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쿠종관철도/번외] 마지막편(2009/11/11) – ‘비경역’이 될 수 밖에 없는 역들(야마다선)
산리쿠종관철도 여행을 마치고 미야코역에서 모리오카로 이동합니다.
만약 진짜 힘들었다면 그냥 106급행버스 타고 모리오카 갔을겁니다 ^^
아직은 체력이 남아 있어서 마무리도 ‘열차’로 한다라는 제정신 아닌 정신 ^^
*18편 여행 경로:
미야코→모리오카: JR야마다선 각역정차(키하100형)
미야코역 출발
[사진851: 미야코역을 출발합니다. 모리오카까지 각역정차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통과역이 있죠]
[사진852: 승객은 이 정도입니다. 그나마 모리오카까지 가는 승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모리오카로 가는 승객들은 아까 14:50 출발 106급행버스로 거의 다 갔습니다]
[사진853: 이 열차는 ‘단칸방’이었지만, 차장이 승무했었습니다. 안내방송을 위해 종이를 펼친 모습]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동영상들은 내용이 엄청 많지 않다면
번역하여 자막으로 입힐 예정입니다. (응? 이게 마지막 편인데? ^^)
[사진899: 미야코 출발, 모리오카행 야마다선 보통열차 차장 안내방송입니다.
각역정차지만, 통과 역이 있습니다. 어디인지 확인하세요 (자막 틀린부분이 그곳입니다 ^^)]
야마다선 역 소개는 예전 여행기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Eo6f/5
야마다선 소개는 어디있는지 아시죠?
http://cafe.daum.net/jtrain/u4e/133
야마다선의 무인역들은 거점 역에서 관리를 합니다.
[사진855: 센토쿠역은 1934년 야마다선 연장 때 개업했습니다]
[사진856: 케바라이치역에는 이와테켄포쿠버스 ‘106급행’ 정류소가 있습니다]
**센토쿠, 케바라이치역은 미야코역에서 관리합니다.
[사진857: 극악의 노선 ‘이와이즈미선’의 출발인 모이치 역입니다]
[사진857: (운전사에게) 용건은 정차 중에 해 주세요. 차장에게는 (안내방송 때를 제외하고) 언제든지 OK입니다]
[사진859: 하코이시역 도착. 아직 17시도 넘지 않았지만, 어두운 상태입니다]
[사진860: 히라가나 역명판, 가와우치역입니다. 이곳에서는 가와우치역(川内駅)으로 부르지만,
이 한자가 큐슈 가고시마로 내려가면? 센다이역(川内駅)이 되죠]
[사진861: 히라츠도역 앞에는 ‘열차를 밟아버리는’ 106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사진862: 1면1선의 히라츠도역.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러한 야마다선이기에 자연스럽게 ‘비경역’이 탄생하게 되죠. 야마다선에 비경역이 많은 이유입니다.
[사진863: 마츠쿠사역은 야마다선이 1930년 개업 때에는 종점 역이었습니다]
[사진864: 쿠자카이역은 열차운행 등에서는 의미가 있는데요, 승객 수에 있어서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쿠자카이역 위치는 해발 744미터로 야마다선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도호쿠 지방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철도 역입니다.
또한 철도운행에 있어서는 2면2선으로 교행이 가능하고 ‘조사폐색(야마다선 설명 참조)’ 취급업무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만, 승객 수로 따지면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쿠자카이역 이용자는 국철시대부터 적었습니다.
2010년도 승차인원은 하루 평균 2명이었습니다. (2005~2007은 하루 5명, 2008년은 3명, 2009년은 1명)
***2009년에 비해 승객 수가 ‘’’무려’’’ 100%나 늘었죠. TT
이는 JR동일본 관내 ‘유인역’에서 가장 이용자 수가 적은 역입니다.
그 전에는 고노선 아키타시라카미역이 2004년까지 최소 승객수 역을 기록했었죠.
****쿠자카이역 근처에도 106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더더욱 열차를 탈 일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야마다선의 비경역들을 정차, 통과합니다. (각역정차인데도 통과하죠. 영상 899번을 보세요)
?? 비경역을 아직 모르신다고요? ‘매니아 칼럼’의 비경역 내용을 보면 이번 여행기에 나오는 역들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865: 야마다선의 비경역, 아사기시 역입니다. 주변에는 인가가 거의 없는 산속입니다.
역 주변에서 곰이 나타났다는 정보가 있어서 대합실에 주의안내도 붙어 있습니다]
**아사기시역은 하루 2.5왕복(5편)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미야코 방면 2편, 모리오카 방면 3편)
제가 타고 있는 이 열차가 이 역의 마지막 열차입니다.
이 열차는 통과하는 또 하나의 비경역이 바로~ 아사기시 다음인 오오시다 역입니다.
야마다선 노선도감에서는 이 역을 찍었죠. 언제 찍었을까요?
이와이즈미선 여행을 위해 미야코를 갔을 때 모리오카역에서 미야코행 막차를 탔었는데요,
이 막차가 오시다역에 딱 한번 정차하는 그 열차입니다. 노선도감에 있는 오시다역 역명판입니다.
(연구회 검색창에서 ‘오오시다’를 쳐 보세요)
****오오시다역에는 하루 1.5왕복 열차가 운행합니다. (딱 3편)
오오시다역 통과 후에는 모리오카 근교로 진입합니다.
[사진866: 가미요나이 역입니다. 이 역에서는 아침 시간에 모리오카로 가는 구간운행 열차가 있습니다]
[사진867: 야마기시역 주변에는 주택지, 상업지가 있습니다]
[사진868: 시내에 다 왔습니다만……종점 바로 앞인 카미모리오카역도 1면1선입니다]
이번 테마여행기의 마지막 영상입니다. 자막작업을 하다보니 당시 차장님의 ‘실수’도 들리죠.
[사진900: 야마다선 키하110계가 종점 모리오카역에 도착 전입니다.
종점 도착 전에 차장님이 할 일은? 연계열차 안내방송이죠.
그 안내방송을 다 외워서 할까요? 아닙니다! 무엇을 보고 안내방송을 하는지 보세요.
각 열차안내에 자막을 입혔는데요, 글씨체를 다르게 한 부분이 차장님 실수(!)의 순간입니다]
안내방송이 끝나고 1분 후에 종점인 모리오카역에 도착.
[사진869: 약 2시간여의 야마다선 여행을 마치고 모리오카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신칸센 홈으로 이동, 도쿄까지 하야테. 코마치를 타고 이동하여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번의 여행을 통해 산리쿠종관철도 각역정차를 한 이야기를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편은 이미 ‘작성 중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주제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읽어주신 많은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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