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한가운데] 11편(2010/12/29) – 한 사람, 두 사람이 모여 만든 ‘민자역’ 아사히카와
아사히카와역에서 동물원을 주제로 한 임시특급 ‘아사히야마도부츠엔호’를 보냅니다.
총 5량 중 펭귄호 내부는 시간제한 때문에 찍지 못한 것이 아쉬운 ^^
10편 일정: JR아사히카와역
[사진501: 아사히야마도부츠엔호 삿포로 방면 선두차량입니다. 커다란 펭귄이 맞아줍니다.
‘펭귄 가슴’ 속에서 운전사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네요. 랩핑 위치가 교묘한^^]
[사진550: 삿포로행 임시특급 ‘아사히야마도부츠엔호’가 출발합니다. 키하183계 전용차량으로 운행하며, 이렇게 생긴 차량이 전기형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fy4/180
2010년12월29일 아침부터 시작했던 여행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삿포로→이시카와토베츠: JR삿쇼선(가쿠엔토시선) 보통열차(키하141)
2) 이시카와토베츠→신토츠카와: JR삿쇼선 보통열차(키하40 단칸방)
3) 신토츠카와→타키카와터미널: 홋카이도츄오버스(노선버스, 220엔)
4) 타키카와→후카가와: 특급 오호츠크3호 (‘워프’이동: 승차권+특급권 740엔)
5) 후카가와→루모이: 루모이선 보통열차(키하54계 2량, 1량에만 승객 승차)
6) 루모이→마시케: 루모이선 보통열차(키하54 단칸방)
7) 마시케→후카가와: 루모이선 보통열차(키하54 단칸방)
8) 후카가와→아사히카와: 하코다테선 보통열차(711계 전동차)
2010년12월29일 철도여행은 아사히카와행 열차를 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아직 17시가 되지 않았지만, 밖은 완전히 어두운 상태입니다.
[사진502: 고가화로 깔끔하게 변신한 아사히카와역입니다. 아직 역 주변은 공사가 남아 있죠]
[사진503: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Barrier-free’를 지원]
[사진504: 나무로 꾸민 아사히카와역인데요, 여기에는 가까이 봐야 알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진505.506: 이름이 보이나요? 각 이름에는 일련번호가 있습니다. 전국 응
아사히카와역 내부를 꾸미고 있는 나무는 홋카이도에서 생산했으며 특히 개찰 내 나무 벽면은
전국에서 응모한 1만 명의 이름이 알파벳 순으로 새겨진 ‘People Wall’로 되어 있습니다.
[1만 명 중 77%가 아사히카와시민들이라고 합니다.]
[사진507: 이름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인상 깊은 역 건물입니다]
[사진508: 서쪽개찰 안내 위에 인형이 걸려있네요? 처음에는 아이가 잘못해서 걸어놓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뒤에 답이 있습니다)]
[사진509: 아사히카와역 이름 새기기 프로젝트의 개요입니다.
각 구역마다 알파벳 순으로 이름을 배치. 역이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남아 있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사진510: 2010년10월10일에 완성한 1만명 이름 새기기 프로젝트입니다]
[사진511: 출구에 따라 버스, 택시 승강장과 연계합니다]
[사진512: 홋카이도의 눈을 상징하는 하얀 크림의 바움쿠헨입니다. 이름 그대로 독일식 케이크]
[사진513: 동쪽개찰의 모습. 휠체어 승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Barrier-free를 갖추었습니다]
[사진514,515: 응? 여기에도 인형이 걸려있네? 이 정도면 누군가가 실수로 올려놓은 것은 아니죠]
[사진516: 정산소 쪽도 나무재질로 깔끔하게 단장했습니다]
[사진517: 열차가 많아 보이지만, 4개 노선을 종합안내 하는 거라 열차 운행은 하코다테선 쪽을 제외하면 ‘좌절’입니다]
[사진518: 아사히카와역에서 각 역 운임표가 걸려 있습니다.
세키호쿠선 아바시리까지는 자유석특급권을 합치면 편도만 7,240엔, 왓카나이는 7,560엔입니다]
역 안에는 개업을 기념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519: 아사히카와역 ‘1차 개업’을 기념한 모자이크입니다. 희망을 잇는 모두의 ‘미소’라고 써 있는데요]
[사진520: 아사히다리(旭橋)를 모자이크로 표현]
[사진521: 삼각형을 상징으로 한 아사히카와역 정문 출입구를 표현했는데요]
이 모자이크들은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모아 이렇게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사진522: 멀리서 보면 안보이지만, 이렇게 가까이 보면 아사히카와 지역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모자이크로 배치했습니다]
[사진523,524: 웃는 얼굴이 도시를 만들고, 행복을 만든다는 테마입니다]
[사진525: 구내에는 카페 및 식당이 있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one-stop Service를 갖추고 있죠]
[사진526,527: 역 구내 광장에는 문화전시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528: 아사히카와 하면 라멘이 빠질 수 없죠. 삿포로지역 라멘과는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529: Route-Inn 호텔도 아사히카와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530: 우리나라에서는 ‘학원’과 ‘대학’ 이름이 같이 있는 학교가 없어서 좀 생소한 느낌이죠.
우리나라에서 ‘학원’은 ‘재도전’을 위한 성격이 강한……]
[사진531: 특급열차는 할인을 쓰지 않으면 ‘뒤집어 씁니다’ 그만큼 비싸죠.
삿포로~아사히카와 특급열차 자유석 왕복 할인권인 ‘S킵푸’가 4,940엔인데요,
토, 휴일에는 ‘삿포로 휴일승차권’ 이름으로 더 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아사히카와 특급열차 자유석 편도가격은? 무려 4,170엔입니다. 좌절이죠.
[사진532: 여기가 아사히카와역 매표소, 트윙클플라자입니다. JR Pass 교환 및 홋카이도레일패스 교환 및 구입을 할 수 있죠]
[사진533: 일본 어디를 가던 새해를 맞는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사진534,535: 서쪽 개찰구로 나갑니다. 여기에도 펭귄인형이 걸려있네요]
[사진536: 이 인형을 가지고 퀴즈까지 냈습니다.
아사히카와역에 이렇게 걸려있는 인형이 몇 개나 되는지를 알아 맞추는 건데요, 반드시~입장권(160엔) 구입이 조건입니다]
[사진537: 아사히카와에서 시작하는 소야선(왓카나이 방면)과 세키호쿠선(아바시리 방면) 시각표입니다.
좌절을 주는 노선은 세키호쿠선이죠. 아사히카와 →아바시리 이동 보통, 쾌속은 딱 하나의 조합만 있습니다]
[사진538: 특급 아사히야마도부츠엔호 설명은 이걸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셨죠?]
[사진539: 이 안내판의 핵심 ^^ 아사히야마동물원행 버스는 타는 곳 5번입니다☞☞☞]
[사진540: 역 구내에는 아사히카와역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도록 모형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사진541: 1960년까지의 아사히카와역 건물입니다]
[사진542,543: 현재의 아사히카와역 앞, 뒤 모습입니다. 역 오른쪽 빌딩이 상업시설 ‘ESTA’입니다]
[사진544,545: 현재 아사히카와역을 지탱해 주는 기둥 부분입니다]
[사진546: 이러한 기둥이 떠받치는 모습입니다. 지붕까지 큰 규모의 시설을 받치고 있죠]
[사진547: 북쪽출구의 서쪽 문입니다. 관광안내소 등은 출구 밖에 있습니다]
[사진548: 아사히카와역 구내 점포를 현재 위치 대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KIOSK는 동쪽, 서쪽에 다 있네요]
[사진549: 지금은 지상 플랫폼 쪽 공사는 다 마쳤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당시에는 지상 플랫폼 철거공사가 진행 중]
다음 편이 일본철도연구회에 올리는 마지막 여행기입니다.
테마여행기를 통해 예전에 다녀온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떠올리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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