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26, 키슈철도] 1편 – 저~멀리 시작역을 향해 (와카야마~고보) – 없어진 철도에 대해
티스토리에 올렸던 키슈철도 이야기를 연구회에도 올려봅니다.
이번에 나왔던 초특급문제의 ‘정답’이 이곳이었죠.
이번 여행기는 6년 전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지금은 당시의 차량이 은퇴했으며, 초특급문제에 나왔던 ‘레일버스’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짧은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키슈철도 이야기입니다.
당시에는 JR Pass를 쓰지 않았으며, 간사이스루패스 3일권(5천엔)을 사용했었습니다.
때문에 스루패스 3일권이 유효한 난카이전철 와카야마시역까지는 추가비용이 없었지만,
이후 고보역까지는 JR구간의 승차권이 필요했죠.
와카야마시역에 스루패스를 이용해서 내린 후 표 판매기에서 승차권을 구입해서 이동했습니다.
*기존 간사이여행기에 와카야마시~와카야마 구간 여행기가 있으므로 여기는 패스~^^
타마역장을 보기 위해 와카야마전철을 승차했었죠.
JR와카야마역 도착부터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1편 여행 경로:
와카야마→고보: JR키세이선 보통(117계), 히로카와비치 도착
[사진1: 찍은 위치는 와카야마시~와카야마 구간만을 운행하는 105계 열차가 도착한 플랫폼.
오션색의 117계가 보입니다]
[사진2: 등급은 보통, 고보(御坊)까지 가는 키세이선 117계 열차입니다]
저는 이 열차를 타고 키슈철도의 시작 역인 고보까지 갑니다.
[사진3: 고보, 시라하마, 신구 방면의 키세이선 승차는 4,5번 플랫폼]
[사진4: 117계가 크~게 ‘보통’이라는 종별 헤드마크 ^^]
☞2005년 당시에는 ‘154M’이었지만, 2010년4월 시각표를 보니까 ‘355M’으로 바뀌었네요.
http://www.ekikara.jp/newdata/detail/2701081/40597.htm
[사진5: 와카야마시역에서 구입한 승차권입니다. JR구간 승차권입니다만,
난카이전철이 ‘주인’인 와카야마시역의 표 판매기에는 스룻토간사이 로고마크가 선명하죠 ^^]
[사진6: 키세이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차창도 ‘메롱’한 상태에다 날씨까지 흐려서 밖의 사진을 찍기는 무리]
[사진7,8: 117계 좌석은 간이 크로스시트입니다. 리클라이닝(뒤로 젖혀지는 기능) 없이 방향만 앞, 뒤로 변환가능]
[사진9: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우선석(보호석)이 객차 중간, 끝 등 다양한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10: 키세이선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태평양’입니다]
※당시에는 모든 역 촬영 이런 형태는 아니었죠 ^^
[사진11,12: 카모고역 도착. 와카야마현 시모츠쵸(下津町)의 중심입니다.
다음 역인 시모츠쵸역보다도 승차인원이 많습니다. 한쪽에 모터카가 있네요]
[사진13: 시모츠역 도착. 시모츠쵸역 중심은 위에 설명한 카모고역입니다]
[사진14: 열차 진행방향 맨 뒤 차장실의 모습. 차량은 개조했지만, 운전석은 그대로입니다]
[사진15: 키세이선은 일부가 복선화 되어 있습니다. 와카야마~키이타나베 구간은 복선]
[사진16: 지금은 이 모습이 없을 겁니다. 후지나미역에는 예전에 아리타철도와 환승이 있었죠]
여기서 잠시~아리타철도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아리타철도선(有田鉄道線)은 예전 와카야마현 후지나미~카나야구치(藤並~金屋口) 구간을 이었던
아리타철도의 노선이었습니다. 2002년12월31일부로 폐지되었죠.
최근 폐지된 미키철도(三木鉄道, 야쿠진~미키)와 마찬가지로 비전철화 구간이었으며
전 구간이 1폐색이었습니다. (즉, 노선 상에는 하나의 열차만 운행)
철도노선은 폐지되었지만, 아리타철도는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노선버스, 대절버스 등)
-1912년3월: 아리타경편철도 부설면허 취득
-1915년5월: 카이간~시모츠노(海岸~下津野) 구간 개업
-1916년7월: 시모츠노~카나야구치 구간 연장
-1944년12월: 카이간~후지나미 구간 휴업, 중단(1959년 폐지)
-2003년1월: 철도노선 전구간 폐지
[사진17: 유아사역 도착. 1927년 키이유아사역(紀伊湯浅駅)으로 개업했으며
1965년에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열차는 종점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승차권에 대해 차내 전수검사를 했습니다.
저는 사진5에서 보신 승차권을 보여주고서 OK.
[사진18: 차장이 모든 승객의 승차권을 검표합니다. 정산은 정확하게 ^^]
[사진19: 히로카와비치역 도착. 관광지 안내판 같지만, 역 이름입니다.
키세이선 역 중에서는 가장 늦게 개업했습니다. (1993년3월)]
히로카와비치역이 있는 마을은 히로가와쵸(広川町, Hirogawa-cho)로 읽습니다.
역 이름과 마을 이름 발음이 약간 다르죠.
[사진20: 태평양 바다가 좀 멀어진 상태입니다. 시라하마 방면으로 가면 또 가까워지죠]
다음 편에 이 열차의 종점역 도착 후 곧바로 키슈철도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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