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변화를 앞두고] 1편(2010/12/29) - 세 번째 도전: 이번엔 끝까지, 가쿠엔토시선(1)

CASSIOPEIA_daum 2011. 10. 23. 12:41

[변화를 앞두고] 1편(2010/12/29) - 세 번째 도전: 이번엔 끝까지, 가쿠엔토시선(1)

 

일본 최장거리 정기 보통열차(2429D, 타키카와→쿠시로) 관련 여행기를 마쳤습니다.

다음 여행기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최근 올렸던 차량 소식과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여행기를 진행하기로 했죠.

바로~홋카이도 JR삿쇼선(가쿠엔토시선)전철화입니다.

현재 삿포로~이시카리토베츠~홋카이도의료대학~신토츠카와 구간인 삿쇼선이 2012년 봄에

삿포로~홋카이도의료대학 사이가 전철화 되어 전동차가 운행하게 되며, 201210월까지 모든 차량이 전동차로만 운행하게 됩니다.

(관련 내용은?) http://cafe.daum.net/jtrain/3G6e/3533

 

제목에도 있지만, 당시 삿쇼선의 절반구간은 두 번 완승했습니다만,

나머지 극악의 구간인 이시카리토베츠~신토츠카와 구간의 미션을 마치지 못한 상태였죠.

그래서~201012월 여행 때 홋카이도&동일본패스(이하 HHP)’를 이용해서 삿쇼선의 미완료 구간을 여행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이야기보따리를 이제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이날 삿쇼선 완승 외에 HHP를 이용한 워프및 또 하나의 로컬선을 완승(왕복)한 후 아사히카와에 숙박하는 경로로 이어졌습니다.

**이 내용 이후가 앞 여행기 내용으로 이어지죠.

 

위에 설명을 했지만, 삿쇼선 중에 삿포로~이시카리토베츠는 이미 두 번을 완승했으며, 관련 여행기도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 URL에서 맨 뒤 번호를 하나씩 올리면 총 5편의 여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ffg/124

~

http://cafe.daum.net/jtrain/ffg/128

이번 여행기에서는 이시카리토베츠~신토츠카와 구간에 집중한 설명을 할까 합니다.

 

그럼, 출바알~

삿포로에서 출발한 날짜는 20101229일입니다.

전날에는 토마코마이역에서 1박 후 사마니까지 히다카선을 완승 후 에리모미사키까지 왕복했죠.

**에리모미사키에서 눈에 파묻히고, 다리는 꽁꽁 얼고 ^^;

다시 삿포로에 와서 1박 후 진행하는 여행입니다.

 

*1편 일정:

 삿포로→이시카리토베츠: 삿쇼선(가쿠엔토시선) 보통열차(키하40-401 , 시노로역 도착)

 

 


크게 보기

 

 

 

[사진1,2: 여행 때 2박을 했던 삿포로 그레이스리(GRACERY)호텔입니다.

워싱턴호텔 체인인데요, 라쿠텐에서 평소 싱글룸의 55% 가격으로 숙박을 했었습니다.

숙소에 들어온 후 노트북을 연결하여 캠코더, 카메라의 데이터를 외장하드에 저장 중입니다]

 

5시간 정도 잠을 잔 후 일어나니~20101229일 새벽을 맞았습니다.

 

 

[사진3: 일본 국가대표 축구 관련한 분석들을 하고 있네요 ^^]

 

샤워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1231일에 다시 예약을 한 상태라 또 볼 수 있죠.

 

 

[사진4: 호텔 그레이스리의 프론트는 7층에 있습니다.

객실을 가려면 카드키를 엘리베이터 카드리더에 터치해야 층수를 누를 수 있습니다. 나름 보안 대책이죠]

 

 

[사진5: 새해를 맞이하는 장식들은 흔히 볼 수 있었죠]

 

 

[사진6: 체크아웃 후 지하로는 삿포로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상가 APIA 입니다]

 

 

[사진7: 일본의 담배가격은 이 수준입니다. ㅎㄷㄷ]

 

 

[사진8: 삿포로역 구내입니다. JR타워의 광고공간인데요, 아직 광고를 유치하지 못한 공간이지만, 이 자체가 또 다른 광고 같네요 ^^]

 

 

[사진9: JR삿포로역이 있는 JR타워에는 호텔이 있습니다]

 

 

[사진10: 어린이용 Kitaca를 구입하려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잠시 매표소(미도리노마도구치)에 들러서 제가 탈 열차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사진11: 오전시간에 삿쇼선 끝까지 가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저 열차 놓치면 끝이죠]

 

 

[사진12: 연말이라 새벽시간인데도 승객들이 있었습니다]

 

 

[사진13: 아바시리 방면은 여유가 있는 편이었지만, 쿠시로 쪽 지정석은 매진, 매진, 매진……’

  이러니 수퍼-오오조라가 최대 10량 편성으로 늘어나게 되죠]

 

 

[사진14: 하코다테 방면 수퍼-호쿠토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럴 때에는 삿포로역에서 자유석 칸에 미리 줄을 서 있으면 서서 가는 비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진15: 오비히로 방면 수퍼-토카치가 일부 기간 편성이 바뀝니다. 4량에서 5량으로 증가]

 

 

[사진16: 새해 분위기는 이러한 장식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삿포로역 아침 열차 출발상황을 볼까요?

 

 

[사진17: 신치토세공항 방면은 시간 당 4편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쾌속 에어포트가 활약 중이죠]

 

 

[사진18: 아침시간 이와미자와 방면은 보통열차와 특급비율이 거의 비슷하며, 오타루 방면은 열차가 자주 있죠.

그 오른쪽의 노선이 이번 여행기의 대상입니다]

 

 

[사진19: 새해 첫날, 삿포로역에서 새벽시간에 임시열차를 운행합니다에베츠, 치토세, 테이네, 아이노사토교육대 방면 등]

 

삿포로역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열차를 기다립니다. 삿포로역에서는 전철과 디젤차량이 공존하죠.

 

 

[사진20: 청소용 쓰레기 카트가 정렬해 있습니다. 이런 모습도 보기 어려운 ^^]

 

 

[사진21: 하코다테선, 치토세선을 운행하는 711계입니다. 예전 여행기에서 보셨죠? 신치토세공항으로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사진22: 특급 수퍼-카무이로 운행하는 7891000번대(오른쪽)와 하코다테선 보통열차 721(왼쪽)가 나란히 정차해 있습니다.

눈이 계속 오고 있어서 차체는 얼음덩어리]

 

이렇게 전동차가 있는 반대 쪽에는 디젤차량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사진23: 오른쪽은 하코다테행 수퍼-호쿠토 키하283계가, 왼쪽에는 삿쇼선 열차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24,25: 사진14에서 현황을 보셨죠? 오늘부터 연말까지 지정석은 완전매진 상태.

  키하283계는 틸팅차량이라 대차도 일반열차와는 다릅니다]

 

 

[사진26: 키하283계 선두입니다. ‘FURICO 283’이 틸팅차량임을 알리고 있죠]

 

 

 

[사진27,28: 이 줄이 선두부 출입금지를 알립니다. 차장이 앞쪽 콘트롤박스 조정을 위해 잠시 줄을 풀어놓은 상태]

**현재 홋카이도의 선두전망 특급열차들(키하261, 281, 283, 789)은 건널목에서 덤프트럭 충돌사고와

세키쇼선 화재, 탈선으로 인해 앞뒤로 전망을 볼 수 없습니다.

 

 

[사진29: 예전에는 여기에서 운전사시점으로 전망을 즐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주행 중에 접근할 수도 없습니다]

 

 

[사진30: 사진으로는 비같이 보이지만, 눈이 줄기차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여행에서 ‘10년치 눈을 봤다고 비유하고 싶을 정도로 눈은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

 

다시 삿쇼선 플랫폼으로 건너와서 열차 1대를 먼저 보냅니다.

이유: 아직 어두운 상태라 역 사진 확보가 힘들었기 때문이죠.

어차피 오전 시간대 종점을 가는 열차는 이것을 타던, 다음 것을 타던 하나 밖에 없으니까요.

 

 

[사진31: 키하40-401로 운행하는 삿쇼선 열차입니다. 가쿠엔토시선은 애칭인데, 애칭이 정식노선보다 더 많이 쓰이죠]

***키하40-401, 이 차량번호를 기억하시면 여행기 감상에 도움이 됩니다.

 

 

[사진32: 여기서 보면 몇 량인지 알 수 없습니다 ^^;

가쿠엔토시선은 비전철화 구간이지만, /퇴근 시간대에 이용승객의 수는 간선 수준입니다]

 

영상으로 가쿠엔토시선이 디젤차량을 어떻게 붙이고 다니는지 보세요~

 

 

[사진49: 삿포로역을 출발하는 가쿠엔토시선 이시카리토베츠행 열차입니다. 출발 전 경적에 놀라지 마세요’ ^^]

 

 

[사진33: 8번 홈 출발안내에 제가 탈 열차가 떴습니다. 아까 보낸 열차도 이시카리토베츠까지만 가죠]

 

 

[사진34: 대학 도시~가쿠엔토시선 마크도 새로 ‘’’‘바꿀’’’’ 때가 된 것을 아는지……]

 

 

[사진35: 키하141계를 가쿠엔토시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설명은 어디인지 아시죠?

 http://cafe.daum.net/jtrain/fy4/176]

 

 

[사진36: 키하141계 운전실입니다. 이번 여행 때에는 중간에 편성되어 있어 운전과는 관련 없죠]

 

 

 

[사진37,38: 버튼으로 출입문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객차 안쪽에 계단은 항상 조심, 또 조심]

 

 

[사진39: 키하141계 객실 모습입니다. 1x2배열로 직각좌석이라 승차감은 기대하긴 어렵죠]

 

열차는 힘찬/시끄러운 디젤엔진을 돌리면 삿포로역을 출발합니다.

이번 여행기는 저도 복습을 해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위에 알려드린 여행기에서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 키하141계 설명은 http://cafe.daum.net/jtrain/ffg/125

가쿠엔토시선 설명은 http://cafe.daum.net/jtrain/ffg/128

 

역 설명과 함께 학교가 있는지 여부도 알려드립니다. (가쿠엔토시선이니까요)

 

 

[사진50: 현재 앉아 있는 객차는 키하141계입니다. 차내 방송을 들어보세요]

 

 

[사진40: 가쿠엔토시선의 실질적 기점인 소엔 역입니다. 역의 소속은 하코다테선으로 되어 있죠]

**소엔역은 1924년 개업했으며 가쿠엔토시선 개업은 1933년입니다.

 

가쿠엔토시선 설명이 위 링크로 있는데요, 이 곳이 아직도 전철화가 안되어 있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사진41: 역 번호 ‘G03’, 고가역인 하치켄 역입니다. 소엔역 관리 업무위탁역이고요, 1988년 개업 당시에는 무인역이었습니다]

 

사진의 품질은 위에 알려드린 여행기 때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이라 사진이 약간 어둡습니다.

 

 

[사진42: 신카와역도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전철선만 깔면 화룡점정인 셈이죠. (복선화 되면 더 좋겠지만)]

신카와역은 198611월 국철 임시승강장이었다가 1987년 민영화 하면서 역으로 승격, 1991년에 유인 역이 되었습니다.

디젤차량이 다니는 비전철화 노선의 경우 유인역에서 무인역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쿠엔토시선은 무인역 개업 후 유인화 된 역이 많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의미죠.

 

 

[사진43: 사진 찍은 위치가 높죠? 가쿠엔토시선 많은 구간이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44: 신코토니역도 고가역입니다. 고가화는 1999년에 했으며 삿포로시영지하철 남보쿠선 아사부역(麻生|)

   50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거리가 애매~하죠 잉~]

 

신코토니역 이후는 고가를 내려와 지상을 달립니다.

 

 

[사진45: 타이헤이역은 무인역입니다.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있네요. 근처에 삿포로시립타이헤이미나치 초등학교가 위치.

  이 역은 1986년 타이헤이 가승강장이었다가 1년 후 역으로 승격했습니다]

 

 

[사진46: 유리가하라역은 1986유리가하라코엔(百合原公園)’에서 개최한 삿포로 꽃 박람회

개최에 맞춰 임시승강장으로 설치했습니다.

이후 주민의 상설화 요망과 주택지 등으로 이용자가 늘어 다음 해에 역으로 승격했죠]

 

 

[사진47: 유리가하라역 주변에는 주택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48: 시노로역은 업무위탁역으로 역무원이 근무합니다. 역 주변은 거의 주택가.

  주변에 삿포로시립시노로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가쿠엔토시선에 걸맞는 교육기관이 많진 않죠.

다음 편부터 점점 많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