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편(4/12, 2일차) - 오사카를 향해(2): 오르막 내리막을 거쳐 고베로 이동(운휴 중인 역)

제103편(4/12, 2일차) – 오사카를 향해(2): 오르막 내리막을 거쳐 고베로 이동(운휴 중인 역)

 

아리마온센역을 찍은 후 오사카를 향합니다.

현재 아리마구치역에 도착, 열차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탄 신카이치행 각역정차는 09~17시 사이에는 이러한 운행패턴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위 시간대에 신카이치 방면을 가려면 무조건 아리마구치역에서 환승이 필요합니다.

 

*103편 여행 경로:

  아리마구치→ 미나토가와: 고베전철 아리마선(고베전철 5000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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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41: 아리마구치역에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아리마온센행 5000계입니다]

 

 

 

[사진2042,2043: 현재 아리마구치역에 있습니다. 산다 방면으로 갈 승객은 환승해야 함을 안내]

 

이번 편 영상은 2개를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사진2059: 아리마구치역을 출발하는 열차의 모습입니다.

1. 신카이치행 급행열차인 3000계 출발모습과

  2. 아리마온센행 각역정차 5000계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3000계는 1973년에 도입한 차량으로 1991년 제작이 마지막입니다.

저항제어 차량입니다. 여름철에는 바닥 아래에서 올라오는 따끈따끈함을 느낄 수 있죠 ^^

 

 

[사진2044: 출입문 위 안내는 LED방식과 노선도에서 도착안내를 표시합니다]

 

전에는 영상을 담느라 찍지 못한 역명판을 담습니다. 저녁 시간이라 역명판 찍기가 편했습니다.

그래도 힘든 역도 있었습니다. TT;

 

두 번째 영상은 여기에……

 

 

[사진2060: 고베전철5000계 출발 시 구동음과 카라토다이역 안내(자동안내방송)을 들어보세요.

  고베전철5000계의 구동음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한 적이 있다면 익숙할 겁니다 ^^]

 

 

[사진2045: 롯코역 앞에 ‘신테츠’가 붙었다는 의미는 ‘롯코역’이 있다는 것이겠죠?

  한큐전철에 롯코역이 있지만, 여기와는 지도상으로 7km 떨어져 있습니다]

 

신테츠롯코역은 이름이 세 번 바뀌었습니다.

-1928년11월: 개업 때에는 롯코키타구치역(六甲北口駅)이었고요

-1929년10월: 롯코토잔구치역(六甲登山口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88년4월에 현재의 신테츠롯코역(神鉄六甲駅)이 되었습니다.

 

해는 이미 넘어간 뒤였습니다. 지상의 역 사진을 찍기에는 난감한 타이밍입니다.

 

 

[사진2046: 밤 시간에 이 정도로 ‘건진 것’만 해도 OK입니다. 오이케역 출발]

 

 

[사진2047: 하나야마역은 1965년, 아리마선 타니가와~오이케 사이에 새로 생긴 역입니다]

 

 

[사진2048: 타니가미역에는 대합실이 있습니다. 호쿠신큐코전철/고베시영지하철이 연계]

 

 

[사진2049: 출입문 위 안내를 타니가미부터 확대한 사진입니다.

  검은테이프로 붙인 모습이 보이죠? 현재는 운휴상태인 키쿠수이야마역(菊水山駅)입니다]

 

키쿠수이야마역 주변에는 주택 및 시설이 거의 없는 산속에 있습니다.

JR역으로 따지자면 ‘비경역’의 조건이 되죠.

1940년에 개업했으나, 2005년3월26일을 끝으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플랫폼은 남아 있습니다. 2004년 하루 승차인원은 고작 8명이었습니다.

 

 

[사진2050: 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미노타니역입니다.

주변 주민의 대부분은 산노미야 방면으로 가는데, 운임이 싼 고베시영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베전철이 버스와의 경쟁에서 열세인 곳입니다]

 

 

[사진2051: 야마노마치역은 1928년에 신호장으로 ‘개설’, 1935년에 야마노마치역 이름으로 ‘개업’했습니다]

 

 

[사진2052: 키타스즈란다이역 도착을 알리고 있습니다. 신카이치역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2053: 고베전철의 중요한 분기역인 스즈란다이역입니다. 아리마선과 아오선이 분기됩니다]

 

아오선(粟生線)의 시발 역이지만, 대부분 열차는 아리마선을 경유, 신카이치역을 출발/종점으로 합니다.

 

스즈란다이역에서 승무교대도 많습니다.

이 역은 1928년 개업 때에는 오베역(小部駅)으로 개업했다가

1932년8월에 현재의 스즈란다이역(鈴蘭台駅) 이름이 되었습니다.

 

 

[사진2054: 히요도리고에역에는 과거 사고 위령비가 있습니다(평소에는 출입금지)]

1938년8월, 역 근처 터널에서 정면충돌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죠.

 

 

[사진2055: 마루야마역(丸山駅)은 일본 내에 같은 이름, 같은 한자로 세 군데 있습니다]

 

-효고현 고베전철아리마선의 마루야마역: 이곳이죠

-사이타마신도시교통(뉴셔틀) 이나선(埼玉新都市交通伊奈線) 마루야마역

-미에현(三重県) 이가철도 이가선(伊賀鉄道伊賀線) 마루야마역이 있습니다.

 

위에 설명한대로 고베시영버스와의 ‘경쟁’구간이기도 합니다.

 

 

[사진2056: 나가타역에 도착했습니다. 같은 이름의 고베시영지하철 나가타역과는

간사이 지역이지만, 위치는 완전히 다릅니다. 환승연계도 없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2057: 미나토가와역은 고베전철과 고베고속철도 역인데요, 고베전철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베전철 역 중에서는 가장 낮은 위치(해발 0m)에 있습니다 ^^]

 

1960년대에는 고베전철의 터미널 역할을 했으나, 고베고속철도 개업에 따라 그 역할을

신카이치역(新開地駅)이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좀 다르지만, 고베시영지하철 세이신. 야마테선 미나토가와코엔역과 환승연계를 합니다.

 

이제 남은 역은 하나입니다. 종점인 신카이치역이죠/

 

 

[사진2058: 잠시 후 신카이치역 도착을 안내하는 고베전철5000계 LED]

 

다음 편에도 오사카를 향한 일정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