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 HHP여행]

[2003_HHP] 제14편(2003/12/25, 3일차) - 홋카이도를 향해(10): 31시간 만에 도쿄에서 삿포로에

CASSIOPEIA_daum 2010. 10. 15. 17:37

[2003_HHP] 14(2003/12/25, 3일차) – 홋카이도를 향해(10): 31시간 만에 도쿄에서 삿포로에

 

혼슈(본토) 아오모리를 출발, 홋카이도 삿포로까지 가는 유일한객차형 야간 정기급행열차

하마나스(はまなす)’를 탔습니다.

 

*14편 여행 경로(2003년 당시 시각표)

아오모리(22:45)→ 삿포로(06:07): 급행 하마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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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P는 원래 청춘18킵푸와 마찬가지로 보통/쾌속열차만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당시 규정으로) 급행 하마나스의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13편에서 선반 위에 마이크가 보였죠? 바로 이렇게 녹음을 합니다.

 

[사진261: 인터넷에서 열차 안내방송을 이런 식으로까지 하지는 않겠지만,

잡음을 최소화 하는 형태로 녹음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24시간 정도를 열차에 타서 그런지 악명 높은 하마나스의 자유석도 침대같이 느껴졌죠^^

 

[사진262: 2일 연속으로 차내숙박을 하다 보니 충전을 할 시간이 없었죠. 이번이 찬스입니다]

 

[사진263: 좌석 여유가 있어서 좌석 돌리기 내공을 사용했습니다. 자유석 중에서 가장 편하게 여행을 했죠]

 

[사진264: 잠을 깬 후 처음으로 본 역이 치토세입니다]

 

열차는 종점인 삿포로에 도착했습니다.

 

[사진265,266: 삿포로역에 도착한 하마나스 견인 DD51입니다. 당시 중련운행은 하지 않았죠]

 

1224 23:09, 쾌속 문라이트에치고를 이용, 신주쿠역을 출발해서

1224 06:06, 급행 하마나스로 삿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31시간 걸렸습니다. ^^; 지금 이런 여행 하라면? 글쎄요 ^^;

 

[사진267: 와우~삿포로역에 눈이 오고 있었습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일본에서 맞은 거죠]

 

[사진268: 새벽의 삿포로를 깨우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참고로 일본은 크리스마스(1225)에 쉬지 않습니다. (평일입니다)]

 

[사진269: 도호쿠신칸센 개업과 함께 특급 수퍼-하쿠쵸도 같이 운행을 시작했죠. 2003년이 1주년이었습니다]

 

[사진270: 삿포로역 개찰구 쪽에 있는 SL시계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죠]

 

열차를 타고 삿포로 근교를 잠시 이동합니다.

오늘은 야구와 관련한 시설을 구경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사진271: JR홋카이도 보통/쾌속전동차의 주력인 721계입니다]

 

[사진272~275: 쾌속 에어포트로 신치토세공항을 가는 공항철도.

  지정석인 ‘U시트는 국철시대 보통차 지정석보다 훨씬 편안합니다]

*현재는 7891000번대도 삿포로~신치토세공항 구간을 쾌속 에어프트로 운행하고 있죠.

 

[사진276: 현재 06:36입니다. 오타루행 열차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가 탈 열차는 06:53 출발]

 

[사진277: 눈이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네요. 731계가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가 06:53에 오타루로 출발합니다]

 

[사진278.279: 한쪽 여닫이 출입문인 731, 하코다테선 경유, 오타루까지 갑니다]

 

[사진280: 731계의 선두 부분입니다. 가운데 차창으로 운전석을 볼 수 있죠]

 

다음 편에 이 열차를 타고 오타루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