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복구] 하치노헤린카이철도: 제지공장의 첫 콘테이너열차 수송 시작

[지진피해 복구] 하치노헤린카이철도: 제지공장의 첫 콘테이너열차 수송 시작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츠비시(三菱)제지 하치노헤(八戸)공장으로부터 6월2일,

지진 후 첫 제품을 실은 콘테이너 열차가 출발했다.

 

첫 출하제품은 과자 상자 등에 사용하는 종이 125톤이다. 콘테이너 25개를 5량 편성 열차에

편성하여 공장에서 약 8.5km 떨어진 하치노헤린카이철도(八戸臨海鉄道) 하치노헤화물역까지 운반했다.

제품은 그 후 JR선을 경유하여 홋카이도와 시즈오카현(静岡県) 등으로 간다고 한다.

 

출하를 앞두고 안전운행 기원제가 열렸다. 공장에 따르면, 하치노헤공장은 3월11일 지진 때

8.4미터의 대형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해 콘테이너 30량, 트럭 18대, 포크레인 130대가 유실되었다고 한다.

복구작업 결과 3월23일에 트럭으로 출하를 시작, 3월30일에 화물선 출하를 재개했으며 5월24일에는 조업도 재개했다.

이날 화물열차를 이용한 출하재개로 물류체계가 부활하게 되었다.

 

콘테이너 화물열차를 운행하는 하치노헤린카이철도로써도 지진 이후 첫 열차가 되었다.

 

출처: 6월2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