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편(4/12, 2일차) – 미도스지선의 ‘엣지’: 로렐상의 ‘별’ POLESTAR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에서 오늘의 첫 열차를 기다립니다.
*제목에도 나오지만, 원래 이 차량을 ‘노리고 탄 것은’ 아닙니다. ^^
[사진1021,1022: 상대식인 도부츠엔마에역에서 승차위치를 안내하고 있네요.
이곳은 여성전용차량이 정차합니다만~ 오늘은 일요일이라 해당 없습니다]
잠시 후 열차가 들어옵니다. 영상으로 먼저 감상하세요.
[사진1039: 도부츠엔마에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미도스지선 운행 ‘POLESTAR’입니다.
오사카시영지하철 소속이 아닌, 직통운행 하는 키타오사카큐코(키타큐) 차량입니다]
오사카 지역의 많은 역에서는 열차가 중간쯤 들어올 때 해당 열차의 안내를 더 합니다.
[사진1023~1026: 나카모즈까지 가는 키타큐8000형 ‘POLESTAR’입니다]
짧게 타지만, 설명은 해야겠죠? 2일차 첫 설명은 키타큐의 8000형 POLESTAR입니다.
차량의 정식 명칭은 ‘키타오사카큐코전철(北大阪急行電鉄) 8000형’ 전동차입니다.
‘북극성’ 의미의 ‘POLESTAR’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이라서 그랬을까요? ^^ 1987년에 철도우협회 로렐상(鉄道友の会ローレル賞)을 받았습니다.
키타큐 남보쿠선(南北線)과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御堂筋線)과 직통운행을 하고 있어서
두 노선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차량으로는 드물게 운전대의 속도계와 전압계, 전류계가 디지털로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10량 편성 7편이 있습니다.
이 열차를 타고 더 갔으면 좋았겠지만 ^^ 저는 다음 역인 텐노지에 내립니다.
[사진1027: 미도스지선 M27, 텐노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역명판이 좀 크죠?]
[사진1028,1029: 특이하게 차량번호가 위쪽에 있는 키타큐 POLESTAR입니다]
[사진1040: 텐노지역을 출발하는 키타큐 POLESTAR의 모습입니다]
[사진1030: 텐노지역 플랫폼에 있는 전화기는 서서 걸기에는 위치가 좀 낮네요]
[사진1031: 미도스지선 텐노지역은 3개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2번 선은 텐노지역 첫 출발(시발)열차가 정차, 출발합니다]
텐노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은 미도스지선과 타니마치선(谷町線)이 있죠.
연구회 검색창에서 ‘텐노지역’을 찾아보면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오사카지하철 텐노지역의 승/하차 승객 수는 약 27만 명입니다.
미도스지선이 타니마치선의 2배 이상이죠.
[사진1032: 텐노지역은 종점인 나카모즈역과 가깝습니다]
[사진1033: 미도스지선은 우리나라의 가선방식이 아닌, 제3궤조 방식이라 전원을
선로 옆에서 공급을 받는 형태입니다. 때문에 천정이 많이 낮습니다]
[사진1034: 기둥이 있는 부분에서는 혼잡하므로 다른 쪽으로 분산승차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텐노지역 개찰구를 나와서 이동합니다. 간사이스루패스로 가볍게 통과할 수 있죠.
[사진1035: 텐노지역 1~4번 출구안내 옆에는 환승 가능한 열차, 버스를 안내합니다.
버스정류장만 ‘한글로 안내하네요’ ^^]
[사진1036: 지하철 텐노지역 개찰구의 규모는 상당합니다]
[사진1037: 목적지보다 금액이 적은 승차권을 구입했어도 여기에서 정산하면 됩니다]
[사진1038: 개찰기에는 승차권과 함께 IC승차권도 가능합니다.
현재 JR서일본의 ICOCA와 사철연합 PiTaPa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uica는 불가)]
다음 편에 2일차 여행 하이라이트 첫 번째를 장식할 노선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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