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편(4/11, 1일차) - 와카야마를 향해 Start~(플랫폼 건너뛰기 서비스 ^^)
기존 여행기를 리뉴얼 하는 형태로 올리고 있습니다.
1일차는 빠르게 올라갑니다. 복습을 겸해서 따라오시면 됩니다 ^^
간사이공항역에서 난카이전철을 이용, 와카야마를 갑니다.
제목에 보면 ‘플랫폼 건너뛰기 서비스’라고 있는데요, 일본 사철에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여행기 중에 설명합니다.
간사이공항 입국 후 ‘두 번째 철도’는 난카이전철의 공항선에서 탄 7100계 차량입니다.
(첫 번째는 이미 입국 과정에서 승차했죠 – Wing Shuttle)
[사진162: 개인적으로 공항철도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좌석입니다.
공항철도의 승객의 특성(짐 소지)상 크로스시트였으면 바램이 있는데요, 이것은 케이세이전철도 마찬가지]
[사진163: 난카이전철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포스터입니다. 운전사 자신이 수백, 수천 명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어야 운전을 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진행한 여행기 속에 간사이공항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고,
그 안을 보시면 난카이전철 관련한 설명이 다 되어 있습니다. 복습의 의미로 링크를 겁니다.
-난카이전철 7000계, 1000계에 대한 설명은
http://cafe.daum.net/jtrain/ffg/7
http://cafe.daum.net/jtrain/ffg/8
이번 여행기에서는 난카이공항선을 설명합니다.
난카이공항선(空港線, ‘쿠코센’으로 발음)은 오사카 이즈미사노역(泉佐野駅)과 간사이공항역을
잇는 난카이전기철도의 철도 노선입니다.
모든 구간에서 건설비에 따른 추가운임을 설정하고 있죠.
운행 최고속도를 보면 인천공항철도와의 비교가 됩니다. 협궤인데도……
-노선 거리: 8.8km, 1067mm 궤간, 3개 역(이즈미사노, 린쿠타운, 간사이공항)
-전 구간 복선, 직류 1500v 전철화
-최고속도의 경우 특급 라피트는 연육교에서는 120km/h,
그 외 구간 및 일반열차110km
기본적으로 난바역 출발/도착으로 특급 라피트, 일반열차인 공항급행, 보통열차를 운행합니다.
2003년 이전에는 특급이 린쿠타운역을 통과했으나, 프리미엄아울렛이 생기면서 정차하죠.
*그러나, JR특급 하루카는 지금도 린쿠타운역은 통과합니다.
[사진164: 간사이공항 연육교를 건넌 후 정차하는 린쿠타운 역입니다.
맨 앞쪽에 있다 보니 보이는 역명판이 JR밖에 없었죠 ^^]
[사진165: 린쿠타운역 주변으로 수많은 자전거의 ‘밭’]
[사진166: 이 건물은 워싱턴호텔입니다]
[사진167: 4월11일에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노선 주변에 벚꽃이 절정이었죠]
잠시 후 열차는 분기역인 이즈미사노역에 도착합니다.
[사진168: 이즈미사노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선의 끝 역이기도 하죠. 이후 공항선과 본선이 분기됩니다]
간사이공항을 출발한 모든 열차는 이즈미사노에서 본선인 난바 방면으로 갑니다.
따라서 와카야마 방면으로 가려는 승객은 이즈미사노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사진169: 이 차량은 난카이본선에서 운행하는 1000계 2세대 차량입니다. ‘각역정차’ 등급으로 난바까지 갑니다]
이즈미사노역은 대피시설을 갖춘 3면4선의 고가 역입니다.
난카이본선과 공항선은 방향 별로 플랫폼을 같이 씁니다.
이즈미사노역도 100년이 넘은 역인데요, 고가화는 2005년에 완성했습니다.
이 역에서 완급을 볼 수 있죠. 위에 있던 보통열차는 제가 타고 온 열차 출발을 기다립니다.
[사진170: 공항선 난바행 급행열차가 출발 전입니다. 제 모습이 차창에 살짝~ ^^]
열차 출발모습 등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즈미사노역은 간사이공항 접근이 가능한 것을 계기로 고가화를 진행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간사이공항 개항에 맞추려 했으나, 용지매입이 늦어 완성은 무려 15년이 밀렸죠.
2005년11월에 고가화를 완료했으며 2006년4월에 새로운 역 건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제목에 있는 ‘플랫폼 건너뛰기 서비스’는 Platform-to-platform Service입니다.
2005년11월 상, 하행 고가화 완성에 따라 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와카야마에서 간사이공항으로 환승 하는 경우 원래는 계단,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해서
플랫폼을 이동해야 하나, 환승 전용 플랫폼에 열차를 진입시켜서 양쪽 출입문을 열어서
승객들이 편하게 플랫폼을 이동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모든 열차 관련해서 이런 서비스는 아닙니다.
이러한 경우를 사철에서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다큐, 토큐 등등)
주로 플랫폼에 비해 승객이 넘쳐날 때 양쪽 플랫폼 사이에 1선의 선로로 열차를 진입시켜서
예) 내리는 승객은 왼쪽 출입문으로 다 내리게 한 후에 타는 승객은 오른쪽 출입문을 열어서
좁은 플랫폼에서 승객을 분산하는 형태입니다.
[사진171: 이즈미사노역 출구 계단에 있는 미사키코엔 홍보입니다. 미사키코엔역을 나오면 공원이죠]
[사진172: 자동개찰기는 옛 국철(현 JR)보다 사철이 먼저 도입했으며 지금도 도입율이 높죠.
역무자동화 및 운영효율화를 위해 사철이 먼저 노력을 했습니다]
[사진173: 이즈미사노역 건물은 주변 쇼핑시설과 연계하여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174: 고가 건물이다 보니 주변은 해를 보기 어렵긴 합니다]
다음 열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사진175: 복권, 로또는 어디에 가도 있죠 ^^]
[사진176: 주요 역 첫차와 막차 안내입니다. 맨 오른쪽에는 막차와 연계하는 내용도 표시]
[사진177,178: 이즈미사노역은 간사이공항, 와카야마 방면의 분기 역이라 열차 운행이 많습니다]
[사진179: 1,2번 플랫폼은 간사이공항, 와카야마 방면의 열차가 출발, 도착합니다.
잠시 후 제가 탈 열차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사진180: 이번 동영상은 간사이공항 연육교를 고속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공항에서 출발, 연육교를 통과하면 도착하는 역은? 린쿠타운 역이죠]
다음 편에서 ‘무늬만 구간급행’인 열차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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