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연기된 입찰이 또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입니다.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54643
이 내용은 주식시장 쪽이 더 민감한 상태입니다.
이 소식 때문에 철도관련 회사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http://news.etomato.com/news/stock/general/etomato_news_read.asp?no=148520
브라질 정부가 4월11일로 예정한 고속철도 건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다시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
원래 2010년11월에 실시예정이었으나, 한국 컨소시엄을 제외한 각 나라 그룹이 ‘채산성이 불투명하다’라고 판단하여
응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정부는 경쟁확보를 목적으로 연기했으나, 이후도 지역 건설회사와 일본, 프랑스 측이 신중한
자세를 굽히지 않는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
고속철도 계획은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 근교 510km를 잇는다.
2010년11월 시점 응찰 의향을 보인 한국 컨소시엄에 스페인 철도차량메이커인 Talgo(탈고)도
3월에 응찰준비를 진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단, 제휴중인 브라질 건설회사와의 조정에 시간이 걸려서 “예정대로 (4월11일에) 입찰을 한다면 참가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담당관청인 육상운송청은 탈고의 의향을 받은 후 연기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고속철도 관련단체도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입찰을 연기한 2010년11월 이후도 건설조건과 자금부담조건 등 기본 골자는 유지했다.
우정사업으로부터 자금투입 등 민간 쪽 자금부담의 경감을 꾀하고 있으나, 각 나라의 민간기업은
건설과 함께 30년의 운영에 대한 리스크를 가지는 것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다.
출처: 3월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브라질고속철도 계획 중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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