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제2편(2009/11/1) – 40분의 주행: 딱 필요한 것만 갖춘 열차
철도우협회(鉄道友の会)가 수여하는 2011년도 블루리본상에 케이세이전철(京成電鉄)의 새로운
스카이라이너인 ‘AE형’이 받은 내용을 알려 드렸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했던 내용을 두 편으로 해서 올려봅니다.
새로운 스카이라이너의 차량설명은 ‘그곳’에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hgn/44
이 내용은 2010년11월에 다녀왔던 여행 과정이며, 출국때가 아닌, 배웅을 해 주기 위해 승차했습니다.
여행경로는 간단합니다. 케이세이우에노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승차, 종점인 나리타공항(1터미널) 까지 갑니다.
케이세이우에노역을 출발, 공항까지 가기 전 마지막 정차역인 닛포리에 도착합니다.
[사진51: 특급 스카이라이너 지정석권입니다. 표 판매기에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발권 시간이 써 있죠? (09시50분)
신형 스카이라이너의 지정석 ‘라이너권’은 1,200엔입니다]
이 표는 라이너권만 해당합니다. 운임(승차권)은 Suica로 해결.
[사진52: 각 열 좌석 차창마다 차양을 내릴 수 있습니다]
[사진53: 작은 광고도 붙어 있는 테이블입니다. 아래에는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이 있는데요,
운행시간이 짧으므로 내리기 전에 놓고 내리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사진54: 스카이라이너의 경유노선을 안내합니다. 위쪽이 나리타스카이억세스, 아래쪽이 기존 케이세이본선입니다]
[사진55: 스카이라이너 차내안내 정보에는 한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 안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죠]
[사진56: 스카이라이너의 로고. 파란색 배경에 더 눈에 띄네요]
[사진57: 닛포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나리타공항 도착까지 정차역은 없습니다]
스카이라이너 소개정보는 우리 연구회에 있는 거, 아시죠?
http://cafe.daum.net/jtrain/hgn/44
스카이라이너는 케이세이우에노역을 출발, 케이세이본선 아오토, 타카사고를 경유, 호쿠소선,
나리타스카이억세스 구간을 타고 나리타공항으로 갑니다.
이용자에게는 편의상 케이세이타카사고, 인바니혼의대 경유는 나리타스카이억세스선으로 해서
노선 색상도 다르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오렌지색)
닛포리 출발 후 안내방송에는 4개국어가 나옵니다. 이 영상을 이번 편 첫 번째로 준비했습니다.
[사진98: 스카이라이너 나리타공항행 차내 자동안내방송입니다. 1편에서는 일본어, 영어를 보여드렸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중국어와 한국어 안내방송을 들어보세요]
[사진58: 케이세이전철을 많이 이용하셨다면 어느 역 근처인지 아시겠죠?
오시아게선과 분기하는 아오토역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사진59: 차내 안내LCD에서는 차량 선두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전망영상도 보여줍니다]
이 전망을 영상으로 잠시 보세요.
[사진99: 스카이라이너 전망영상입니다. 계속 보여주는 건 아니고요, 안내정보와 번갈아서 보여줍니다]
[사진60~67: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 없는 차내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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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8: 요미우리디지털뉴스를 받아서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내일(11월2일) 날씨를 알려줍니다]
[사진69: 다음 정차역은 쿠코다이니비루(제2여객터미널) 역입니다]
스카이라이너는 호쿠소선 인바니혼의대까지는 130km/h 이하로 달립니다.
그러다가~인바니혼의대를 지나면?
‘재래선 고속모드’로 변신, 재래선에서는 볼 수 없는 속도로 나리타공항을 향해 질주합니다.
[사진70: 인바니혼의대를 지나면서 점점 속도를 올립니다]
[사진71: 기존 재래선 최고속도를 넘기더니]
[사진72,73: 153km/h 이상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질주합니다]
이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세요. (당시에는 팔이 아팠지만, 지금은 이런 모습들을 편하게 볼 수 있죠)
[사진100: 5분 정도의 영상입니다.
NAA(나리타국제공항주식회사) 홍보영상이 흐르고요,
55초 이후 인바니혼의대를 지나면서 주행음도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순식간에 150km/h 이상을 찍으며 질주합니다. 영상 끝 부분에서 최고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160km/h까지는 ‘찍진 않았습니다’만, 열차는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
[사진74: 나리타공항 1터미널 안내입니다. (도착안내 아닙니다)]
[사진75,76: 북쪽 윙과 남쪽 윙으로 나뉘어 있으며 항공사가 다르므로 잘 보고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77: 객차 간 출입문은 센서 방식입니다]
열차는 종점인 나리타공항(제1여객터미널) 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78: 스카이라이너 감사인사 안내]
[사진79: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19개 언어로 ^^]
[사진80: 나리타스카이억세스선 플랫폼입니다. 오렌지색으로 되어 있죠. 본선은 파란색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본선 경유 열차를 탈 수 없습니다. 이미 개찰구에서 구분이 되어 있죠]
[사진81,82: 케이세이전철의 선로 끝에 도착한 스카이라이너]
[사진83: 플랫폼과 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설비가 있습니다]
[사진84: 스카이라이너는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으로 케이세이우에노로 향합니다]
[사진85: 스카이라이너 34호로 변경하여 16:59에 출발합니다.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도쿄에서 나리타공항이 이렇게 가까워졌음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86: 스카이라이너 로고와 마지막 사진 ^^]
[사진87: 건너편 플랫폼은 JR이 사용합니다. 특급 나리타익스프레스(N’EX)가 정차해 있습니다]
[사진88: N’EX는 모두 E259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253계는 특급 닛코, 나가노전철 스노우몽키 등으로 새로운 ‘차생’을 살고 있습니다]
[사진89: 나리타공항역에서는 플랫폼에서도 라이너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유혹이죠 ^^]
[사진90: 홍콩항공이 신규취항, 브리티시에어웨이즈는 2터미널로 이전한다는 안내입니다]
[사진91: 정산기입니다. PASMO, Suica 충전도 가능합니다]
[사진92,93: 성수님 여행기를 먼저 읽어보셨다면 이 내용은 ‘껌’이죠?
케이세이본선(파란색), 나리타스카이억세스(오렌지색) 승차위치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사진94: 경유하는 노선도 다르며 운임, 요금도 다릅니다]
이렇게 해서 두 편에 걸쳐 나리타스카이억세스선을 경유하는 신형 스카이라이너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우리나라도 서울역~인천공항 사이 인천공항철도가 전구간 개통을 했죠.
그렇지만, 사람들 인식에 인천공항은 ‘멀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철도인프라를 통해 그 동안 ‘멀다’라는 인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오리라 믿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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