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CASSIOPEIA의 전쟁{電爭}] 1편(2012/9/1, 1일차) - 처음으로 ‘빈손’으로 공항에(공항철도 인프라의 편리함과 아쉬움)

CASSIOPEIA_daum 2012. 9. 27. 14:44

[CASSIOPEIA의 전쟁{電爭}] 1(2012/9/1, 1일차) – 처음으로 빈손으로 공항에(공항철도 인프라의 편리함과 아쉬움)

 

안녕하세요? CASSIOPEIA입니다.

 

현재 티스토리를 통해 2011년 말부터 ‘2년간다녀온 여행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일본으로 여행을 몇 번 다녀왔는데, 그 중에서 20129월에 다녀온 여행을 간략하게만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아직도 사진 정리를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카메라를 부득이하게’ 2대를 썼는데, 한 대의 카메라에 시간설정이 약간 틀려서

두 대의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을 하나의 폴더에서 순서를 맞추느라 여행기 쓰는 것 보다

더 힘든 분류작업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ㅜㅜ

(다행히도 두 카메라 기종이 달라서 파일명이 달라 한 폴더에 넣고 날짜순서로 재분류를 하고 있죠)

 

제목은 전쟁(電爭)입니다 원래 전쟁은 한자로 戰爭입니다.

최근 스마트기기 등을 휴대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것이 전기가 되었습니다.

때문에~이번 여행은 전기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전쟁(電爭)’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여행 대상 지역 중에서는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가기가 어려운 곳도 있었습니다.

[이미 뉴스에서 전달을 해 드린 내용입니다]

 

이번 여행의 메인 테마는 JR Pass에서 철도가 아닌 버스였습니다. (근성 철도노선 도전은 당연히 있었죠 ^^)

JR Pass를 보면 JR노선의 철도는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는 당연히 이용 가능합니다.

..~ 버스는 JR노선 중에서도 제한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죠. (고속버스 노선에 한함)

 

그래서~ 이번에는 JR Pass에 나오는 지정된 모든 노선을 이용하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도쿄~츠쿠바, 오사카~나고야 구간은 이미 승차한 경험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JR Pass에는 나오지 않는 일부 노선에 대해서도 승차를 했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슴 아픈현장을 유지하고 있는 그 곳도 다녀왔습니다.

 

10일간 여행에 집중을 해서 나름 괜찮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일정 변경은 막판에 사람의 힘과 자연의 힘이 저를 쉬게 했죠’ ^^;

(지금 생각해 보니 당시 그대로 여행했다면 쓰러졌을지도……)

 

이 글을 통해서는 전체 일정에서 한두장 정도로 사진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여행 일정: 91~10(10일간)

-사용 패스: 간사이스루패스 3일권(2일 사용), JR Pass 7일권(그린샤패스)

 패스 구입에 도움을 주신 ‘JR- (ケイ)ちゃん님께 감사 드립니다.

 

-카메라: 후지필름 HS20EXR(성수님과 공유), 그리고~소니 DSC-WX30을 가지고 갔습니다.

 WX30은 일명 똑딱이인데요, USB 단자를 통해 충전이 가능해서 휴대용 충전배터리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쉴때마다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캠코더: 소니 HDR-TG1 – 두 번 정도 여행을 한 후에는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야 할 정도로

 이제 갈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가끔 바보포커스로 애를 먹었습니다)

-노트북: hp Compaq 6520s – 중고로 산 제품인데, 어느새 만5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그래도 쌩쌩합니다. (터치패드는 고장)

 

집이 서울메트로 4호선 서울역과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지만, 공항철도 서울역까지는 10여분 더 걸리죠.

 

[사진1: 아직은 입에 잘 붙지 않는 코레일공항철도서울역입니다]

 

[사진2: 서울역~인천국제공항 구간 직통열차는 할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리무진버스보다 (일본으로 따지면) 특급열차가 더 쌉니다]

 

제목을 보시면 빈손으로 공항에라고 써 있죠? 이번에 두 번째로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에서

미리 짐을 부치고, 항공권을 받았습니다.

 

[사진3: 공항철도 서울역에는 사전에 체크인과 출국심사를 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 이 시설을 이용하려면 직통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깍쟁이 ^^)]

  제가 탈 비행기는 이른 시간이라 출국심사까지는 받지 못했습니다. 출국심사는 08시부터]

 

[사진4: 오사카 간사이공항행 감귤항공입니다. 탑승구가 101번 이상이면? 탑승동 셔틀트레인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기죠]

 

[사진5: 인천공항행 직통열차는 집에서 예약 후 홈티켓을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출입카드를 줍니다.

  8천원인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7,800원에 탈 수 있습니다. KTX연계는 더 할인받을 수 있죠]

 

[사진6: 직통열차는 타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출입카드를 통해 통과 후 주욱~내려가면]

 

[사진7: 스크린도어로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하는 서울역이 나옵니다. 직통열차는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 첫 차를 탔습니다. (06:00 출발)

 

[사진8: 딴지는 아니지만, 서울역이 종점이면, 선두차량 아이콘 모양이 반대가 되면 어떨까 합니다]

 

[사진9: 공항철도 차량답게 짐을 따로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습니다만, 뭔가 아쉬운……]

 

[사진10,11: 좌석은 전환이 불가능한 초기 KTX, 옛 나리타익스프레스 구형(253) 형태입니다.

정방향과 역방향이 존재하는데, 만석이 된 역사가 없기 때문에 좌석번호가 겹치지 않는한

자유석 모드로 앉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첫차는……)]

 

시설은 잘 만들었는데, 안내가 받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는 시설을 말해볼까 합니다. 바로 차량 간 자동문인데요.

 

[사진12: 차량사이를 오갈 때 오른쪽의 버튼을 누르면 열립니다. “아는 사람은 누릅니다만”]

 

[사진13: 버튼 주위에다 출입문 버튼/Door Open’ 정도 써 주는게 어려운 일이었을지……

실제로 당시 인도인으로 보이는 여행객이 버튼을 누르지 않고 억지로 열려고 낑낑대길래 ‘Push the button’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사진14: 인천지하철 차량이 쉬는 곳……어디인지 아시겠죠?]

 

[사진15: 열차는 102km/h까지 속도를 냈습니다. 그래봐야 공항고속도로의 차량들에 뒤쳐지는 안타까운 모습만……]

 

[사진16,17: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직통열차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가격을 낮추긴 했으나, 아쉬울 뿐입니다]

 

[사진18: 인천국제공항역 플랫폼은 스크린도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반열차(4문형), 직통열차(2문형) 모두 정차가 가능합니다]

 

[사진19: 서울역에서 받았던 출입카드는 개찰구에서 회수됩니다]

 

[사진20: 인천국제공항역 주변은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까지 멀다는 점이 이용을 망설이게 하는 부분도……]

 

[사진21: 스타가든이 있던 자리에는 자기부상열차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저는 이미 서울역에서 체크인을 마쳤으니~비행기 출발 때까지는 시간이 왕창~남은 셈이죠.

 

[사진22: 인천국제공항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Best 공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23: 너무 빨리 와서 제가 탈 비행기는 아직 리스트에 없습니다 ^^]

 

[사진24: 공항 면세품 인도장이 2층으로 옮겼으니, 1층에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안내가 잘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사진25: 위에 항공권 보셨죠? 101~132번 탑승구는 셔틀트레인(예전 스타라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26: 열차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사진27: 셔틀트레인은 고무바퀴식의 AGT입니다. 우리나라의 부산지하철 4호선, 도쿄 유리카모메 등이 있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죠. 바로~항공사 라운지입니다.

 

[사진28: 탑승동에 있는 대한항공라운지 입구입니다. Priority Pass로 이용 가능]

 

[사진29: 감귤항공에서 주는 기내식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충분히 식사를 합니다 ^^]

 

 

[사진30~32: 라운지를 통해 보이는 항공기입니다. 약간 흐린 날씨라 썩 마음에 들지 않아 보정으로 ^^]

 

보여드려야 할 건 많고, 사진 올리기에는 시스템이 말썽이고……

30장 단위로 여행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50장 단위로 내용을 많이 포함하니까 글이 등록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