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효과] 오사카/교토~구마모토 구간: 신칸센 점유율이 비행기를 넘어!
산요. 큐슈신칸센 효과의 위력이 드디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 영향도 있었지만) 가고시마 지역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신칸센 개통 전에는 간사이 지역에서 구마모토, 가고시마 지역 이동은 비행기로 이동한다는 형태가 ‘정석’이었지만,
산요. 큐슈신칸센 직통운행을 시작한 후 반년도 되지 않아 구마모토 지역의 경우 신칸센이
점유율에서 항공기를 역전하는 등 신칸센의 파워가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9월14일, JR서일본은 4~6월 케이한신(京阪神, 오사카, 교토)~구마모토(熊本) 사이 신칸센 승객 점유율이
전년 같은기간 30%에서 60%로 확대, 비행기를 역전했다고 발표했다.
케이한신~가고시마(鹿児島) 구간도 10%에서 40%로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2011년3월 운행을 시작한 산요. 큐슈신칸센 직통운행의 효과로 보고 있으며 2012년 시각표개정에서
직통열차를 증편하여 (비행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JR서일본 집계에 따르면, 4~6월 신칸센, 비행기를 합친 케이한신~구마모토 사이 전체 수송인원은
전년대비 37% 증가, 케이한신~가고시마 사이는 27% 증가했다고 한다.
수요 증가에 공헌한 것은 JR이용자의 성장이다.
4~7월 JR서일본 관내에서 큐슈 방면으로 JR을 이용한 관광상품 판매좌석수는 전년대비 94%나 늘었다.
특히 신칸센으로 간사이와 직결한 구마모토 방면은 약 5배, 가고시마 방면은 약 15배를 기록했다.
JR서일본 사사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점유율 증가추세가) 생각보다 빠릅니다.
캠페인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공회사 젠닛쿠(全日空, ANA) 측은 “승객이 신칸센으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히 예상했습니다.
상호 경쟁하는 가운데 전체 수요를 늘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9월15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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