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편(4/11, 1일차) – 완급조절이란 이런 것이다! (이즈미오오츠역의 열차 순위)
난카이본선 각역정차로 난바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난바가 아니죠. ^^
[사진721: 하루키역에 있었던 궤도검측차 MPV9S 입니다]
이 차량과 관련한 내용을 찾아보니까 일본에서 제작한 차량이 아니네요.
스위스 마티사(Matisa)가 제작한 궤도검측차로 시속 50km로 검측이 가능합니다. 회송 때에는 최고속도 80km/h.
관련 홈페이지는
http://www.matisa.ch/matisa_ang/matisa_vehicules_de_mesure_essieux.html
우리나라에서는 이 궤도검측차 도입으로 좀 시끄러웠죠.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07/2009100701575.html
[사진722: 타다오카역도 난바행 준급과 각역정차만 정차, 출발합니다. 난카이전철 역 중에서는 중상위권에 들어갑니다]
[사진723: 복합쇼핑 공간으로 보이는 근처를 지나면]
[사진724: 이즈미오오츠 역에 도착합니다. 급행등급 이하가 정차하는 고가(高架)역입니다]
이즈미오오츠역은 특급이 정차하지는 않지만, 난카이전철 본선 역 중에서 다섯 번째로
승객이 많습니다. 이즈미오오츠역 남쪽으로는 특급이 정차하는 역 보다 승객이 많죠.
이즈미오오츠역은 1897년에 오오츠역(大津駅)으로 개업했으며
1942년에 이즈미오오츠역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제가 탄 각역정차는 여기에서 완급결합 운행을 위해 ‘대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모습은 보기가 어렵죠.
[사진725: 완급결합을 하기 때문에 열차안내에 1st, 2nd, 3rd 형태로 안내합니다.
현재 18:05이며, 제가 탄 열차는 이즈미오오츠역에서 세 번째로 출발할 예정]
[사진726: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차내 승객들도 그냥 기다립니다.
2000계2세대 차량 선두에는 출입문이 1량당 2개를 알리고 있습니다]
[사진727: 난바 방면 4번 플랫폼은 ‘넌 아직 출발하지마’ 표시 ^^]
그러면 그 사이에는? 특급과 급행이 이즈미오오츠역을 지납니다.
[사진728: 3번 홈에는 난바방면 특급열차가 ‘먼저 통과’ 합니다.
이즈미오오츠역은 급행 이하만 정차한다고 위에 알려드렸죠?]
[사진729: 특급이 통과 후 3번 홈에 급행열차가 정차합니다]
급행이 출발하고 나면 세 번째 순번인 보통열차가 출발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완급결합입니다. 하나의 선로를 대피 플랫폼을 이용해서
특급, 급행, 각역정차가 하나의 선로를 쓰면서 운행하는 것이죠.
[사진730,731: 급행이 출발하기 전까지는 보통열차가 다음 출발이 됨을 안내]
이제 각역정차가 출발합니다. 가속에 대해서는 구형 7100계보다는 확실히 우위에 있죠.
[사진732: 롱시트와 크로스시트가 조합이 되어 있는 2000계2세대]
[사진733: 2-Doors 차량이지만, 출입문 넓이는 우리나라 지하철과 동일합니다]
[사진734: 마츠노하마역은 현재 상행선만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고가화 완료는 2010년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승객 수는 난카이에서 하위권]
[사진735: 키타스케마츠 역도 난바방면의 준급 이하만 정차합니다]
[사진736: 다카이시역도 100년이 넘은 역입니다. 1901년 개업]
-1901년4월에 쿠즈하역(葛葉駅)으로 개설 후 1941년에 다카이시쵸역(高石町駅)으로 바꾸고
1966년12월에 다카이시역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열차는 잠시 후 제가 내릴 역인 하고로모에 도착합니다.
주행 모습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사진739: 난카이본선 2000계2세대가 다카이시~하고로모 구간 주행 모습입니다.
난카이전철은 시각표도 디지털화 했습니다]
[사진737: 하고로모역에 도착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역이 JR에도 있죠. 이 내용은 다음 편에 설명합니다]
[사진740: 하고로모역을 출발하는 2000계2세대 각역정차.
인버터 소리를 성악으로 따지면 ‘알토’라고 하면 될까요? 묵직~한 구동음]
[사진738: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공항급행 7100계입니다. 간사이 지역 여행하신 분은 이 열차가 눈에 익숙하죠?]
다음 편에는 난카이전철의 짧은 로컬개념 노선 여행을 ‘순식간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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