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7th_간사이사철 뒤적뒤적]

제38편(4/11, 1일차) - 맘만 먹으면 걸어갈 수 있는(?) 다카시노하마선(난카이 스포츠센터)

CASSIOPEIA_daum 2010. 5. 27. 07:40

38(4/11, 1일차) – 맘만 먹으면 걸어갈 수 있는(?) 다카시노하마선(난카이 스포츠센터)

 

하고로모역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같으면 지나칠만한 노선이 여기에서 분기됩니다.

하고로모역(羽衣)은 난카이전철 역이며 급행 이하 등급이 정차합니다.

 

 

[사진741: 하고로모역 2번 플랫폼에 있습니다. 반대쪽 1번 홈이 간사이공항 방면]

 

비슷한 역 이름 기억나는 분 계시죠? 바로 JR서일본의 히가시하고로모 역입니다.

두 역은 인접해 있습니다. 역 건물이 완전히 독립되어 있죠.

난카이전철에서 환승안내는 33편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고로모입니다. 다카시노하마선, JR선 오토리()행은 갈아타세요라고 안내합니다.

 

하고로모역은 23선 구조입니다. 1,2번 홈은 소개했으니~ 그러면 3번 홈은?

 

 

[사진742: 여기가 3번 홈입니다. 하고로모역에서 분기하는 다카시노하마선이죠]

 

 

[사진743: 3번 선은 한쪽이 막혀 있는 다카시노하마선 전용 선로입니다]

 

난카이전철 하고로모역에서는 난카이본선/공항선과 지금부터 보여드릴 짧은 노선

다카시노하마선(南海高師浜線)의 출발 역입니다.

 

 

 

[사진744,745: , 퇴근을 제외하면 시간 당 3편이 운행합니다. 14, 29, 59 기본 패턴]

 

 

[사진746: 하고로모역 2번 홈에는 8량도 정차하나, 그보다 짧은 열차도 정차하기 때문에

  이 근처에는 정차하지 않는다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여기에서 하나 먼저~

 

 

[사진759: 하고로모역에서 통과하는 열차와 정차하는 열차입니다.

  1.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난바행 공항특급 라피트의 모습과

  2. 3번 홈으로 들어오고 있는 다카시노하마행 2200계입니다]

 

 

 

[사진747,748: 다카시노하마~하고로모 구간을 반복운행 하는 2200계입니다. 이 행선이 변경될 일은 없죠]

 

 

 

[사진749,750: 저보다도 생일이 빠른 2200계입니다. 언제까지 굴릴 것인지 아무도 모르죠^^]

 

다카시노하마선 설명 전에 중간 역인 캬라바시까지의 주행을 먼저 감상하세요.

 

 

[사진760: 하고로모~캬라바시 구간 주행 영상입니다. 짧은 노선이지만, 자동안내방송을 채택]

 

카시노하마선(高師浜線)은 오사카 다카이시시(高石市) 하고로모~다카시노하마 구간을 잇는

난카이전철 노선입니다. JR이 아니기 때문에 로컬선 그러한 표현은 없습니다.

이 노선은 택지개발과 해수욕장 수송을 위해 건설한 노선입니다.

 

여행기 제목에 맘만 먹으면 걸어갈 수 있는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실제로 거리도 짧습니다.

-노선거리: 1.5km, 1067mm 궤간, 3개 역(하고로모~캬라바시~다카시노하마)

-전 구간 단선, 직류 1500V, 최고속도 45km/h

노선 내에서 반복운행을 하는 각역정차 열차로 one-man 운행을 하며 낮에는 시간 당 3.

 

-191810: 하고로모~캬라바시(伽羅橋) 구간 개업

-191910: 캬라바시~다카시노하마 구간 개업

-19702: 고가화

-20013: one-man 운행 시작

 

노선도 짧고, 역사도 간단합니다. ^^;

 

 

[사진751: 2200계 선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안내방송용 장치 같네요]

 

 

[사진752: 캬라바시역입니다. ‘로 시작하는 역 이름은 드물죠.

  한적한 노선 역이지만, 수송인원은 난카이전철에서 중/하위 정도입니다]

 

 

[사진753: 캬라바시역 플랫폼도 하루 종일 금연~]

 

하고로모~캬라바시 구간이 1km, 캬라바시~다카시노하마 구간이 500미터 정도입니다.

 

 

[사진754: 다카시노하마선의 종점인 다카시노하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755,756: 한쪽이 막혀있는 형태의 역입니다. 끝 쪽은 선로가 없죠]

 

다카시노하마역은 11선의 고가역입니다.

 

 

[사진757: 고가역이라 이렇게 개찰구가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758: 다카시노하마역의 모습입니다. 위에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는데요, 고가화 때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역 건물 정면 위쪽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다카시노하마역 고가화 때에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의 희망을 받아들여 그대로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다카시노하마역 근처에는 난카이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센터가 있습니다.

린스포(りんスポ)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며, 아이스스케이트, 테니스, 풋살 등을 즐길 수 있죠.

http://www.nankai.co.jp/odekake/rinspo/

 

다카시노하마선 미션을 완수! 이제 간사이공항 방면으로 돌아갑니다. ^^

*&아직 여행 첫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