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편(4/15, 5일차) –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한 역들을 지나며 (와카야마선, 야마토지쾌속)
사쿠라이선의 종점인 타카다역에 도착했습니다. 나라~타카다 구간 완승을 했죠.
약 5분의 시간여유를 가지고 다음 열차를 탑니다.
*217편 여행 경로:
타카다→ 오지: JR와카야마선 쾌속(221계), 타카다역 출발
오지→큐호지: JR야마토지선 쾌속(221계)
이번 여행경로는 ワンマン님의 여행기가 먼저 올라와 있습니다.
저와는 반대 경로로 여행을 하셨으며, 와카야마선 내용도 있으니 먼저 읽어보세요.
http://cafe.daum.net/jtrain/4P0/393
[사진5181: 221계 쾌속이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운전석 옆쪽에 승무원이 승차했네요]
[사진5182: 스모만 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아마도 힘들었을 겁니다]
[사진5183: 221계의 크로스시트는 리클라이닝이 되지 않지만, 푹신한 편입니다]
[사진5184: 와카야마선 오지 방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전철구간이지만, 주변은 전원풍경]
이번 편에서는 와카야마선 개요를 설명합니다.
와카야마선(和歌山線)은 나라현 오지역(奈良県 王寺駅)과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역(和歌山駅)을 잇는
JR서일본의 ‘지방교통선(로컬선)’입니다.
현재 간사이선과 연계하는 오지~타카다(高田) 사이에서는 오사카에서 오는 직통열차가 많이
운행하고 있지만, 타카다~와카야마 구간은 로컬수송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와카야마선 모든 구간이 여객영업규칙에 제정한 ‘대도시 근교구간’인 ‘오사카근교구간’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에 오지~타카다 구간만 IC카드 승차권 ‘ICOCA’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카다~와카야마 구간에서는 ICOCA 등의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노선 거리: 87.5km, 1067mm 협궤, 총 36개 역
-전구간 단선, 직류 1500V 전철화, 자동폐색식
-오지~고죠(五条)구간은 오사카종합지령소가,
고죠~와카야마 구간은 텐노지지령소(天王寺指令所)가 운전지령을 합니다.
타카다~오지 구간의 역들은 제목에 있는 대로 많은 변화 끝에 생긴 역이 있습니다.
[사진5185: 역 이름에 ‘JR’이 붙어 있네요. JR고이도 역입니다.
긴테츠오사카선에 고이도역이 있는데요, 이 역과는 약 1km 넘게 떨어져 있어 환승역은 아니죠]
JR고이도역의 변화를 보면 폐지와 재설치, 역 승격의 역사가 있습니다.
-1940년2월: 국유철도 와카야마선 고이도신호장으로 설치
-1949년7월: 신호장 폐지
-1955년2월: 재설치
-2004년3월: 여객역으로 되면서 JR고이도역으로 이름을 바꿈
[사진5186: JR고이도역의 간이 개찰기입니다.
ICOCA 등의 IC카드 승차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왼쪽 벽 쪽에는 정산, 충전도 가능합니다]
[사진5187: 날씨가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산이 구름모자를 쓴 느낌? ^^]
[사진5188: 이 선로가 긴테츠오사카선입니다 복선의 빵빵한 인프라로 JR과의 경쟁우위에 있죠]
[사진5189: 카시바 역입니다. 1891년 개업 때에는 시모다역(下田駅)이었다가 2004년에 현재 역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사진5190: 카시바역은 교행이 가능합니다. 반대쪽에 221계 쾌속이 정차 중입니다]
[사진5191: 시즈미 역도 고이도역과 마찬가지로 폐지와 재설치 역사가 있습니다]
*1940년2월: 시즈미신호장으로 개설
-1949년7월: 일단 폐지
-1955년12월: 역으로 부활, 시즈미역으로 개업
[사진5192,5193: 사진을 찍기는 괜찮은 조건의 날씨였습니다. 운전교습 자동차가 지나가네요]
[사진5194: 하타케다역은 시즈미역과 함께 1955년에 개업했습니다]
열차는 잠시 후 분기 역에 도착합니다. 영상으로 먼저 감상하세요.
[사진5219: JR난바행 쾌속 221계가 오지역 도착까지 모습입니다 (차내안내 등)]
[사진5195: 역 이름이 눈에 익죠? 4일차에 왔었던 오지 역입니다. (4일차는 긴테츠로 왔었죠)]
오지역에 대한 설명은 4일차 여행기를 보세요.
http://cafe.daum.net/jtrain/QJB/216]
[사진5196,5197: 오지역에서 승무원이 교대합니다. JR난바로 가는 쾌속]
**이 열차는 간사이선(야마토지선)을 경유하여 JR난바까지 갑니다.
[사진5220: JR난바행 쾌속 221계가 오지역을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JR오지역은 간사이선(야마토지선[大和路線]), 와카야마선, 사쿠라이선(만요마호로바선) 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탑니다. 오사카 지역에 (당시) 새롭게 생긴 노선을 보기 위해서죠.
[사진5198: 열차가 출발한 플랫폼 반대쪽에는 수도권 츄오선이 생각나게 하는 201계가 회송으로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5199: 멀리에는 와카야마선을 운행하는 117계도 보이네요]
[사진5200: JR난바행 쾌속이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차량은 201계]
[사진5201,5202: 221계에서 221형과 220형의 차이는 차량도감에서 확인하세요.
http://cafe.daum.net/jtrain/fy4/57]
이번에는 JR쪽에서 오지역을 나갑니다.
[사진5203: 나라지역의 관광지 중 금당벽화가 있는 호류지는 JR로만 접근 가능합니다.
긴테츠이코마선 이용 승객은 개찰구를 나가서 긴테츠 역으로 가면 됩니다]
[사진5204: 대형 할인마트 SEIYU가 있네요]
[사진5205: 자동개찰기 옆에는 정산 및 충전이 가능한 기계가 있습니다]
[사진5206~5208: 1번 홈에서 나라행 201계가 출발합니다. 차장의 확인 ‘3종세트’입니다 ^^
출입문 닫기 →닫힘 확인 지적 →출발과 동시에 플랫폼 확인]
**플랫폼 확인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닙니다. 비상정지버튼은 차내에서 항상 누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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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209: 두 번째로 보여드리네요. JR오지역과 긴테츠오지역입니다]
[사진5210,5211: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돌로 꾸며 놓았습니다]
다시 오지역으로 들어가서 열차를 탑니다.
[사진5212: 타카다, 사쿠라이, 고죠 방면 열차 중 10~15시 사이에는 1번 홈에서 출발함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5213: 이번에는 이 구간에서 가장 빠른 열차인 ‘야마토지쾌속’을 타고 이동합니다. 221계]
이번 편에서는 야마토지쾌속을 설명합니다.
야마토지쾌속은 우리 연구회에도 관련 여행기가 많습니다. 연구회 검색창에서 ‘야마토지쾌속’으로 찾아보세요.
야마토지쾌속(大和路快速, 야마토지카이소쿠 로 발음)은 JR서일본이 오사카칸죠선(大阪環状線)
~나라역, 카모역(加茂駅), 고죠역을 간사이선, 와카야마선 경유로 운행하는 쾌속열차입니다.
-1973년10월: 간사이선 미나토마치(湊町, 현재 JR난바역)~나라 구간 전철화 이후 원조 격인
오사카칸죠선 직통쾌속 운행
-1989년4월: 직통쾌속에 야마토지쾌속 이름을 붙임
-1996년10월: 야마토지선에서 120km/h 운행
[사진5214,5215: 이번 열차의 운전사는 ‘후쿠나가씨’입니다. 지적확인을 하면서 운행시간표의 역을 체크하는 건 운전의 기본]
[사진5216: 오사카 방면으로는 복선인 야마토지선입니다. 반대편에서 201계가 지나갑니다]
[사진5217: 통과역 앞에서 신호를 보고 ‘지적확인’]
[사진5218: 위 사진에서 지적 확인한 신호기는 바로 여기입니다. 운전사의 시력은 장난이 아니죠]
다음 편에는 오사카 지역에서 새롭게 개업한 노선을 완승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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