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편(4/13, 3일차) - JR보다 입지가 좋은 한큐이타미선, 참사 때 대체수송으로도 (노선설명)

제165편(4/13, 3일차) – JR보다 입지가 좋은 한큐이타미선, 참사 때 대체수송으로도 (노선설명)

 

한큐고베선을 따라 도착한 역은 한큐츠카구치 역입니다. JR츠카구치역과는 약 800미터 거리.

 

*165편 여행 경로:

츠카구치 → 이타미: 한큐이타미선(한큐3000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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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81: 한큐츠카구치역의 이타미 방면 승강장은 고베본선과 인접해 있습니다]

 

[사진3282,3283: 츠카구치~이타미 구간을 반복운행 하는 3000계입니다]

 

한큐전철은 옆 모습만 봐서는 차량계열 구분이 어렵습니다.

 

[사진3284,3285: 차량과 플랫폼 사이가 넓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한큐이타미선을 설명합니다.

이타미선은 효고현 츠카구치~이타미(塚口~伊丹)를 잇는 한큐전철의 노선입니다.

JR후쿠치야마선(福知山線, 다카라즈카선[宝塚線])과 나란히 달리고 있지만, JR은 공장지대를

달리는데 비해 이타미선은 신이타미역(新伊丹駅)까지의 주변은 주택가를 달리는 노선입니다.

노선 형태는 이타미역 근처의 커브와 츠카구치역 구내 커브를 제외하면 거의 직선형태입니다.

(위 구글 지도에서 직선 정도를 확인해 보세요)

 

*JR후쿠치야마선 하면 생각나는 열차참사가 있죠.

2005년4월에 발생한 아마가사키 열차 탈선/충돌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사고 발생 후 JR후쿠치야마선 불통 때 한큐이타미선 일부로 JR이 대체수송을 했었습니다.

 

-노선 거리: 3.1km, 4개 역 (츠카구치-이나노-신이타미-이타미)

-1435mm 궤간, 전구간 복선(츠카구치역 구내만 단선), 직류 1500V 전철화

-자동폐색식, 최고속도는 70km/h입니다.

 

이타미선은 다른 노선과 직통 없이 구간반복 운행을 합니다.

차량은 3000계, 3100계 4량으로 운행을 하는데요, 차량점검 및 고장이 발생 시에는 5100계 및

7000계가 운행할 때도 있습니다.

 

이타미선은 한큐전철의 전신인 한신큐코전철(阪神急行電鉄)이 고베선과 동시에 개업했습니다.

-1920년7월: 츠카구치~이타미 구간 개업

-1921년5월: 이나노역 개업

-1935년: 신이타미역 개업

-1943년2월: 전구간 복선화

-1967년10월: 전압을 600V →1500V로 승압

 

[사진3286: 이타미선 첫 정차역인 이나노 역입니다. 복선형태라 교행할 필요가 없죠.

2005년4월, JR후쿠치야마선 열차사고 때 JR이나데라역에서 대체수송 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JR이나데라역과는 약 600미터 거리]

 

[사진3287: 오른쪽을 보면 한큐이타미선 구간이 보입니다. 오사카우메다와 가깝습니다]

 

[사진3288: 신이타미역 도착. 이나노역과 마찬가지로 2005년4월 사고 발생 때

JR이타미역과 JR키타이타미역의 대체수송 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진3300: 영상을 통해 이타미역 도착을 먼저 감상하세요]

 

[사진3289: 종점인 한큐이타미역입니다. 1968년에 역을 고가화 했습니다]

 

[사진3290: 이타미역 플랫폼은 2개인데요, 1번선은 아침 RH(Rush Hour)에만 사용합니다]

 

[사진3291: 운전사가 ‘후방’이 될 차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One-man 운행이라 운전사가 이 차량에 대한 모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3292: 제작한 지 40년이 된 차량입니다만, 속도계는 디지털 방식입니다]

 

[사진3293: 이타미선 운행 3000계는 4량 편성입니다. 3150-3600-3650-3101]

 

[사진3294,3295: 한쪽이 막혀 있는 이타미역 선로]

 

[사진3296,3297: JR과는 달리 IC카드는 넣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사진3298: 캡슐 속에 조립식 피규어를 넣어서 돈을 넣고 뽑는 ‘가샤폰’ 기계입니다]

 

[사진3299: ^^ 럭키스타 휴대폰 줄이네요 ^^]

 

이렇게 해서 한큐이타미선을 완승 했습니다. 배꼽노선이라 다시 츠카구치역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