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앞두고/삿쇼선] 2편(2010/12/29) – 운행패턴이 극으로 갈리는 역에서
2012년 전철화를 앞둔 삿쇼선(가쿠엔토시선) 여행을 2010년12월에 완승, 각역정차한 여행기입니다.
1편에서 설명을 했는데요, 삿쇼선 중에 삿포로~이시카리토베츠는 이미 두 번을 완승했으며, 관련 여행기도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 URL에서 맨 뒤 번호를 하나씩 올리면 총 5편의 여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ffg/124
~
http://cafe.daum.net/jtrain/ffg/128
위에 알려드린 여행기에서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 키하141계 설명은 http://cafe.daum.net/jtrain/ffg/125
가쿠엔토시선 설명은 http://cafe.daum.net/jtrain/ffg/128
*2편 일정: 시노로역 출발
타쿠호쿠 →이시카리토베츠: 삿쇼선(가쿠엔토시선) 보통열차(키하40-401 외)
이시카리토베츠→ 이시카리츠키가타: 삿쇼선(가쿠엔토시선) 보통열차(키하40-401 단칸방)
이시카리츠키가타역 하차
[사진51: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가쿠엔토시선 타쿠호쿠 역입니다.
1967년12월, 국철 히가시시노로역(東篠路駅)으로 개업 후 1995년에 현재 역 이름이 되었습니다]
역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삿포로시노로 고등학교, 삿포로시립 시노로중학교, 타쿠호쿠초등학교, 삿포로산이쿠(三育)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사진52: 키하141계 4인 박스시트입니다. 그다지 편하진 않은 좌석]
이제 가쿠엔토시선 이름에 맞는 역들이 나타납니다.
[사진53: 아이노사토교이쿠다이 역입니다. 삿포로 뉴타운 ‘아이노사토(あいの里)’의 중심 역이며
홋카이도교육대학과 가장 가까운 역으로 1986년11월 개업했습니다]
역 주변 교육기관은
-홋카이도교육대학 삿포로교, 홋카이도교육대학 부속 삿포로 초, 중학교
-홋카이도의료대학 심리과학부, 삿포로 타쿠호쿠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사진54: 아이노사토코엔 역입니다. 뉴타운 ‘아이노사토’를 빼면 공원역이죠.
1958년7월에 카마야우스역(釜谷臼駅)으로 개업했으며 1995년3월 현재 역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 역은 주민 요청으로 1958년 현재보다 서쪽으로 약 600미터 거리에 개업했습니다.
용지(땅)은 지주가 제공, 대합실도 지역주민의 기부금으로 건설되었죠.
그러다 1980년부터 삿포로뉴타운(아이노사토) 개발이 시작, 단지조성에 따라 역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아이노사토교이쿠다이역(あいの里教育大駅)이 개업했을 때 역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동쪽으로 이전한 역입니다.
역 주변 교육기관은
-삿포로시립 아이노사토히가시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습니다.
[사진55: 눈이 점점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러다가 운행에 차질이 생기면……]
[사진56: 키하141계와 키하40형이 병결된 상태입니다. 차창 크기가 다르죠?]
[사진57: 연결 량수도 많은데다가 방학기간이라 승객은 별로 없었습니다]
[사진58: 이시카리후토미역에 도착. 이 역은 1934년 가쿠엔토시선 개업 때부터 있었습니다]
역 주변 교육기관은 토베츠(当別)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습니다]
이제 열차는 종점에 도착합니다. 영상으로 먼저 감상하세요.
[사진99: 키하141계에 승차 중입니다. 이시카리토베츠역에 도착 차내방송을 들어보세요.
이 구간은 차장이 승무하기 때문에 육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59: 종점 이시카리토베츠 역입니다. 이 역을 경계로 운행계통이 나뉘는데요,
홋카이도의료대학 방면으로는 one-man 운행을 합니다]
위 영상에서 들으셨겠지만, 다음 열차가 4분 연계라 서둘러 승차합니다.
[사진60: 이시카리토베츠역 2번 홈에서 열차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이동합니다.
열차번호……여행기 1편 기억나시나요?]
이 열차는 제가 삿포로에서 탔던 열차 바로 전에 출발했던 6량 편성 중에서 신토츠카와까지 가기 위해 ‘단칸방’으로 분리했습니다.
[사진61: 여기에도 철도애호가 한 분이 열심히 플랫폼, 열차모습을 담고 있었습니다]
[사진62: 이시카리토베츠를 출발 종점인 신토츠카와까지 가는 ‘아침시간 마지막 열차’입니다.
이 시간 이후 신토츠카와까지 가는 열차는 11시15분에 있습니다]
[사진63,64: 홋카이도 one-man 열차는 앞문만 이용합니다. (유인역인 경우에만 모든 출입문 사용)
행선지는 따로 없이 ‘가쿠엔토시선’만 안내하므로 행선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사진65: 차내 보온을 위해 출입문을 닫아주세요]
[사진66: 2주 전에 소독을 마친 차량입니다]
[사진100: 이시카리토베츠역 출발 전 열차안내를 들어보세요.
반대쪽으로 가는 승객을 방지하기 위함과 Kitaca 사용 승객을 위한 안내가 나옵니다]
열차는 정시에 이시카리토베츠역을 출발, 신토츠카와를 향해 갑니다.
[사진67: 눈바람으로 인해 차창을 통해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을 정도]
[사진68: 2012년 가쿠엔토시선 전철화 종점이 될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의료대학)역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1면1선 단선구조로 보이나, 2면2선의 지상역입니다]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 번호는 G14이며, 가쿠엔토시선 역 번호는 여기까지입니다.
이후 신토츠카와 방면으로는 역 번호가 없습니다.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까지 가는 열차는 차장이 승무하나, 이시카리토베츠 출발 열차는 one-man 운행입니다.
JR홋카이도의 IC승차권 ‘Kitaca’는 이 역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나, 카드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이 역은 1981년 다이가쿠마에가승강장(大学前仮乗降場)으로 개설했으며 1982년에 역으로 승격했습니다.
이용자는 다수가 대학생들이며, 학생 수에 따라 승객 증가경향이 영향을 받습니다.
전철화가 되면 이시카리토베츠역의 일부 기능이 전철화와 비전철화를 기준으로 나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69: 이 사진을 보면 플랫폼이 하나 더 있음을 짐작할 수 있죠. Kitaca 간이개찰기가 있습니다]
[사진70: 홋카이도의료대학은 역에서 1분 거리에 있으며, 연결통로도 있습니다]
[사진71: 이제부터 가쿠엔토시선의 외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을 출발]
[사진72: 홋카이도에도 ‘카나자와’가 있습니다. 이시카리카나자와역 건물은 예전 차장차를 활용]
[사진73: 이시카리카나자와역 근처에는 교육 관련기관이 없습니다.
1935년10월, 국유철도 역으로 개업했으나, 1944년, 2차세계대전으로 인해 ‘불요불급선’으로 지정, 역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사진74: 가쿠엔토시선 이름과는 달리 주변은 국도만 있을 뿐입니다]
[사진75: 모토나카고야 역에 도착. 나카고야온천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역 앞 온천으로 부르기는 좀 ^^)]
[사진76: 이 역도 차장차를 활용하여 역 건물로 쓰고 있습니다]
[사진77: 나카고야역도 차장차를 활용한 역 건물을 가지고 있죠]
[사진78: 츠키가오카역입니다. 1958년에 개업한 1면1선 역]
[사진79: 이 역은 통나무로 된 역 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 3개 역과는 좀 다르죠?]
[사진80: 치라이오츠역. 아이누어로 ‘치라이.오츠’로 ‘차이멘(Hucho perryi: 연어과 담수어)이 많은 곳’을 의미합니다]
[사진81: 홋카이도에는 한자로 표시했지만, 읽기 쉽지 않은 역이 많죠. 근처 교육기관으로는 치라이오츠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사진82,83: 모처럼 건물다운 건물이 보이고 있습니다. ^^]
[사진84,85: 도착한 역은 가쿠엔토시선 최북단 유인역인 이시카리츠키가타 역입니다]
**이 역에서 운행계통이 변경되는데요, 신토츠카와까지는 1폐색으로 운행합니다.
즉, 이시카리가~신토츠카와 사이는 1대의 열차만 운행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간을 운행하려면 통표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죠.
[사진86,87: 이시카리츠키가타역에서 차량과 함께~ 인.증.샷]
[사진88: 이시카리츠키가타역은 유인역입니다. 대합실에 승객들이 좀 있네요. 그렇지만, 이 승객들은 다 삿포로 방면으로 갑니다]
[사진89: 제설차가 유치선에 대기 중입니다. 여기에 도착하니 눈이 그친 상태]
[사진90: 이시카리츠키가타역에 08시23분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은 08시40분이죠. 교행열차를 기다려야 합니다]
[사진91: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구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키하40-401호 차량]
[사진92: 이시카리츠키가타역의 모습입니다. 이런 곳에서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으리라고는 생각하면 안됩니다 ^^]
[사진93: 택시 1대가 승객을 내리고 있네요. 이 역에 버스정류장이 있긴 합니다]
[사진94: 관광을 하기에는 조건이 좋다고 보긴 힘든 이시카리츠키가타역 주변]
[사진95: 국도376호가 가로지르는 츠키가타쵸(月形町)입니다. ‘꽃의 마을’이라는 홍보]
[사진96: 역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긴 있는데요’]
[사진97: 역 출발이 08:40인 것을 보니 열차에서 내린 승객이 연계하는 버스로 보입니다]
[사진98: 이시카리츠키가타역에는 열차가 6왕복 있습니다. 이 중에 신토츠카와로 가는 열차는 달랑 3편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열차교행을 할 때 필요한 모습들과 함께 합니다.
가쿠엔토시선 여행은 다음 편으로 마무리 합니다. (노선이 길지 않으니 ^^)
'[Train Destin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삿쇼선의 ‘쇼’를 찾아] 4편(2010/12/29) - 예정에도 없던 ‘병원행’ ^^; 그리고 빙판길 버스여행 (0) | 2011.10.28 |
---|---|
[변화를 앞두고] 3편(2010/12/29) - ‘통표’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구간……철도애호가와 함께 도착한 종점 (0) | 2011.10.26 |
[변화를 앞두고] 1편(2010/12/29) - 세 번째 도전: 이번엔 끝까지, 가쿠엔토시선(1) (0) | 2011.10.23 |
[도동에서 삿포로에] 마지막편(23), 2010/12/31) - 연말의 ‘열차지연’속에 홋카이도 근성의 하루 마무리 (0) | 2011.10.21 |
[도동에서 삿포로에] 22편(2010/12/31) - 무로란선의 ‘극과 극’: 비전철화 구간의 썰렁함 (0) | 201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