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편(4/11, 1일차) – 동물들이 가득: 도부츠엔마에역
호텔에 체크인 후 홀가분한 차림으로 다시 나와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갑니다.
오사카 시내로는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도부츠엔마에역은 신이마미야역에 많이 있는 저렴한 호텔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이용 경험이 있을 겁니다.
44편의 위치: 오사카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
[사진861: 미도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 개찰구의 모습, 미도스지선은 상대식 플랫폼입니다]
도부츠엔마에역(動物園前駅)은 오사카 니시나리구(西成区)에 있는 오사카시영지하철 역입니다.
오사카시립동물원이 있는 텐노지동물원과 가깝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인접한 역은 이름이 다르지만, 개찰구를 완전히 나와서 환승은 가능합니다.
-도부츠엔마에역 이름은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M22), 사카이스지선(K19)
-JR서일본, 난카이전철의 신이마미야역(新今宮駅)이 있습니다.
난카이전철은 약간 멀기 때문에 난카이전철은 덴가차야역 환승이 낫습니다.
-또한 한카이전기궤도(阪堺電気軌道) 미나미카스미쵸역(南霞町駅)이 인접해 있습니다.
[사진862~864: 난바, 우메다 방면의 플랫폼 모습. 병기 역 이름은 ‘신세카이’입니다]
병기 역 이름인 ‘신세카이(新世界)’가 있지만, 안내방송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보여드릴 사카이스지선은 섬식 1면2선으로 되어 있으며, 도부츠엔마에역 개찰구는 네 군데 있습니다.
[사진865: 상대식 플랫폼 곳곳에는 기둥이 있는데요, 플랫폼 폭이 좁으므로 주의하라는 안내]
[사진866: 난바까지 이동시간은 4분, 우메다까지는 13분 걸립니다]
[사진867: 미도스지선은 지상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제3궤조 구조라 천정이 낮으며 가선이 없죠.
가운데 기둥 옆에서 전기를 공급합니다. 750V의 직류를 사용합니다]
[사진868~873: 미도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 벽면에는 역 이름 그대로 동물들이 가득합니다]
도부츠엔마에역은 1938년에 개업했습니다.
-1938년4월: 1호선(현재 미도스지선) 난바~텐노지(天王寺) 구간 연장 때 개업
-1969년12월: 사카이스지선(堺筋線) 개업으로 환승역이 됨. (도부츠엔마에역이 종점이었음)
-1993년3월: 사카이스지선이 덴가차야까지 연장
잠시 후 열차가 들어옵니다.
[사진874: 이번에 들어올 열차는 신오사카까지만 운행합니다]
미도스지선은 지도 상으로 남/북 방면으로 운행을 하는데요, 위로는 키타오사카큐코
(北大阪急行, 키타큐) 센리츄오(千里中央)까지 직통운행을 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지하에서는 진입하는 열차가 굉장히 빠르게 느껴집니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사진880: 오사카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
1. 도부츠엔마에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신오사카행 지하철입니다. ‘전통의 차량’ 10계.
오사카 지역 사철/지하철은 열차가 진입할 때 해당열차의 행선을 방송합니다. 그 내용도 잘 들어보세요]
2. 다이코쿠쵸역 도착안내방송과 차내 LED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배워간’ 역 번호체계를 100%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위 동영상에서 중간에 색이 다른 객차가 보일 겁니다. 여성전용 객차입니다.
역 번호체계는 우리나라가 먼저라는 것을 확실히 밝힙니다만……
정작 우리나라는 그 ‘좋은’ 번호체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죠.
[사진875: 창틀을 통해 차량이 오래되었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을 수 있죠]
[사진876: 안내 LED는 객차 양쪽 끝에 있는 10계]
[사진877: 오사카시영지하철, 난코포트타운선을 포함한 노선도입니다.
각 노선의 영문 알파벳에 번호를 붙여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878: 오사카지하철 중 ‘달러박스’라 할 수 있는 미도스지선은 연계 노선이 많습니다.
하나의 노선이 난바와 우메다, 텐노지를 정차, 출발하니......]
[사진879: 10계의 내부 모습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별반 다를 거 없습니다]
열차를 타면 항상 ‘미션’을 수행하죠. 각역정차, 역 사진 담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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