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_HHP] 제13편(2003/12/24, 2일차) – 홋카이도를 향해(9): HHP의 특별규정, 급행 하마나스
HHP로 아오모리역에 도착, 홋카이도로 가는 야간열차를 기다립니다.
그 사이 잠시 역 밖으로 고고씽~
*13편 여행 경로(2003년 당시 시각표)
아오모리(22:45)→ 삿포로(06:07): 급행 하마나스
홋카이도(삿포로)로 가기 위한 마지막 ‘희망’ 야간열차 출발에는 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죠. 저같이 HHP를 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 지는 추측할 수 없었습니다.
[사진241: 아오모리역의 모습. 2010년12월, 도호쿠신칸센 신아오모리역이 생긴다 해도
아오모리역의 중심역 기능은 이어질 겁니다]
[사진242: 편의점 앞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힘드시겠네요 ^^]
[사진243: 도호쿠선, 오우선, 츠가루카이쿄선, 츠가루선 운행 열차시간표가 빽빽합니다.
제가 탈 열차는 사진 왼쪽 맨 아래 있습니다]
[사진244: 츠가루카이쿄선 경유 급행 하마나스 안내입니다.
연말연시에는 열차 운용이 조금씩 바뀌는데요, 오늘(12월24일) 하마나스는 8량 편성으로 운행,
침대차는 1,2호차, 지정석은 3~6호, 자유석이 7,8호차이며 자유차 금연은 7호차입니다.
그리고 아오모리역 입선은 22:10입니다]
(당시) HHP 이용자에 중요한 정보는 자유석 위치와 입선시간이었죠.
[사진245: 아오모리역 4번 홈에서 출발하는 삿포로행 야간열차입니다. 입선은 22:10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246: 재빨리 자유석 쪽에 미리 줄을 섰습니다. 7호차에 타야죠. 8호차는 흡연차이므로 패스~]
[사진247: 입환용 D10이 하마나스의 객차를 끌고 들어왔습니다]
급행 하마나스는 두 종류의 차량이 견인하지만, DE10 입환을 포함하면 총 세 종류가 되죠.
하마나스의 기관차 변경을 보면
-아오모리역 입선: DE10 담당
-아오모리~하코다테: ED79 담당
-하코다테~삿포로: DD51 담당 (경우에 따라 중련운행)
[사진248: 삿포로까지 가는 급행 하마나스입니다. 아오모리행 하마나스는 이미 출발을 시작했죠]
[사진249: 하마나스는 ‘해당화’입니다. 해당화를 헤드마크로 쓰고 있는 하마나스]
[사진250,251: JR Pass로 이용 가능한 ‘노비노비카페트카’입니다. 삿포로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죠]
(당시 규정으로) HHP는 하마나스의 자유석만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부러운 눈으로만 ^^;
[사진252: 하마나스 B침대입니다. 장거리 침대특급을 제외하면 귀중한 존재가 되었죠]
[사진253: 하마나스도 ‘블루트레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대, 지정석, 자유석 모두를 가지고 있죠]
[사진254: 출발준비를 하는 하마나스 견인 ED79 전기기관차입니다]
[사진255: 반대쪽에는 ‘니혼카이’가 ^^;]
[사진256: 이 좌석이 지정석 ‘드림카’입니다]
당시 하마나스는 ‘사악한’ 지정석이 있었죠.
[사진257: 3호차의 좌석은 자유석과 동일한 ‘지정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일명 ‘나이트메어카’]
[사진258,259: 앞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8호차는 흡연 가능 자유석 객차입니다]
출발시간이 되었습니다. 열차는 아오모리역을 천천히 출발합니다.
[사진260: 선반에 마이크? 뭘 하려는 지 아시겠죠? 다음 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