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열차탈선, 화재] JR홋카이도 사장 사죄 – 아직 사임할 때는 아니다 라고 밝혀
JR세키쇼선(石勝線) 특급열차 탈선, 화재사고가 발생한 지 6일이 된 6월1일, JR홋카이도의 경영층이
첫 회견에서 사죄했다. 나카지마 사장은 “연기를 보고 화재로 번지지 않는다는, 사회통념에 벗어난 생각을
사원이 가지고 있었다. 경영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하고 향후 새로운매뉴얼 정비와 사원교육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으로 퇴진문제에 대해서는 “원인규명이 책무”라며 사임할 생각은 없음을 강조했다.
오후 2시, 삿포로시 본사 8층 기자회견장에서 나카지마 사장은 “승객의 자주적 판단으로 대피,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승무원은) 승객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의 기본을 다하지 못했다”라고 머리 숙여 사과했다.
사원의 사고대응에 대해 “차장은 지령의 지시에 집착했다. 지령은 대피를 현장판단으로 맡겨야했다”라고 말하고,
지령과 현장의 의사소통 부족이 피난유도 지연을 초래했음을 시인했다.
재발방지를 위해 현장정보를 우선하는 절차서 작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후 JR이 두 번 주관한 회견은 철도사업본부장 이치죠 상무로가 대응, 사죄했다.
보도진으로부터 “더 빨리 회견을 했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질문이 있었으나, 나카지마 사장은
“(사고 당일부터 현지에 들어가) 입원 중인 승객들에 사과를 했다”라고 말하고, 피해자 대응은
태만히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시점에서 사퇴는 거부하며 운수안전위원회와 홋카이도 경찰 조사 결론이 나온 후는
“책임을 지는 상황이 되면 그렇게 하겠다”라고 퇴진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사고 후 처음으로 차량내부 조사를 실시하여 금속 부분의 손상 상황 등을 조사했다.
출처: 6월2일, 마이니치신문
기자회견장에서 사죄하고 있는 JR홋카이도 나카지마 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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