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승차권 사기] 옛날 디자인의 JR Pass를 위조해서 쓰다 발각된 홍콩인 남녀 체포 (교토)

[철도승차권 사기] 옛날 디자인의 JR Pass를 위조해서 쓰다 발각된 홍콩인 남녀 체포 (교토)

 

언젠간 이런 일이 뉴스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JR Pass는 전산으로 인쇄된 승차권 부분을 테이프로 붙여놓는 형태라 위조가 쉽지 않은데,

이 어리석은 애들은 예전 방식의 JR Pass를 위조했다가 역무원에 발각되어 체포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체포된 사람의 이름을 밝힙니다.

 

**연구회 분들은 절대 그러지 않으시겠지만, 한가지 더 JR Pass에 대해 알려드리면,

가끔 현지에서 JR Pass를 ‘공유’ 하려는 ‘무시무시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인터넷 상에 가끔 있습니다.

그 경우 JR Pass를 서로 공유한 사람 모두 위조유가증권 사기혐의가 적용됩니다.

 

11월11일, 교토부 철도경찰대는 JR노선을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관광객용 기획승차권

Japan Rail Pass(JR Pass)의 위조패스를 이용한 홍콩국적 염가명(梁家明, 31)과 풍혜현(馮慧賢, 30)을

위조유가증권 사기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2명은 2012년11월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예전에 일본을 방문했을 때 사용한 패스의

표 부분을 위조하여 사용했다”라고 진술했다.

 

11월11일 오전, 도장이 찍힌 부분을 위조한 JR Pass를 제시하여 신오사카역(新大阪駅)에서 교토역(京都駅)까지

도카이도신칸센에 승차, 승차요금 등 총 2,760엔을 지불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JR Pass에는 11월8~14일까지 유효기간을 표시한 ‘도장’이 찍혀 있었으나, 패스의 디자인이 낡고,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패스 디자인임을 역무원이 눈치챘다고 한다.

 

출처: 11월12일, 산케이신문

 

[사진1: 이 JR Pass가 예전 디자인입니다. 도장으로 날짜를 찍는데, 위에 테이핑 등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위조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2: 현재 발매 중인 JR Pass 디자인입니다. 승차권 부분은 전산화 되어 있으며, 테이프로 ‘코팅’을 한 상태라

  위조는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