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큐슈신칸센] 1편(2011/4/26) – 벚꽃같이 ‘화려한’ 사쿠라(1): B쾌속 조합 환승
산리쿠종관철도 여행기를 마무리한 후 다음 테마여행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2011년부터 운행을 시작, 처음으로 타 봤던 ‘의미있는 열차’를 여행기 주제로 결정했죠.
**오랜만에 ‘신칸센’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항상 각역정차만 하다가 ^^)
**2011년3월12일, 산요신칸센과 큐슈신칸센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역사의 주인공 차량으로 ‘미즈호(みずほ)’와 ‘사쿠라(さくら)’가 있죠.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JR Pass를 이용하게 되는데, 위 두 열차 중에서 하나는 ‘그림의 떡’입니다.
바로 ‘미즈호’죠 (노조미와 같은 급으로 취급하여 JR Pass로는 ‘무임승차’가 됩니다)
그래도~두 차량은 같은 종류로 운행하죠. 8량 편성의 N700계입니다.
이 차량으로 운행하는 미즈호 다음으로 최단시간에 신오사카와 가고시마츄오를 잇는
신칸센 ‘사쿠라’를 주제로 테마여행기를 꾸밉니다.
이 여행은 2011년4월26일에 신오사카를 출발, 가고시마츄오에 도착 후
새롭게 운행하는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 관광열차 ‘이부스키의 보물상자’로 이부스키를 간 후에
JR최남단역인 니시오야마를 거쳐 종점인 마쿠라자키까지 가는 내용입니다.
이 때 사용한 ‘장비’를 새롭게 보강했었습니다.
-카메라: Fujifilm HS20EXR(메인), CANON SX20IS(백업), 손희 DSC-W80(백업2)
-캠코더는 기존 HDR-TG1이고요, 노트북은 지금은 ‘운명을 달리한’ Fujitsu P5020을 사용했습니다.
-사용 패스는 JR Pass(전국구) 7일권, 그린샤입니다. (패스 관련하여 JR-HITOMI님께 감사감사 ^^)
*여행기 경로:
신이마미야→신오사카: 한와선 B쾌속 (우메다화물선 경유, 113계)
신오사카 도착
이 여행은 전체 여행일정 중 4일차에 해당합니다. (2011년4월26일)
출발은 ‘그 호텔’이 있는 신이마미야역에서 하는데요, 신칸센을 타기 위해서는 신오사카역으로 가야하는데,
JR신이마미야역에서 신오사카를 가려면 1회 환승은 필연입니다만~
시간을 잘~맞추면? 한번에 갈 수 있는 JR열차가 있습니다. (오사카지하철로는 한번에 갈 수 있죠)
그 열차가 바로~ 제목에 있는 B쾌속입니다.
[사진1: 신이마미야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113계입니다. 아~주 특별한 열차입니다. 행선이 무려 ‘신오사카’]
[사진2: 종류는 ‘B쾌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침 딱~1편 있는 레어 행선입니다]
이 열차는 이른 아침에 와카야마역을 출발, 한와선(阪和線)을 경유, 오사카칸죠선을 거쳐서~
우메다화물선을 타고 신오사카역이 종점인 열차입니다.
우메다화물선을 타는 대표적인 열차로 ‘특급 하루카’가 있습니다.
**시각표 책자에서는 그냥 ‘쾌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3: 113계 개조차량의 좌석은 223계와 동일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승객들이 많습니다]
이번 여행기는 올라가는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영상에 자막넣는 작업에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각 영상마다 작성시간이 좀 걸리네요 TT
첫 번째 영상이 그 성과물 중 하나입니다.
[사진18: 신오사카행 B쾌속이 종점에 도착하기 전 차장안내방송을 담았습니다.
환승안내 등이 많아서 자막작업도 그만큼 길어지네요 ^^]
열차는 신오사카역에 도착 후 회송하지 않고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하는데요.
[사진4: 무려 키이타나베까지 갑니다. 와카야마를 경유, 키세이선을 운행합니다]
B쾌속과 키이타나베행 쾌속 운행시간표를 보면
-B쾌속: 와카야마(04:51) →신이마미야(06:02착, 06:03발) →신오사카(06:21)
-키이타나베행: 신오사카(06:25)→와카야마(07:49착, 07:51발)→키이타나베(09:39) 도착입니다.
딱 4분의 여유시간을 가지고 우메다화물선, 한와선, 키세이선을 운행하는 셈이죠.
[사진5: 키이타나베행 쾌속으로 ‘변신’한 113계에 운전사가 승무하는 모습]
[사진19: 신오사카역에서 키이타나베행 113계 쾌속이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차장과 역무원의 확인하는 동작을 잘 보세요]
재래선에서 신칸센 타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개찰구에서 JR Pass를 척~펼치면서~
[사진6: 신오사카역 신칸센 출발시간표를 확대했습니다.
분홍색 ‘50’으로 쓴 것이 제가 탈 열차입니다. 신오사카역을 ‘첫 출발(시발)’]
[사진7: 06시50분에 출발하는 신칸센 사쿠라543호, 가고시마츄오까지 갑니다.
이제 산요신칸센과 큐슈신칸센이 하나가 되었죠]
[사진8: 신칸센 사쿠라의 호수 체계는 히카리와 같이 묶여 있습니다. 다음에 출발하는 히카리가 545호죠]
[사진9: 건너편에는 700계7000번대 레일스타 차량이 정차해 있습니다. E15편성]
[사진20: 이제 사쿠라543호가 역으로 들어옵니다. 이 모습을 역 안내방송 해석과 함께……]
[사진10: 제 일본여행 때 처음으로 승차하는 사쿠라, 미즈호용 N700계입니다. 8량 편성으로 구성]
[사진11,12: R3편성이 당첨되었습니다. N700계 ‘R’편성은 JR큐슈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사쿠라, 미즈호용 8량 N700계 중 ‘S’편성이 JR서일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사진13: 운전실 바로 뒤쪽 출입문입니다. 어떤 열차를 타더라도 발밑은 항상 조심, 또 조심]
[사진14: 가고시마츄오까지 가는 사쿠라입니다. 노란색 글씨로 정차역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진15: 이제는 신형 우등형 차량에 기본이 되어가고 있는 출입문 CCTV입니다.
누가 이런 것을 달게 만들었을까요? 결국, 우리들 자신입니다 !@!@!@!
제발 부탁인데! 열차는 타라고 있는거지 ‘딴짓’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사진16: 기존 700계에 비해 차량 사이 통로가 넓어졌으며 곡선으로 구성하여 더 넓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17: 세면공간은 화장실 바로 앞에 있습니다. 커튼으로 보호도 가능]
1편을 통해 신칸센 사쿠라 ‘풀코스(신오사카~가고시마츄오)’ 이용 여행기임을 알 수 있죠?
다음편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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