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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의 해외경쟁] 브라질 고속철도: 입찰 또 연기 가능성 (2010년11월 1차 연기)

CASSIOPEIA_daum 2011. 3. 28. 16:07

한번 연기된 입찰이 또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입니다.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54643

 

이 내용은 주식시장 쪽이 더 민감한 상태입니다.

이 소식 때문에 철도관련 회사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http://news.etomato.com/news/stock/general/etomato_news_read.asp?no=148520

 

브라질 정부가 411일로 예정한 고속철도 건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다시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

원래 201011월에 실시예정이었으나, 한국 컨소시엄을 제외한 각 나라 그룹이 채산성이 불투명하다라고 판단하여

응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정부는 경쟁확보를 목적으로 연기했으나, 이후도 지역 건설회사와 일본, 프랑스 측이 신중한

자세를 굽히지 않는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

 

고속철도 계획은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 근교 510km를 잇는다.

201011월 시점 응찰 의향을 보인 한국 컨소시엄에 스페인 철도차량메이커인 Talgo(탈고)

3월에 응찰준비를 진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 제휴중인 브라질 건설회사와의 조정에 시간이 걸려서 예정대로 (411일에) 입찰을 한다면 참가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담당관청인 육상운송청은 탈고의 의향을 받은 후 연기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고속철도 관련단체도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입찰을 연기한 201011월 이후도 건설조건과 자금부담조건 등 기본 골자는 유지했다.

우정사업으로부터 자금투입 등 민간 쪽 자금부담의 경감을 꾀하고 있으나, 각 나라의 민간기업은

건설과 함께 30년의 운영에 대한 리스크를 가지는 것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다.

 

출처: 328, 니혼게이자이신문

 

브라질고속철도 계획 중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