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편(4/14, 4일차) - 이코마케이블(2): 옛 '유곽'을 유지하고 있는 호잔지역 주변 여관들

제189편(4/14, 4일차) – 이코마케이블(2): 옛 ‘유곽’을 유지하고 있는 호잔지역 주변 여관들

 

긴테츠가 운영하는 케이블카 중 이코마케이블을 이용하여 호잔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코마케이블은 두 개의 노선이 있는데요, 호잔지선 이후로 ‘산죠선’이 있습니다.

*유곽(遊廓) 의미가 그리 좋지는 않은 뜻입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21739

 

*189편 여행 경로: 호잔지역(이코마케이블 호잔지선, 산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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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061: 호잔지역에 도착, 다시 내려갈 준비를 하는 ‘블루’]

 

[사진4062: 옆에는 ‘유메이코마 4호’가 있습니다만, 이쪽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사진4063: 일본 내 케이블카의 기울기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코마케이블은 일본 유일의 ‘복선 케이블카’라고 빨간 글씨 안내 ^^]

 

[사진4064: 이코마케이블의 구조를 그림과 실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4065: 호잔지역은 두 케이블 노선의 분기 역입니다.

아래로는 토리이마에 방면의 호잔지선, 위로는 이코마산죠 방면의 산죠선으로 나뉩니다]

 

[사진4066,4067: 이 케이블카가 산죠선을 운행하는 차량입니다. 선로는 단선으로 되어 있죠]

 

[사진4068: 이코마산죠 방면의 케이블카는 호잔지선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도착한 호잔지역(宝山寺駅)은 나라현 이코마시에 있는 긴테츠 이코마케이블(호잔지선, 산죠선) 역입니다.

호잔지선과 산죠선 환승역이며 긴테츠에서 유일하게 보통승차권으로 도중하차가 가능한 역입니다.

(지금도 도중하차가 가능한 역입니다)

개찰구를 들어간 후 오른쪽이 호잔지선 플랫폼(내려가는 선로), 왼쪽에 산죠선 플랫폼(올라가는 선로)이 있습니다.

 

역 이름 그대로 호잔지 절이 있으며 호잔지와 역 사이에 있는 여관들은 현재도 예전 ‘유곽’과

변함없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호잔지역은 1918년8월 토리이마에~호잔지 개업이 시작이었습니다.

-산죠선은 1929년3월에 개업했습니다.

 

[사진4069: 이곳은 호잔지역 구내입니다. 구내에 있는 참배시설]

 

[사진4070: 호잔지역도 ‘긴테츠’입니다. 긴테츠는 일본에 있는 철도인프라 종류는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

 

[사진4071: 참배 시즌 등에 승객이 많을 경우에는 이렇게 임시출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4072: 이코마케이블과 긴테츠 열차 연계 막차를 알리고 있습니다.

멀리는 산노미야, 교토 방면까지도 연계 막차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4073: 호잔지역 기준으로 토리이마에, 이코마산죠 방면은 전부 280엔으로 동일합니다]

 

[사진4074: 호잔지역의 운행시간표입니다. 토리이마에 방면과 이코마산죠 방면의 운행 패턴과 빈도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있어서 호잔지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케이블카로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라 자동차의 모습을 볼 수 없죠.

 

[사진4075: 호잔지역을 멀리서 본 모습입니다. 지붕이 경사진 모습]

 

[사진4076,4077: 호잔지역 주변에 많은 여관 등 관광시설이 있습니다]

 

[사진4078~4083: 쇼텐거리 ‘관광이코마’, 이름과 달리 당시에는 사람 모습 보기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은데다가 평일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4084: 이렇게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치한입니다]

 

다시 호잔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산죠선 출발 전에 호잔지선 케이블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기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4085: 개찰구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콘트롤센터의 직원이 역무원을 겸합니다]

 

[사진4086: 계속 ‘매달려 있는’ ‘유메이코마4호’입니다. 운행하지 않는다고 알려드렸죠?]

 

잠시 후 호잔지선 케이블카가 올라옵니다.

플랫폼 맨 아래로 내려가서 카메라를 손으로 고정하고 흔들리지 않게 줌~을 땡겨 봅니다.

 

[사진4087: 교행선로 부근까지 줌을 했습니다. 코11형 미케가 올라오고 있네요]

 

[사진4088,4089: 운전사와 승객 1명 모습이 보입니다. 운전사는 안내방송을 하면서 호잔지역으로 도착]

 

이 케이블카와 산죠선이 연계합니다. (연계하는 케이블카 시간은 별도로 있다고 알려드렸죠)

 

[사진4090: 호잔지역에 도착하고 있는 ‘미케’]

 

[사진4091: 산죠선 호잔지역 역명판에는 이코마산죠 방면 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음 역은 우메야시키]

 

[사진4092: 분홍색 바탕에 화사한 디자인의 케이블카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코15형’으로 ‘스위트(Sweet)’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4093,4094: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차체에 표현한 ‘스위트’]

 

[사진4095: 일반 철도차량보다는 가볍습니다. 차량 무게는 13.6톤, 정원은 129명]

 

[사진4096: 기념촬영은 반드시 필요하겠죠? ^^]

 

[사진4097,4098: 산죠선은 호잔지선보다 경사가 급합니다. 출발부터 259퍼밀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더 안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비까지 내린 상태라 동영상에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올라갈 때에는 영상에, 내려갈 때에는 역 사진을 모았습니다.

 

이번 편 영상을 2개를 준비했습니다.

 

[사진4099: 호잔지역을 출발, 토리이마에로 ‘내려가는’ 코11형 ‘블루’입니다]

 

[사진4100: 호잔지역으로 올라오고 있는 코11형 ‘미케’의 모습.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상과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는 ‘쇼’를 했습니다 ^^]

 

다음 편에 이코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