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편(4/12, 2일차) – 고베전철 아리마선 ‘하나의 역’을 향해(2): 조착도 가능한 5000계
여행 2일차를 마무리 하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여행기가 100편이 되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전달해 드릴 목적으로 여행기를 쓰다 보니 진도가 늦게 빠지는 부분, 양해를 ^^;
고베전철의 분기 역인 요코야마역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립니다.
99편에서 보셨듯이 분기역에서 환승연계가 잘 되어 있음을 확인하셨죠?
*100편 여행 경로:
요코야마→ 아리마구치: 고베전철 산다선(고베전철 5000계)
[사진1981: 요코야마역에서 승/하차 중인 고베전철 5000계, 신카이치행 준급입니다]
이 차량의 구성은 4량으로 아래와 같은 편성배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카이치 방면 5010-5109-5110-5009 아리마구치, 산다 방면→
신카이치 방면을 기준으로 세 번째 차량이 여성전용석입니다.
95편에서는 고베전철 아리마선 설명을 했습니다.
96편에서는 고베전철 산다선 설명을 합니다.
97편에서는 고베전철 코엔토시선 등을 운행하는 1000계 차량 설명을 했습니다.
98편에서는 고베전철 코엔토시선 설명을 했습니다.
100편에서는 고베전철에서 운행하는 주력차량 5000계 설명을 하겠습니다.
5000계는 고베전철의 통근형 전동차입니다. 기본 외형은 2000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2000계 기반의 VVVF 인버터 제어로 구동하는 차량으로 노후화 된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4량 편성으로 전부 동력차(M차)입니다.
*고베전철의 50퍼밀 급경사는 이미 보여드렸습니다.
지하철과의 상호직통운행을 가정하지 않는 산악철도로써는 난카이고야선(南海高野線)의 ‘줌카’
(2000계 등)같은 최고속도 100km/h, 기동가속도 3.0km/h/s의 높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속도가 높아야 오르막 운행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이죠.
다른 차량과 비교해서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운행시각표 상에서 약간 빨리 도착하는 경우도
있으며 ^^; 다른 차량이면 연착할 운행에서도 이 차량을 쓰면 정시운행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One-man 운행이 가능한 설계입니다.
-객차 시설 등은 사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차내 사진으로만 보면 한큐전철 차량과 혼동할 정도)
정규운행 때에는 코엔토시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4량 편성 10편, 40량이 있으며 고베전철에서 가장 많은 차종입니다.
100편에는 영상을 두 개 준비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진1999: 고베전철5000계 차내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요코야마역을 출발, 신테츠도죠까지 도착 운전석 속도계 등을 담았습니다.
해질녘이라 디지털 계기가 잘 나왔고요, 5000계의 구동음은
우리나라 서울메트로 x호선과 많이 유사합니다 ^^]
[사진1982: 차내 안내는 LED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열차는 액면만 ‘준급’이고요, 스즈란다이까지는 각역정차입니다]
[사진1983: 신테츠도죠역이 보이고 있습니다. 속도는 벌써 62km/h를 넘어]
[사진1984: 78km/h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감속 능력은 한신전철의 제트카 수준입니다만,
워낙 급경사에 있어서 그것을 느끼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사진1985: 영어로도 안내가 나옵니다. 도죠미나미구치역 도착 전입니다]
[사진1986: 도죠미나미구치역 앞에 있는 건널목입니다. 여기는 맨 뒤에서 찍은 모습]
[사진1987: 도죠미나미구치역 건물은 삼각 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1988: 여행기에서는 이용하지 못했던 3000계 차량입니다. 준급으로 산다까지 가네요]
또 하나의 영상은 이곳에……
[사진2000: 고베전철5000계 차내 LED, 자동안내방송입니다. 니로역 안내]
[사진1989: 맨 뒤에다 가지고 있던 배낭을 바닥에 ‘앉혔습니다’ ^^]
[사진1990: 타오지역을 출발했습니다]
[사진1991: 오카바역 밖의 도로안내입니다. 15번 국도가 산다와 고베를 이어줍니다]
[사진1992: 5000계가 각역정차 등급으로 산다까지 갑니다. 성능이 좋은 차량이 각역정차를
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중간역을 빠르게 이으면서 빠르게 대피할 수 있으니까요.
[사진1993: 열차는 고샤역에 도착 전입니다.
고샤역 플랫폼 사진을 패닝으로 찍긴 했는데 ‘심령사진’ 수준이라 ^^]
[사진1994: 33.3퍼밀은 고베전철 구간에서 ‘애교수준’입니다]
[사진1995: 또 하나의 분기 역인 아리마구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산다선과 아리마선이 분기하죠. 아리마선은 이제 1개 역만 남았습니다]
아리마온천을 철도로 이용한 승객이라면 아리마구치역에서 한번쯤은 내렸을 겁니다.
여기에서 아리마온천으로 가는 열차를 환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냥 타고 있으면 산다로 휭~가버립니다 ^^)
[사진1996: 플랫폼 안내입니다.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진1997: 5000계 차내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면 한큐전철 차내를 보는 느낌입니다]
[사진1998: 이 차량은 여성전용석에 약냉방차네요. 이 객차의 차량번호 아시겠죠?]
다음 편에 아리마선 분기역에 잠시 내린 후 고베전철아리마선의 끝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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