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도동에서 삿포로에] 12편(2010/12/31) - 눈 속의 쿠시로역: 여유 있게 출발을 기다리며

CASSIOPEIA_daum 2011. 9. 30. 07:53

[도동에서 삿포로에] 12(2010/12/31) – 눈 속의 쿠시로역: 여유 있게 출발을 기다리며

 

20101231일 아침에 쿠시로 토큐인을 나섰습니다.

저의 다른 여행기를 보면 이른 아침에 나가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형태였는데, 이번에는 열차시간 때문에 느긋하게 나갑니다.

**제가 일찍 나가도 제가 원했던 열차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죠.

 

*12편도 쿠시로역입니다.

 


크게 보기

 

[사진551: 어젯밤 화려한 조명과 달리 하얀색 건물의 쿠시로역앞 버스터미널과 호텔 복합건물]

 

[사진552,553: 이제야 보여 드리네요. 쿠시로 토큐인의 외관입니다.

버스터미널과 같이 있는 호텔을 제외하면 터미널과 가장 가까운 호텔 중 하나입니다]

 

[사진554: 쿠시로역앞 버스터미널 빌딩입니다. 1층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버스터미널의 명칭은 쿠시로에키마에 버스터미널(釧路駅前バスタミナル)’입니다.

이 터미널은 쿠시로버스(くしろバス)가 쿠시로역 앞에 설치한 버스터미널로 쿠시로버스,

아칸버스(阿寒バス)와 공동 운행하는 각 버스가 출발/도착합니다.

홋카이도 내 도시간 고속버스의 출발/도착 터미널입니다.

15개의 정류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도시간 고속버스는 8번 정류장에서 출발/도착합니다.

도시간 고속버스 구간으로는

쿠시로~아사히카와역(旭川) / 네무로역(根室) / 삿포로역(札幌) / 키타미역(北見駅)입니다.

 

[사진555,556: 빨간 색으로 된 이 아칸버스는 쿠시로공항을 운행합니다(공항버스)]

 

[사진557: 쿠시로시동물원 호랑이가 귀엽죠? 아칸버스 소속 시내버스입니다]

 

[사진558,559: 이온(AEON)SC가 종점인 77번 쿠시로버스입니다]

 

쿠시로역앞 버스터미널 정류장 쪽에서는 쿠시로역 선로 및 구내를 볼 수 있죠.

 

[사진560: 네무로선이 지나는 쿠시로역 선로입니다]

 

[사진561: 쿠시로경찰서는 역 앞에 있습니다. 러시아어로도 안내]

 

[사진562: 추운 홋카이도에서 앞의 자가용같이 와이퍼를 올리지 않으면? 얼어붙어서 와이퍼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563: 쿠시로역 건물 옆구리에는 지하도가 있습니다]

 

[사진564,565: 역 광장 쪽은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역 주변으로 택시정류장이 있는데요, 아침부터 차들이 많네요]

 

[사진566: 쿠시로에서 다시 보길 바라는 메시지를 뒤로 하고 역으로 들어갑니다]

 

[사진567: 어제는 밤이라 찍기 곤란했던 쿠시로역 앞의 증기기관차 바퀴 기념물]

 

[사진568: ‘쿠시로 그레이스교회입니다. 결혼식 행사도 자주 합니다]

 

[사진569: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은 넘 늦었나요? ^^)]

 

[사진570: 쿠시로역 정문에서 가까운 호텔 중 하나인 루트인. 걸어서 2]

 

[사진571: 쿠시로역 매표소입니다.

여행서비스센터에서 JR Pass를 교환할 수는 있습니다만~과연 이 곳에서 1년에 JR Pass를 교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사진572: 쿠시로역을 출발하는 특급열차는 모두 삿포로행 수퍼-오오조라이며 하루 7왕복 있습니다]

 

위 사진으로 곧 출발할 열차의 삿포로역 도착시간도 알 수 있겠죠?

 

[사진573: 쿠시로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세 방향으로 나뉩니다.

네무로선 쿠시로 방면, 센모선 아바시리 방면, 그리고 네무로선 삿포로 방면.

이 중에서 특급열차는 삿포로 방면에만 존재합니다]

 

청춘18티켓이었다면 유인개찰구를 통과해야 하고, 날짜 도장을 받아야 했겠지만, HHP이므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해당일 처음으로 개찰기에 넣을 때 날짜 체크 등으로 인해 살짝 늦게 표가 나옵니다.

 

[사진574: 1번 홈은 개찰구 바로 앞입니다. 특급열차 승차를 배려한 승차 배치입니다. 삿포로행 특급 수퍼-오오조라 6, 삿포로행]

 

[사진575: HHP로는 잠깐 타 볼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하는 키하283, 수퍼-오오조라입니다]

**이 구간은 진행할 여행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576: ‘FURICO’를 영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틸팅열차를 의미]

 

[사진577,578: 5호차 지정석 안내를 영어, 일본어로 번갈아 합니다]

 

[사진579: 고무줄 편성의 키하283이라 이렇게 애매~연결도 존재합니다. (이건 애정남도 정리 못합니다~~)]

 

[사진580: 쿠시로운수차량소의 약칭은 クシ입니다. 2001년에 후지중공업에서 제작한 JR홋카이도 소속 키하283]

 

[사진581: 쿠시로역 1번 홈에 정차 중인 열차입니다.

특급열차는 홋카이도 지역이 아니라도 객실 출입문과 승/하차 출입문이 따로 있어서

이렇게 문을 열어 놓아도 찬 바람이 객실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사진582: 어제 보여 드렸던 그 안내판이 플랫폼에 서 있습니다]

 

[사진583: 수퍼-오오조라 9호차 자유석을 이용할 승객은 여기에서 줄을 선 후 승차합니다.

  지금 시간은 승객이 별로 없지만, 때에 따라 아침에 떠나는 수퍼-오오조라는 자유석이 만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584,585: 신후지가 오비히로/삿포로 방면의 네무로선, 히가시쿠시로가 네무로선 네무로, 센모선 아바시리 방면입니다]

**쿠시로역 설명 때 알려드렸는데요, 센모선 분기는 히가시쿠시로에서 시작합니다만, 운행계통상 쿠시로역이 센모선 시작/도착이 됩니다.

 

[사진586: 출발준비를 마친 수퍼-오오조라 6, 차내에는 차장이 2명 승차하여 출입문을 확인하는 등 안전을 끝까지 유지]

 

특급 수퍼-오오조라 6호의 출발모습을 영상으로 보세요.

 

[사진600: 쿠시로역을 출발하는 삿포로행 특급 수퍼-오오조라입니다.

맨 앞과 중간에서 차장이 출입문 닫은 후 안전을 ‘Double-Check’합니다]

출발 전에 저를 깜짝 놀라게 한 모습도 있습니다. ^^

 

특급열차가 떠난 1번 홈은 잠시 한적한 모습을 보입니다.

 

[사진587,588: 에키벤 가게와 KIOSK가 있고요, 오른쪽에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사진589,590: 어제 밤에 비해서는 멋이 없죠?’ ^^; 조명이 있음과 없음의 차이가 뚜렷합니다]

 

[사진591: 센모선 열차 측면에 걸어놓을 행선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잇죠]

 

[사진592: 겨울의 홋카이도 플랫폼은 열차가 오지 않는 시간에는 플랫폼에 사람이 없습니다.

  기다려봐야 혼자 덜덜 떨어야 하니까요 ^^]

 

잠시 후 제가 이용할 열차가 들어옵니다. 이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사진593: 홋카이도 일반열차 여행에서 가장 흔한 키하40’입니다. 1756호가 들어왔네요]

 

[사진594: 네무로선을 경유, 시라누카까지만 가는 열차입니다]

 

[사진595: 이 열차는 2번 홈에서 09:04에 출발합니다. 1분 후에는 1번 홈에서 센모선 경유 아바시리행 쾌속이 출발할 예정]

 

[사진596: 플랫폼을 지하로 건너서 도착했습니다. 반대 쪽에는 아바시리행 쾌속도 도착했네요.

  타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는 쿠시로역 1번 홈]

 

[사진597: 이 열차에는 승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유 있게 한장~]

 

[사진598: 각역정차(보통) 시라누카행 열차안내입니다. 중간에 통과하는 역은 없습니다. ^^]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각역정차라 하더라도 통과하는 역이 있으므로

만약 그 역을 가고자 한다면 열차시간 및 정차역을 잘 봐야 합니다. ^^

 

[사진599: ?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검사중이라는 깃발이 걸려 있네요. 무슨 일일까요?]

 

위 내용과 함께 1231일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