jaster)’가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역입니다.

  자스터는 주로 모리오카지사 관내 역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1571: 맨 왼쪽에는 국철시대 역명판, 오른쪽은 JR시대 역명판이네요. 1955년에 개업한 무인역, 시미즈하마입니다]

 

[사진1572: 영문 이름에 특이하게 ‘-‘가 들어가 있네요. 아리카베역도 무인역입니다]

 

지역적으로는 운행에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요, 시미즈하라~이치노세역은 모두 이와테현(岩手県)입니다만,

이시코시~이치노세키 구간에서는 미야기현~이와테현~미야기현~아와테현 형태로 노선이 세 번 현 경계를 넘나듭니다.

전국 철도노선에서도 이런 형태는 매우 드물죠.

 

[사진1573: 아리카베역 근처부터 보이는 고가의 선로가 있습니다. 바로 도호쿠신칸센이죠]

 

[사진1574: 종점을 앞두고 열차에는 승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1575: 이제 Suica는 편의점을 통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발전했습니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편의점에서는 Suica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576: 701 one-man 운행용 운임표, 안내는 LCD로 바뀌었습니다. 모든 차량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사진1577: 이제서야 차량을 보여드리네요. 이치노세키역에 도착한 701계입니다.

 

[사진1578: 아침에 오후나토선을 이용했을 때에는 마타키역 쪽으로 빠졌죠. 도호쿠선과 오후나토선이 분기합니다]

 

[사진1579: 오후나토선에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게이비케이 이미지가 있습니다, 종이로 가린 행선지는 뭔지 아시겠죠?]

**현재 케센누마선은 종이로 가린 역이 종점인데, 지금은 열차로는 갈 수 없습니다.

 

[사진1580: 아이들이 단체로 내려서 개찰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인솔하는 선생님이 제일 고생이죠 ^^]

 

[사진1581: 이치노세키역 3번 홈을 다시 보네요. 케센누마까지 가는 오후나토선 운행 키하100계입니다]

 

[사진1582: 도호쿠선 이치노세키행은 14:32에 도착하면 14:37 모리오카행, 14:45 케센누마행과 연계합니다. (퀴즈로 내려다가 너무 쉬운거라……)]

 

저는 이치노세키역에 내려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애매하여 각역정차를 이용하지 않고,

빠른 이동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좀 남았죠.

 

[사진1583: 이치노세키역은 화물열차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기관차로 분류하는 ED75인데요,

  이 열차는 현재 화물 정기운용에서 빠져 있으며, 배급, 공사용도로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4383

 

[사진1584: 도호쿠선 등 화물열차의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긴타로(金太郎)’ EH500형입니다]

 

[사진1585: 미국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끝없는 화물의 행렬을 보면 을 느낄 수 있죠]

 

시간배열이 바뀌긴 했지만, 계열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

 

[사진1586: 아까 녹색 701계는 센다이차량센터 소속이고요, 보시는 보라색은 모리오카차량센터 소속입니다]

 

[사진1587: 이치노세키역에는 모리오카차량센터 701계 위주입니다. 센다이차량센터 소속은 다시 코고타 방면으로 내려가죠]

 

[사진1588: 히라이즈미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이치노세키, 히라이즈미역은 관광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사진1589,1590: 이와테현의 명물 먹거리를 마스코트화 했습니다. 국수를 소재로 소밧찌(そばっち)’등등]

 

플랫폼에서 떨어진 유치선에는 특이한 차량이 있었는데요, 이 모습을 끝으로 이치노세키역에서 머문 이야기는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