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편(4/11, 1일차) - 미사키코엔 = 난카이전철 (난카이 ‘로컬선’ 타나가와선 설명)
미사키코엔역에는 역 이름 그대로 유원지인 ‘미사키코엔’이 있습니다.
미사키코엔은 동물원, 유원지 및 돌고래 쇼, 레저/수영장을 가지고 있는 복합시설입니다.
[사진221: 미사키코엔역 개찰구를 나오면 곧바로 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사진222: 공원 주변에서 승객을 수송하는 버스도 운행하고 있는데요, 이 버스를 주목하세요^]
이 미사키코엔은 난카이전철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철도회사가 승객수송만 하는 것이 아니죠.
난카이전철 창업 70주년 기념사업으로 1957년4월에 개업했죠.
공원 운영업무는 경영주체인 난카이전철이, 운영관리를 난카이어뮤즈먼트 주식회사가,
시설관리를 난카이빌딩서비스 주식회사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IC카드인 PiTaPa로도 가능합니다. PiTaPa로 공원 내 주차장, 음식구입 등이 가능하죠.
제가 갔을 때는 4월11일, 토요일이었죠.
날씨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공원으로 가고 있었으나, 열차에는 탄 사람이 그닥……
[사진223: 여기에도 라이온스클럽이 ^^]
[사진224: 그냥 코끼리가 아니고요, 신생기에 살았던 ‘나우만코끼리’입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34138]
[사진225: 미사키코엔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사진226: 미사키코엔역의 모습. 동쪽출구에 비해 규모가 있습니다]
다시 개찰구를 통해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현재 오사카주유패스 난카이확대판을 가지고 있어서 이 구간은 마음껏 들락날락 가능하죠.
[사진227: 개찰 앞에 있는 열차안내도 플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행선안내가 바뀔 때마다 ‘추억의 소리’로 들립니다]
[사진228: 5번 홈이 타나가와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출발, 도착합니다]
[사진229: 저~멀리 보이는 열차의 선로는 앞이 막혀있음을 알 수 있죠]
[사진230: JR 보통등급 '전동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2-Door 차량입니다.
난카이전철에는 의외로 2-Door 차량이 많이 운행하고 있는데요, 이 2200계도 그 중 하나]
[사진231: 2-Door 방식이라 롱시트가 정말로 ‘깁~~~~~~니다’]
이제 난카이전철의 ‘로컬선 분위기’ 타나가와선 여행을 합니다.
JR의 경우 간선과 지방교통선(로컬선)을 분리해서 운임체계 등을 다르게 하지만,
사철은 그렇게는 하지 않죠.
그냥 제가 노선을 여행하면서 로컬 분위기가 나는 곳을 임의로 붙입니다.
타나가와선은 오사카 미사키코엔~타나가와(みさき公園~多奈川) 구간을 잇는 난카이 노선입니다.
-노선거리: 2.6km, 4개 역(미사키코엔-후케쵸-후케코-타나가와)
-1067mm 궤간, 전 구간 단선, 직류 1,500V 전철화
예전 밤 늦게 오사카만 페리가 있었을 때에는 난바까지 직통하는 열차도 운행했으나,
지금은 one-man 2량 편성이 해당 구간을 반복운행 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사진에 보이는 2200계가 주로 운행하며, 드물게 7100계가 운행합니다.
이 노선은 타나가와에 있는 군수공장으로의 통근 촉진을 위해 1944년에 개업했습니다.
One-man 운행은 2001년3월부터 시작. 모든 열차는 ‘각역정차’로 운행합니다.
예전 활발했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는 난카이전철의 로컬선입니다.
[사진232: 전형적인 로컬선 분위기의 타나가와선 주변]
[사진233: 차 안에서 찍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웃포커싱’ 효과가 ^^]
[사진234,235: 후케쵸 역입니다. 원래 2면2선이었으나, 지금은 1면1선이며 나머지 1선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진236: 벚꽃이 만개한 주변을 지난 후 도착한 역은]
[사진237: 후케코 역입니다. 역명판이 ‘로컬선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후케코(항구)에서 도쿠시마 방면의 페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폐지]
[사진238,239: 2009년 기준으로 만40살이 넘은 차량입니다.
불혹을 넘긴 지금도 당당한 난카이전철의 현역 차량입니다(죽지 않아!)]
이번 영상은 난카이전철의 두 종류 차량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240: 난카이전철 일반열차 영상입니다.
1. 미사키코엔역을 출발하는 난바행 7100계
2. 난카이 타나가와선을 타고 후케코역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편에 타나가와선의 끝 역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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