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편(4/12, 2일차) - 오사카 시내 '지름길 경로'를 향해: 한신 ‘2nd제트카’를 타고(5500계 설명)
한신전철 노다역에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로 가기 위해서 우메다로 갈 수도 있지만,
고베 방면에서 난바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노선을 경유하기 위해 고베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117편 여행 경로:
노다 →다이모츠: 한신전철 본선(한신 5500계)
다이모츠 →뎀포: 한신난바선(긴테츠 5820계)
이번 편에서는 짧은 거리지만, 두 회사의 차량을 환승하여 이동합니다.
[사진2321: 각역정차 고소쿠코베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사진2322: 오른쪽에서 세 번째에 노다역이 보이죠?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다음 역은 요도가와]
[사진2323: ‘5604’번호의 차량은 한신전철 5500계입니다.
이 차량은 4량 1편성으로 차량 배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메다 5503-5603-5604-5504 →고소쿠코베
이번 편에서는 잠깐 타게 되는 한신전철 5500계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한신본선에 대한 설명은 이미 연구회에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u4e/323
한신5500계는 한신전기철도가 보유 중인 각역정차(보통)용 통근형 전동차로 8000계를 기반으로
모델체인지 한 차량으로 한신전철 최초로 VVVF인버터 제어를 채택한 차량입니다.
5500계에 이어 9000계, 9300계 등 급행계열 차량과 함께 한신을 대표하는 차량형식입니다.
한신전차의 특징 중 하나인 ‘엄청난’ 기동가속도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트카’로 불리고 있죠. 그렇지만, ‘오리지널 제트카’인 5001형보다는 느린 편입니다.
5001형의 기동가속도는 4.5km/h/s인데, 5500계는 4km/h/s로 ‘억제된’ 편이죠.
감속도도 상용 최대 5km/h/s로 멈출 때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감속도 5km/h/s는 E233계0번대도 해당합니다.
한신5500계는 원래 1995년 이후 노후차량 대체용으로 계획되었지만, 한신아와지대지진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시기가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 등장할 5550계는 ‘제트카’의 명성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동가속도가 4.5km/h/s로 ‘부활’하니까요. 일본에서 유일한 기동가속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2324: 노다역과 차량 사이 간격은 ‘안전’합니다]
[사진2325: 저는 노선도 아래에 있는 ‘한신난바선’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어디에 내릴까요? ^^]
고소쿠코베행 각역정차는 화려한 가감속 능력을 발휘하면서 역을 출발/도착합니다.
한신전철의 역간 거리가 짧기 때문에 ‘제트카’를 쓰지 않으면 완급결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진2326: 요도가와역 이름이지만, 역 위치는 요도가와구가 아닌 ‘후쿠시마구(福島区)’입니다.
각역정차(보통)만 정차하는 상대식 2면2선의 고가역입니다]
[사진2327: 히메지마역은 예전에 구간급행도 정차했지만, 2009년3월, 한신난바선 개통에 따라
본선 준급이 폐지되어 각역정차 열차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사진2328: 치부네역에는 구간급행까지 정차합니다.
1997년 JR토자이선 미테지마역(御幣島駅) 개업 이후 승객 수가 줄어들고 있죠]
[사진2329: 쿠이세역도 각역정차만 정차합니다. 1978년에 고가화 된 역입니다]
[사진2330: 5500계 차내안내 LED는 한줄로 간결합니다. 다음 역은 다이모츠임을 안내]
*위 노선도를 잘 보시면 ‘다이모츠역’이 마치 2개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사진2331: ‘대물’역입니다. ^^; 예전에는 본선만 있었으나, 2009년3월 한신난바선 개통으로
본선과 난바선 환승역이 되었습니다]
다이모츠역은 섬식과 바깥쪽에 상대식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3면4선의 고가역입니다.
1번선은 4량 편성이 정차, 2~4번선은 6량이 정차 가능합니다
저는 한신난바선을 환승하기 위해 여기에 내립니다.
[사진2332: 위에 차량배치 알려드렸죠? 5504는 고소쿠코베 방면 선두차량입니다]
여기에서 첫 번째 영상을 먼저……
[사진2339:
1. 한신전철 노다역에서 출발하는 ‘제트카’ 5001형과 5500계 도착 모습과
2. 다이모츠역을 출발하는 고소쿠코베행 5500계입니다. 인버터 구동음을 들어보세요]
저는 옆 플랫폼에서 한신난바선 운행 열차로 환승 했습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사진2340: 긴테츠 L/C Car 5820계7가 한신다이모츠역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한신5500계와 다른 구동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2333: 사진을 보면 어느 회사 차량인지 아시는 분 많죠? ^^; 각역정차, 긴테츠나라행입니다]
2009년3월 전에는 다이모츠역에서 이러한 행선의 열차가 없었죠.
긴테츠의 차량 중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의 ‘L/C Car’ 5820계입니다.
통근 등 승객이 많을 때에는 롱시트였다가, 그 외 시간에는 크로스시트로 변경할 수 있는
통근과 근교형을 모두 만족시키는 형태의 차량입니다.
[사진2334: 긴테츠5820계 안내 LED도 한줄로 간결합니다. 다음 정차역은 데키지마역]
[사진2335: 스티커로 ‘여기는 우선석’ ^^]
[사진2336: 데키지마역입니다. 지금은 한신난바선이지만, 1930년 개업 때에는 니시오사카선이었죠.
1998년에 고가화를 한 역입니다]
현재의 한신난바선 역들은 모두 새로 건설한 역이 아니고요, 일부 한신니시오사카선이었다가
니시쿠죠~오사카난바 구간이 개업하면서 한신난바선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사진2337: 5820계 차내 모습입니다. 현재는 ‘롱시트’인 상태입니다.
크로스시트에 있는 ‘머리받침’이 롱시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의 좌석을 가지고 있죠]
[사진2338: 덴포역입니다. 영문 스펠링으로는 ‘DEMPO(뎀포)’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도쿄 신바시역도 해당합니다. ‘SHIMBASHI’로 표기하죠. (심바시)
다음 편에서는 한신난바선 역 하나를 ‘하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