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편(4/11, 1일차) – ‘꿈을 현실로’ 나라와 고베를 잇는다: 한신난바선 (간단한 설명)
긴테츠역인 오사카난바역에 들어왔습니다.
2009년3월19일까지만 해도 긴테츠난바역이었고, 한쪽이 없는 터미널 역이었죠.
그러한 역이 오사카 서쪽과 연결되어 ‘더욱 정신없는 역’이 되었습니다.
48편 철도 이동경로: 한신난바선 이용
오사카난바 - 사쿠라가와 - 돔마에 - 쿠죠 - 니시쿠죠 ...... – 아마가사키
[사진941: 긴테츠 8410계가 회송으로 오사카난바를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열차는 승차권 외에 특급권이 필요한 ‘유료특급’입니다]
[사진942: 긴테츠 특급 12400계입니다. 나바리까지 가기 위해 출발을 기다립니다]
위 두 열차의 모습을 영상으로 먼저 보여드릴게요.
[사진959: 오사카난바역의 바쁜 모습들
1. 나바리역으로 향하는 긴테츠 특급 12400계입니다.
들어올 때 경적소리는 예전 여행기 때 알려드렸죠. ‘자동차’입니다. ^^
2. 8410계 회송열차가 출발합니다]
밤 늦은 시간에도 오사카난바역은 바쁩니다. 게다가 한신난바선 개통 후에는
한신전철과의 직통운행으로 인해 열차가 플랫폼에 있는 시간이 더 짧아졌죠.
[사진943: 3번 홈으로 쾌속급행 아마가사키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쾌속급행 등급이나, 한신난바선 구간은 ‘각역정차’입니다]
이 모습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사진960: 오사카난바역에 들어오고 있는 긴테츠1020계 쾌속급행입니다]
선두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하셨죠? 저는 이 열차를 타고 한신난바선을 처음으로 갑니다.
[사진944: 긴테츠의 차량 사이 추락방지 시설입니다. 뾰족해 보이지만, 아프진 않습니다 ^^]
[사진945,946: 긴테츠의 통근형 차량인 1020계입니다. 4개의 출입문을 가지고 있죠]
이번 편부터는 ‘꿈이 현실이 된’ 한신난바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래 이야기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었을 겁니다.
한신난바선의 우여곡절은 개통 전에 일본철도연구회에 전한 바 있습니다.
(이 때에는 제 티스토리가 없었을 때죠)
http://cafe.daum.net/jtrain/3G6e/2887
한신난바선(阪神なんば線)은 효고현(兵庫県) 아마가사키(尼崎)부터 오사카난바(大阪難波)역을
잇는 한신전철의 노선입니다.
2009년3월20일에 니시쿠죠(西九条)~오사카난바 구간을 연장개업 했으며 이제 따라
기존 구간을 포함하여 니시오사카선(西大阪線)에서 한신난바선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연장 종점인 오사카난바역은 긴테츠난바역 이름을 바꿨죠. 오사카난바를 중심으로
긴테츠는 동쪽(나라 방면), 한신전철은 서쪽을 잇는 노선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노선의 캐치프레이즈는 ‘고베, 난바, 나라, 이어지다’ 입니다. (神戸. 難波. 奈良, つながる)
아마가사키~다이모츠(尼崎~大物) 사이는 한신본선과 나란히 있습니다.
정식 기점은 아마가사키역이지만, 열차운행 상으로는
오사카난바에서 아마가사키 방면이 하행, 반대방향이 상행입니다.
-한신난바선 총 거리는 10.1km이며 구간에 따라 관할이 조금씩 다릅니다.
-아마가사키~니시쿠죠 구간(6.3km): 한신전철(제1종 철도사업자)
-니시쿠죠~오사카난바 구간(3.8km)
: 한신전철(제2종 철도사업자), 니시오사카고속철도(西大阪高速鉄道, 제3종 철도사업자)
-표준궤(1435mm), 전 구간 직류 1500V 전철화, 자동폐색식입니다.
-철도운전 보안장치는
*아마가사키~사쿠라가와: 연속유도계단 제어식 ATS
*사쿠라가와~오사카난바: 차상속도 패턴조사식 ATS(ATS-SP)
-운전지령소도 다른데요
*아마가사키~사쿠라가와: 아마가사키 운전지령실
*사쿠라가와~오사카난바: 긴테츠 우에혼마치(上本町) 운전지령소
※한신전철 노선이지만, 한신전철과 긴테츠가 나눠서 지령을 맡고 있습니다.
한신난바선에서는 긴테츠의 특급열차 회송을 볼 수 있는데요, 이건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사진947: 다음 역은 사쿠라가와역(桜川駅)입니다. 같은 이름이 일본에 두 군데 있습니다]
-한신난바선의 사쿠라가와역과 시가현 오미철도(滋賀県 近江鉄道)의 사쿠라가와역입니다.
*이바라키현 히타치전철에도 있었는데요, 2005년에 노선이 폐지되면서 없어졌죠.
[사진948: 사쿠라가와역은 오사카지하철 센니치마에선과 환승이 가능합니다(개찰 밖 환승)]
[사진949: 섬식 1면2선으로 되어 있는 사쿠라가와역입니다]
[사진950: 긴테츠1020계 차량입니다. 비상코크가 있는 위치는 선두 쪽입니다
[사진951: 열차가 정차 중입니다. 한신난바선 구간은 지하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952: ‘강마에’역이 아니고 ^^; 돔마에 역입니다.
역 이름은 다르지만, 오사카지하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돔마에치요자키역과
(長堀鶴見緑地線 ドーム前千代崎駅) 환승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953: 우리나라는 객차 끝쪽이 3인 좌석으로 되어 있으나, 긴테츠 1020계는 객차 끝 쪽도 4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사진954: 한신난바선의 쿠죠 역입니다. 쿠죠역은 네 군데가 있는데요, 전부 간사이지역입니다]
같은 역 이름이 이렇게 하나의 영역(간사이)에 모여있는 역도 드물죠.
*한신난바선 쿠죠역, 오사카시영지하철 츄오선 쿠죠역 (서로 환승)
*긴테츠 카시하라선 쿠죠역
*교토시영지하철 가라스마선 쿠죠역이 있습니다.
[사진955: 1번 출구 쪽이 오사카지하철 츄오선 쿠죠역과 환승이 가깝습니다]
[사진956: 니시쿠죠역에 도착했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USJ)와 연계하는 JR유메사키선과 환승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내립니다. 여행기간 동안 한신난바선은 몇 번 더 올 예정입니다.
[사진957: 니시쿠죠역에 도착한 아마가사키행 쾌속급행 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산노미야까지 갑니다만, 밤 시간에는 한신난바선 구간까지만 가죠]
[사진958: 다음 열차는 보통등급, 아마가사키행입니다. 히메지방면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니시쿠죠역에서 히메지까지 한번에는 가지 못하고요, 아마가사키역에서 직통특급을 타야죠]
오늘 한신난바선 여행은 니시쿠죠까지만 하고요 ^^;
다음 편에 오사카난바를 거쳐 숙소로 되돌아가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여행 첫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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