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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신칸센] 가칭 ‘죠에쓰역’ 이름 공모: 기발한 이름 응모에 ‘곤혹’

CASSIOPEIA_daum 2011. 9. 16. 07:51

[호쿠리쿠신칸센] 가칭 죠에쓰역이름 공모: 기발한 이름 응모에 곤혹

 

이름 공모 내용을 보니 2010년 도호쿠신칸센 E5계 차량애칭에 하츠네가 많은 응모를 한 것이 생각나네요 ^^

 

호쿠리쿠신칸센 죠에쓰역(北陸新幹線 上越, 가칭) 역 이름에 대해 죠에쓰시 등이 만든

신칸센 지역추진 죠에쓰광역연계회의(新幹線まちづくり推進上越広域連携会議)’가 전국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천개 이상의 역 이름 응모가 도착했다.

 

그런데, 이 중에는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역(いい夢見れる)’, ‘반짝반짝역(キラキラ)’ 등 기발한

역 이름도 많아 의회 역명 등 검토부회 위원들은 역 이름으로 괜찮을라나……”라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사무국 측이 8월 중순까지 응모를 집계한 결과 총 3,287, 1,183종류의 명칭을 접수했다.

사무국에는 지역에 걸맞는 명칭이라는 생각이었으나, 715일부터 시작한 모집에선 지역이름을

넣는 등 조건을 특별히 정하지 않아 별의 별 이름이 모였다.

 

에치고죠에쓰역(越後上越)’, ‘죠에쓰묘코역(上越妙高)’ 등 죠에쓰 지역 이름이 들어간 역 이름 외에

우에스기텐신역(上杉謙信)’ 등 지역과 관계있는 사람 이름이 들어가 있는 역도 있다.

한편으로 일발승부역(勝負)’, ‘간바리역(がんばり)’, ‘고고역(ごうごう)’, ‘나데시코역(なでしこ)’,

프랑크푸르트월드컵역(フランクフルトワルドカップ)’등 지역과 연관 없는 역 이름이 많다고 한다.

 

사무국은 역 이름에 적당치 않은 응모가 많다라고 밝히고 의태어, 의성어, 일반명사, 기업이름이

들어간 명칭은 제외하고 죠에쓰 지역을 이미지 가능한 역 이름을 고르고 있다.

 

응모 마감은 916일까지며 이후 1차 선별을 거쳐 10월에 공개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새로운 역 이름을 둘러싸고 96일 묘코시 의회 일반질문에서는 묘코가 들어가길 원한다는 의견과 요청이 이어졌다.

 

출처: 97,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