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편(4/12, 2일차) - 오사카를 향해(5): 한큐의 분기점을 지나 오른쪽으로(한큐고베선 설명)

제106편(4/12, 2일차) – 오사카를 향해(5): 한큐의 분기점을 지나 오른쪽으로(한큐고베선 설명)

 

신카이치역에서 한큐전철로 환승, 오사카 방면을 갑니다.

오사카 중심까지는 한큐전철로 이동하는 일정이 이어집니다.

 

한큐전철 고베본선의 설명은 아래를 보세요. 제가 설명할 부분이 줄어들어 좋네요.

http://cafe.daum.net/jtrain/u4e/322

이미 역명판도 ‘확보’되어 있어서 부담은 덜했습니다. ^^

 

*106편 여행 경로:

 니시노미야키타구치 →쥬쇼 (한큐고베선 각역정차, 8000계)

 쥬쇼→ 아와지 (한큐교토선 각역정차, 5300계)

 

크게 보기

 

니시노미야키타구치역에서 우메다행 각역정차로 갈아탄 후 출발합니다.

 

그 전에~ 105편에서 보여드렸어야 할 영상을 먼저…… 

 

[사진2119: 니시노미야키타구치역을 출발하는 우메다행 특급 8000계입니다.

이 역은 양여닫이를 하기 때문에 차장은 진행방향 오른쪽에서 확인을 합니다]

 

 

[사진2101: 상대식 2면2선인 무코노소역은 통근급행과 각역정차 열차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통급급행은 우메다 방면은 평일 아침 RH, 산노미야 방면은 평일 저녁에만 정차합니다]

 

 

[사진2102: 한큐전철 노선도입니다. 우메다~가와라마치 구간 교토선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있네요.

아와지를 중심으로 위아래로는 한큐센리선과 오사카지하철 사카이스지선을 안내합니다]

 

이번 편에는 한큐전철의 주력 노선 중 하나인 고베선을 설명합니다.

고베본선(神戸本線)은 오사카 우메다역(梅田駅)부터 효고현 산노미야역(三宮駅)을 잇는 한큐전철의

(阪急電鉄) 철도노선입니다. 고베본선의 지선을 포함 통칭 ‘고베선’으로 부릅니다.

*JR고베선과는 구별됩니다. (JR고베선도 도카이도선의 일부구간을 애칭으로 부릅니다)

 

-노선거리: 32.3km, 1435mm 표준궤, 16개 역

-전구간 복선, 직류 1500V 전철화, 자동폐색식

-최고속도: 115km/h, 차량기지는 니시노미야차고(西宮車庫)입니다.

 

한신(阪神: 오사카~고베) 구간을 고속으로 주행을 전제로 건설되어 있어서 거의 직선으로

오사카와 고베 구간을 잇습니다.

한신 구간의 주택지를 나란히 달리는 한신본선, JR고베선보다 산 쪽을 달리고 있습니다.

직선구간이 많으며 대도시권 내 사철노선으로는 역간 거리가 비교적 길어서 낮 시간은

보통열차도 포함한 거의 모든 구간에서 100km/h 전후의 속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단, 미카게역(御影駅) 앞에는 S자 우회커브가 있어서 이 구간에서는 90km/h로 제한됩니다.

이 구간은 오랜 기간 65km/h로 제한, 감속을 해 왔으나, 선형개량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1993년에는 최고 70km/h, 2006년에는 90km/h도 향상했습니다.

 

운행등급은 정말로 복잡합니다. 여기에서는 등급만 나열해 보면

특급-통근특급-직통특급-쾌속급행-급행-통근급행-임시급행-준급-보통열차(각역정차)가 있습니다.

*위 등급 중에서 ‘직통특급’은 한신전철 쪽이 아니고요, 교토선과 아라시야마선을 한번에 잇는

 직통특급 등급이 있습니다. 이 열차는 봄, 가을철 등 행락철에만 운행합니다.

 

고베본선의 차량은 원칙적으로 8량 편성입니다만, 아침 RH 때에는 10량 운행이 몇 편 있습니다.

운행 차량은 3000계, 5000계, 6000계, 7000계, 8000계, 8200계, 9000계가 있습니다.

고베본선은 1920년에 개업했습니다.

-1920년7월: 한신급행전철(阪神急行電鉄) 쥬소(十三)~고베 구간 개업

-1926년7월: 우메다~쥬소 구간 고가화, 복선의 별선을 만들어 다카라즈카선(宝塚線)과 분리

-1967년10월: 가선전압은 600V →1500V로 승압

 

 

[사진2103: 한큐전철의 노선 분기역인 한큐츠카구치입니다.

츠카구치 이름의 역은 한큐와 JR에 있는데요, 두 역 사이는 약 800미터 정도입니다]

 

한큐츠카구치역에는 북쪽에 미츠비스전기의 사원 전용 출구가 있었지만, 1991년에 없어졌고요,

하루 승/하차 인원이 한큐전철 내 Top 10에 드는 역이지만, 유일하게 특급이 통과합니다.

(단, 통근특급은 정차합니다)

 

 

[사진2104: 1979년에 고가화를 완성한 소노다역입니다.

각역정차만 서는 역입니다만, 하루 승/하차 인원은 35,000명이 넘습니다]

 

소노다역을 찍은 후에 약간 피곤함이 밀려왔습니다. ^^

차내에서 잠시 앉아 있다가 안내방송과 함께 내립니다.

 

 

[사진2105: 각역정차 우메다행이 출발 전입니다. 운전사가 뒤를 확인하고 있네요.

이 역은 한큐의 중요한 분기역인 쥬소역입니다]

 

쥬소역은 한큐전철의 핵심노선인 고베선, 교토선, 다카라즈카선(宝塚本線)이 분기됩니다.

모든 열차는 우메다까지 들어가는데요, 만약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쥬소역에서 환승하면 됩니다.

 

한큐전철의 ‘3복선’이 쥬소역에서 분기가 되죠. 쥬소역은 4면6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2106: 이 열차도 우메다까지 갑니다. 다카라즈카선 보통열차입니다.

  사진 오른쪽의 선로가 교토선 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두 번째 영상은

 

 

[사진2120: 쥬쇼역을 출발하는 열차의 모습들입니다.

  1. 우메다행 각역정차(보통) 8000계 출발과

  2. 위 사진의 3000계가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쥬소역에서 교토선 열차를 타러 반대편 플랫폼으로 이동, 출발합니다.

 

쥬소역 이후 오른쪽으로는 한큐교토선을 이용합니다.

 

 

[사진2107: 미나미카타역입니다. 히라가나 표기법이 약간 다른데요, 한큐는 ‘みなみかた’

옆에 있는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 역은 니시나카지마미나미가타역은 ‘みなみがた’ 입니다.

한큐는 ‘か’, 오사카지하철은 ‘が’를 사용합니다. 촉음과 청음이죠]

 

미나미카타역은 큐슈 미야자키현에 하나 더 있죠. 로컬선인 JR니치난선(日南線)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역과 철도회사가 완전히 달라서 혼동의 염려는 없습니다.

 

 

[사진2108: 소젠지역은 2001년 이후에는 각역정차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사진2109: 한큐전철의 ‘십자로’ 아와지역입니다. 노선도 상으로 보면 ‘십자로’

한큐교토선과 한큐센리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와지역은 한큐전철 역이나, 오사카시영지하철 사카이스지선과 직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개통 예정인 JR서일본 오사카히가시선(おおさか東線) 아와지역 환승역 예정이

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가화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고가화 완성은 2020년으로 예정.

 

저는 밤 시간 오사카지하철 여행을 위해 이 역에서 내립니다.

 

 

[사진2110: 한큐전철의 로고가 선명한 8000계 차량입니다]

 

 

[사진2111: 다카츠키시로 가는 한큐5300계가 출발을 준비합니다.

이 열차가 오사카지하철 사카이스지선을 직통하여 한큐교토선을 운행합니다.

위 열차의 출발은 오사카지하철 텐가차야 역입니다]

 

 

[사진2112: 아와지역 2,3번 홈은 교토방면 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2번선에서 20:09에 교토 가와라마치행 특급이 먼저 출발하고요, 그 다음이 3번선 보통이 출발]

 

 

[사진2113: 가장 ‘끝발’이 센 종별은 ‘통근특급’입니다. 그 다음이 특급열차.

  한큐전철의 특급열차는 요금 추가 없는 ‘무료특급’입니다]

 

잠시 아와지역을 나옵니다. 오사카지하철 열차는 직통운행하므로 굳이 개찰구 나올 필요는 없죠.

 

 

[사진2114: 아와지역 개찰구. 4,5번선이 오사카지하철 사카이스지선 직통열차 승차를 안내합니다]

 

 

[사진2115: 터치스크린 방식의 다기능 판매기입니다]

 

 

[사진2116: 아래 보시면 목적지 철도의 연계승차권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복잡합니다 ^^

이러한 복잡함을 한방에 해결하는 것이 바로~IC승차권이죠. PiTaPa, ICOCA 등]

 

 

[사진2117: 아와지역 출입구는 이용 승객 규모에 비하면 의외로 좁은 느낌입니다]

 

이제 오사카지하철 방면으로 가기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사진2118: 휠체어 승객은 그림과 같이 도와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손’]

 

다음 편부터는 오사카의 ‘지하세계’ 여행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