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편(4/13, 3일차) – 역 이름 그대로 ‘강 위’에 있는 ‘무코가와역’
한신전철 본선 각역정차 열차로 도착한 역은 무코가와 입니다.
제목에 표현했지만, 무코가와(武庫川) 이름의 강 위에 역이 있는 드문 형태의 역입니다.
*155편 여행 경로:
무코가와역: 한신전철 본선, 무코가와선
[사진3081: 무코가와 역입니다. 앞 역의 이름이 좀 기네요]
무코가와역은 한신전철의 환승역으로 본선과 무코가와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찰구 구조가 좀 특이합니다.
[사진3082: 무코가와역 본선 플랫폼의 개찰구인데요, 무코가와선을 가려면 개찰구를 나가야?]
*이 내용을 무코가와역과 함께 설명합니다.
무코가와역(武庫川駅)은 효고현 아마가사키시(兵庫県 尼崎市)에 있는 한신전철 역으로 강 위 교량에 있는
매우 드문 형태의 역입니다. 급행, 구간급행이 정차하는데 낮 시간대에는 쾌속급행도 정차합니다.
*무코가와선의 첫 출발역이기도 합니다.
본선은 상대식 2면2선으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플랫폼이 있습니다.
플랫폼은 2008년 전까지 ‘한신전철 6량’만 가능했으나, 이후 플랫폼 연장으로 ‘긴테츠 6량’도
정차 가능합니다. (이거 예전에 알려드렸습니다)
무코가와역의 특징은 두 노선 사이에 ‘개찰구’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같은 철도회사 노선인데도 일단 개찰구를 나가야 합니다.
무코가와선 플랫폼 설명은 잠시 후에……
저는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개찰구를 나가서 건널목을 건넙니다.
[사진3083~3084: 무코가와역 출구와 앞에 있는 개찰구입니다]
[사진3085: 우메다 방면 플랫폼에서 내린 승객이 무코가와선을 타려면 건널목을 건너야 합니다.
무코가와역 본선은 상대식 2면2선]
[사진3086,3087: 고소쿠코베행 ‘제트카’ 한신5001형 각역정차가 무코가와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건널목에서 ‘왜 일단정지’를 해야 하는지를 화면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티스토리 등을 통해 건널목사고의 끔찍함을 영상, 사진으로 보여드렸는데요,
이러한 건널목에 사람이 들어갔을 때 이렇게 통과하는 열차에 과연 ‘목숨이 남아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건널목에서는 ‘닥치고 Stop’입니다.
[사진3099: 무코가와역 건널목을 빠르게 통과하고 있는 한신8000계입니다.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 운행시간이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운행시각 계획입니다]
[사진3088: 산노미야, 히메지 방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는 무코가와역]
[사진3089: ‘신구의 조화’라고 해야겠네요. 왼쪽은 버튼식의 구형, 오른쪽은 터치스크린 신형]
[사진3090: 고베, 히메지 방면 개찰기입니다. IC카드 개찰도 가능합니다]
[사진3091: 플랫폼에 우메다행 급행이 정차했습니다. 한신2000계]
[사진3092: 한신8000계 니시노미야행 급행이 역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위 모습들을 이번 편 두 번째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사진3100: 한신 무코가와역 플랫폼의 영상입니다.
한신우메다행 급행 2000계 출발과 동시에 니시노미야행 8000계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사진3093: 급행 출발 후에는 통과열차가 있습니다. 완급결합이 아주 ‘지대로’입니다]
위에 무코가와역 설명을 했는데요, 플랫폼 구조는 이렇습니다.
[사진3094: 본선 플랫폼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있습니다. 무코가와선은 강 옆을 따라가는 형태입니다]
[사진3095: 플랫폼에서는 좌측통행입니다.
그래야만 맞은편에 오는 사람은 열차가 오는 것을 볼 수 있죠. (열차도 좌측통행이기 때문에)]
[사진3096: 무코가와선 환승통로입니다. 걷는 거리가 좀 됩니다]
[사진3097: 이 배경 어디에서 많이 보셨다면 한신전철본선 노선도감을 읽으신 분들입니다. 미리 감사의 인사를 ^^]
[사진3098: 무코가와선으로 이동하는 계단입니다. 무코가와선은 지상에 있습니다]
다음 편부터 로컬 느낌이 나는 무코가와선의 짧은 여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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